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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천왕봉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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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리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리베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142회 작성일 2012-01-02 1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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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15분 약속시간보다 조금 여유있게 시민회관앞에서 출발하는 새해 첫날 첫 산행을 위해 산정버스에 오르다.


사실 다른 계절의 지리산 산행은 여러차례 해보고. 지리종주도 7~8회 해보긴 했으나 겨울 지리산은 처음이라..긴장을 좀 하다.


그래서12월 29일 사전 예행연습으로 승학산 야간산행을 하며 체험학습!


29일 최근들어 날씨가 좀 풀렸음에도 승학산 정상은 제법 칼바람이 불고 아래쪽보다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가기에


같이갈 샘들과 단단히 겨울채비를 해오기로 약속하고...


또 최근들어 연말연시에 모임이 잦아서.. 통 운동은 못해 걱정도 되고...


31일도 약속되어었던 송년 모임(가마골소극장에서 연극공연을 보며 한해를 마무리하기로 하였기에...) 마치고


집에 온 시각이 근 11시..


알람을 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알람소리가 안들려 좀 일찍 일어나 준비하려고 시계를 보니 5시 반!


내가 일어날려는 시간보다 30분이나 지나있었다.


급히 이것 저것 준비하고 부랴 부랴 나오는 바람에 한두가지 빠뜨렸지만...


그럼에도 좀 일찍 버스에 올랐길래


창원에서 합류할 오세웅샘 부부를 위해 눈치불구하고 자리 맡아두고...(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땜시 지리산가는데 부부를 떨어트려 놓을 순 없고..ㅎㅎ


암튼 거기서 오누이 상봉도 하고 (산정 단골이신 허민샘의 여동생이 오세웅샘 와이프란 사실~~^^)


허민샘은 또 리베가 남자였다고 생각했다나~ㅋㅋ (지난 설악산 공룡능선을 같이갔음에도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였으니...)


암튼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고..


매표소앞에서 사진찍고 출발한 시각이 10시 23분!


여기서 부터 진짜 지리산 산행이죠?


아래사진들은 추워서 가져간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고 자켓 호주머니속의 핸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화질상태는 썩 좋진 않지만...저로선 역사적인 새해 첫날 첫산행을 기념하여..


추운날씨에도 장갑 벗어가며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그래서 결국 초가집의 삼겹살은 못 먹었지만, 제한시간엔 겨우 산행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 오르며 본 핸폰의 시각은 오후 5시 58분!


(지난 설악 공룡능선은 제한시간 4분 남기고 버스 탑승~^^)


산정 산행시간이 그다지 여유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같이 준비 안된 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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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 아래쪽은 봄날이라.. 이런 너무 옷을 많이 입고 온 건 아닌지..


무슨 겨울날씨가 이런가? 했더니...


제대로 겨울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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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을 향하여 한발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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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왕봉 2시 27분!


산행후 약 4시간만에...


(그사이 점심식사는 법계사 조금위 전망좋은 바위위에서 간단하게물말아 후루룩)


참 법계사까진 아이젠없이 잘 올라왔으나


간간히 내리는 싸락눈으로해서 산길이 미끄러위


로프앞에서 아이젠 차고 산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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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앞은 정상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라


나도 흔적을 남기기 위해 다른 사람들 다리사이로~^^


표지석 한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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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엔 잠자리들로 무성하더니...ㅎㅎ


이렇게 풍광이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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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후미 우리 일행들~^^


같이간 샘들은 자기들이 맨 꼴찌라고 거의 뛰었다고하네요?


그러면서 도착은 5시 15분경이라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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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신 산정 회원님들...


산을 거의 하산해서야 산정회원인 걸 알았다는...


진작 알았다면 서로 사진 찍어 주고 그럴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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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진 찍는다고 끼고 벗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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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내사진은 없어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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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58분 제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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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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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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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녀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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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장!! 비록 셀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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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장터목 화장실~^^


백무동가는 입구~~


이때 시각이 3시 23분


산행후 약 5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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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지리한 하산길...


지리산 하산길은 언제나 힘들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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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표지목 No 1( 이제 500미터만 가면..)


이미 사위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조금가다 가로등 불빛이 저멀리 보이니


얼마나 반갑던지...^^


좀더 늦었다면 랜턴이 필요했을 건데...


아침 두서없이 나온다고 랜턴도 빠뜨렸는데...


정말 제한시간안에 부지런히 안쉬고 왔답니다.


그러면서 우린 정말 알뜰하게 산에 있는 시간을 최대로 하려고..


그깟 삼겹살은 줘도 안먹는다며~~~ㅋㅋㅋ


그러면서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


개선장군처럼 오르면서 핸폰 시계를 보니 5시 58분!



모두 지리산 정기 듬뿍받고 오셨으니..


활기차고 멋진 한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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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호님의 댓글

배세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리베이모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ㅎ 샌드위치 빚 갚으려고 싸갔었는데 ㅠ
드릴기회가 없었네용 ㅎ 지리산 정기 듬뿍 받으셔서 흑룡해 한해동안 내내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산행때도 뵐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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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태님의 댓글

박 용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리산 천왕봉 사진으로 새해눈꽃 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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