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다테야마[답사]
언 제 2009년 9월9~11일[2박3일]
남 알프스 [2박3일] 20여 시간 산행을 마감하고,
미노부-고후-마찌모토-시나노마찌 열차를 2번 갈아타고 시나노마찌에 [15:02]도착해
버스로-알펜루트 오기사와역에 도착해
무로도가는[5700엔]버스[16:00출발]-모노레일-로프웨이-고원 버스를
이용해 해발2,450 m 무로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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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산중턱을 뚫은 터널을 통과해 구로배땜에서 산책 관광시간을 주고 땜 건너 모노레일 정류장까지 걸어오게 한다,
![DSCN6623.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59/DSCN6623.jpg)
땜에서 방출하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DSCN6627.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59/DSCN6627.jpg)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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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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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원 버스를 타고 무로도에 도착해 오늘 유할 곳을 정해야 하는데,
남 알프스 산행 중
북악 산장에서 일본인이 추천해준 산장을 찾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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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가 3003 m 오야마를 조명한다,
![DSCN6647.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59/DSCN6647.jpg)
왼쪽 오야마와 오른쪽 조도산 그 안부 이찌노고시 는 구름에 가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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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오야마신사가 보이고 왼쪽으로 오난지오야마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데, 내일 내가 너에게로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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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악 왼쪽으로 벳산으로 치닫는 3000 m급 능선이 병풍을 드리우고 유황 냄새 그윽한 무로도는 너무나 평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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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아침 포함 8명이 들어 갈 수 있는 침대 방에 온천은 24시간 프리 [8,970엔]미꾸가이 산장은 편안했다,
특히 온천은 후지산/미나미 알프스 등반의 피로를 깨끗이 씻어 주는 듯 해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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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 정갈하고 맛나, 생맥주 한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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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할리데이비자로 북 알프스 가미고지 호텔에 근무한다는 학생이 일본인 친구와 여행 왔다고, 이번 일정동안 한국인을 처음 만났다,
이들과 지배인의 안내로 전망대로 올라가 별 자리를 조망 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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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04:10일어나 온천을 하고 날씨를 살피니 어둠속에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가 내린다,
05:20 산장을 나서 淨土山[조도산]을 향 하는데,
등산에 나서는 사람은 한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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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산 기슭을 오르다 산딸기 군락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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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이다, 이치노고시에서 구로배땜 방향의 루터이다,
조도산 주릉에 올라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잠시 헤매다,
남 알프스 등반 중 배운 언어로 고손이라고 소리치다,
다테야마 산행 동반자를 만난다,
나카주카타구찌57세 무로도에서 자고 06:00 출발해 내가 진행한 코스데로 진행해 오다, 나를 발견 한 것이다,
내가 가는 코스되로 진행해 쯔루기다케 산장에서 2박을 하고 다테야마 종주를 할 것이란다,
코스 적으론 벳산 까지는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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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산을 지나서 이찌노고시에서 내려다본 무로도 안개는 몰려왔다 걷이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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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찌노고시 산장에서 잠시 쉬었다가[雄山]오야마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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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고지 산릉은 차가운 겨울이다, 오야마 3003 m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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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난지야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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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난지오야마산장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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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주카타구찌와 나는 벳산~쯔루기다케로 향한다,
장쾌한 이 능선에 안개가 걷인 다면....북 알프스 주봉 오꾸호다카다케~마에호다카다케~야리가다케 와
북알프스 북단 시로우마다케(하쿠바다케)주릉을
아름답게 조망 할 수 있는 곳인데, 안개는 걷힐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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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악 아래 만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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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주카타구찌는 벳산 허리를질러 쯔루기다케로 곧장 향하고 나는 벳산을 올랐다가 무로도로 원점 회귀해야 하는 일정으로,
서로 건강 하라는 인사로 주소를 주고받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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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산[別山]정상2,88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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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혼자 벳산을 올랐다,
무로도로 회귀해 마츠모토-신죽구-나리타 거쳐 부산으로 돌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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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며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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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무로도,
![DSCN6743.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43.jpg)
무로도로 하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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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도 유황 분출하는 지옥 곡,
![DSCN6749.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49.jpg)
무로도 유황천,
![DSCN6753.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53.jpg)
무로도를 떠나오며,
고원 버스를 타고 올랐던 반대 방향으로 하산이다, 고원버스-모노레일-열차로
토야마에[3700엔] 도착해,
신죽구 차편을 확인하니 퇴근시간에 맞물려 최악이다,새벽부터 다테야마 등반으로 지친 상태 인데, 오늘 중 신죽구는 들어갈 수 없고,
마쯔모토 까지 열차4번을 갈아 타야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어쩌겠는가,
4번 갈아타는 시간이 가장 여유로운 곳에 내려 [잇또이가와]
저녁을 먹기 위해 역 앞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려는데
옆집에서 바를 운영 하는 한국인이 생맥주를 대접 하겠다기에...
열차 갈아타기
위해 기다려야 했을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마쯔모토 22:57 도착해 호텔을[6860엔] 찾아들었다,
![DSCN6767.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67.jpg)
다음날 마찌모토 호텔 뷔페조식[840엔]
스카라운지에 위치한 조망은 북 알프스가 서쪽에 남 북 으로 길게 스카이라인을
형성 하고 있다,
2003년 10월북알프스 답사를 위해 처음 마쯔모토에 왔던 기억이 난다,
여기 마츠모토는 북알프스 와 다테야마를 가는 교통 요충지 이다,
북 알프스는-신시마 행 열차 갈아 탈 수 있는 곳이고,
다테야마는-시나노마찌 행 열차를 갈아타고 각각 접근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역에서의 인상적인 것은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낮 시간어로 기억되는...
역에서의 스피크 멘트, 마쯔모~토~~~마쯔모~토~~~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역무원의 목소리는 2003년 북알프스 접근 할 때도 들었었고,
이번 다테야마 접근 때 같은 목소리 톤으로 들을 수 있었다,
![DSCN6777.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77.jpg)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신죽구행 버스로 3시간12분[요금3400엔]
신죽구에 도착해 나리다 버스 예약해두고 역 앞 게이오
건물 음식코너에서 스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시간여유 있어 피시방을 잠시 들렀다가 공항으로......
![DSCN6797.jpg](http://mysanjung.co.kr/tt/board/db/board/poto01/upload/1_10000/7661/DSCN6797.jpg)
나리다 행 공항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9월11일 18:30 JAL969 나리다발-부산 도착해 기획했던
1.후지산 2.남 알프스 3.다테야마 [7박8일] 답사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산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만 막상 옮기려 하니 부족함을 느끼며 요약합니다,
등산 활동은 산에 접근시키는 하드적인(교통 숙박 언어) 구조만 가지고는 곤란하다,
국내 던 국외 던 산에 접근하는 교통 숙박 등 행정은 책상에 앉아서
산의 전문적 식견 없이도 설계 구상 기획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변화무상한 산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등반 활동에 비교 한다면
부수적 인 것에 불과하다,
등반은 함께 하는 단체의 성향과 리드의 자질이 중요하다,유능한 리드라면 등반에 나서는 전체 구성원 들의 열정과
의지 집념 의 에너지를
산에 접목시켜, 목표 지점에 안전하게 도달 할 수
있도록 조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마음을 결집 할 수 있는 인문적 지성과,
산 자연에 적응 동화되어,바람 의 향기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이 필요 할 것이다,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