회원로그인

이방인...

페이지 정보

본문

* 외롭지 않은 길의 이방인 * (자작 詩)


빛이 흐르는 돌담 그 지역엔

고즈넉하게 꿈을 익히는 하나의 염원

그것은 시간을 사르는 나의 기다림이었다



너에게 줄 이즈음의 대화는

나의 아픔을 짓씹던 앳된 보람의 결정

이제는 영원한 바람이 일고 있는데



청결한 당신의 마음 갈피마다

물보라 빛 엽서를 띄워야 하는것을

내일

어느 거리를 헤메야 할

당신이고 싶던 자리에

꽃시샘과 나의 순수한 언어를 가늠하면서

지금은 태우지 못한

나의 조촐스러움을 아쉬워 하고있다



떠나야 했던것은 너의 패러독스

원형질의 시린 껍질을 벗기고

내곁에 맺혀진 눈망울 망울들



태양과

그리고 꽃의 환희를

기다리는 계절의 여인은

어느 꿈결에 속삭이는 지혜처럼

나의 고향에 머무르고

너의 손잔등에 뿌려진

내 꽃잎들이 하나 하나씩 지고있다.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건 1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95 2015-03-13
17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31 2011-11-16
16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33 2011-10-23
15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546 2011-06-18
14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10 2010-08-08
13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16 2010-07-13
열람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09 2010-07-06
11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40 2010-06-25
10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77 2010-06-09
9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21 2010-05-01
8
상사화... 댓글1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30 2009-11-20
7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36 2009-09-25
6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31 2009-09-17
5
조용필... 댓글4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709 2009-08-21
4 박진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60 2009-08-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