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 알프스 3차 [中部山岳國立公園]
2010년 9월23~26일[3박4일]
코스A 그룹:가미고지-요코산장-가라사와고야-기타호다카다케-가라사와다케-호다카다케산장[1박]
오쿠호다카다케-마에호다카다케-다케사와산장-가미고지
코스B 그룹:가미고지-요코산장-가라사와고야-호다카다케 산장[1박]-오쿠호다카다케-마에호다카다케-다케사와산장-가미고지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참여회원 44명
9월23일 추석 뒷날 부산 김해공항 10:40 집결해 나고야 발12:40 부실한 기내중식으로 때우고, 대기한 전세버스로 가미고지 아래 히라유 온천호텔[나카무라관]도착해 정갈한 일본 석식,
히라유-가미고지 일반차량 통제구역이고 노선버스 운행시간은 06:00 부터운행 가능해,05:00예약 버스로 가미고지로 향한다,
버스터미널종점 가미고지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준비해둔 도시락과 음료수1팩 을 챙겨서, 부산 서울.....각계각층의 산정님들 목표는 북 알프스 최고봉 등정을 위해 단체기념,
아주사가와 강을 따라 울창한 원시림 아래로 요코산장 까지 11km 워밍업 하듯 걷는다,
안개가 드리우고 구름이 햇빛을 가린 흐린 날씨이다,
德呎[도쿠가와]산장을 지나며,
요코산장으로,
아주사가와 일본인 들은 강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 내 표기는 계곡이라고 해야,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은 설악산 수렴동에서 백담사 구간의 형세와 닮은 골짜기를 걷는다,
橫尾山莊[요코산장]앞에서
本谷橋[혼타니바시]를 지나서 가라사와고야로,
텐트촌을 지나서 가라사와고야에 도착했지만 마에호다카다케 조넨다케를 조망하기 좋은 곳인데, 안개에 가려있다,
점심을 먹는 동안 여기저기서 웅성 그리는 소리에
주위를 살피니 안개가 몰려가고 [前橞高岳 3090m]마에호다카다케가 선명이 모습을 더러낸다,
점심을 먹고 A팀은 기타호다카다케로.....B팀은 오늘 숙소 호다카산장으로 나뉘어 진행이다,
A팀 19명 산장 오른쪽으로...
B팀 25명 산장 왼쪽 길을 선택해 곧장 오늘숙소 호다카 산장으로 진행시켰다,
산장을 출발해서 A팀 진행모습,
[北橞高岳 3106M]기타호다카다케 가는 길,
가라사와 고야에서 오쿠호다카다케 산장으로 향하는 B팀의 모습이 왼쪽 아래로 아스라이 조망된다,
고소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인데, 기타호다카다케 가는 길 진행이 순조롭다,
마에호다카다케 왼쪽 뒤로 가까이 조망되고,
동에서 서로 조넨다케 넘어 운해가 몰려온다,
왼쪽 오쿠호다카다케3190m 그사이 오늘밤 묵게 될 호다카산장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 가라사와다케3103m,
기타호다카다케 로,
전면에 기타호다카다케를 바라보고 왼쪽으론 마에호다카다케 오른쪽 조가다케 조넨다케를 조망한다,
몰려오는 운해는 고도를 높여 조넨다케 봉우리만 남기고 준봉들을 모두 덮어버렸다,
뒤로는 마에호다카다케가,
기타호다카다케 3106m
북쪽으로 야리가다케가 위용을 보인다,
기타호다카다케 북쪽 방향의 북 알프스 주릉,
기타호다카다케에서 바라본 북 알프스남쪽 오쿠호다카다케와 마에호다카다케,
남쪽 원경으론 남알프스 주릉과 후지산도 조망 할 수 있었다,
칼날능선을 타고 북 으로 간다면, 미나미다케 오바미다케를 거쳐 야리가다케로 진행 할 수 있다,
우리는 해지기전 가라사와다케를 거쳐 오늘숙소 호다카다케 산장으로 가야한다,
기타호다카다케에서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기타호다카다케에서 가라사와다케 가는 능선에서,
기타호다카다케를 뒤로하고 가라사와다케 가는 스릴 넘치는 산길,
기타호다카다케에서 가라사와다케 가는 길,
멀어져가는 야리가다케를 바라보고,
멀리 야리가다케 근원의 기타호다카다케,
가라사와다케,
가라사와다케에서 남동 방향 오른쪽이 마에호다카다케이다,
가라사와다케에서 내려다보이는 호다카산장과 전면의 오쿠호다카다케 3190M 왼쪽으론 마에호다카다케 3090M,
내일 우리는 두 봉우리를 넘어 다케사와 산장을 거쳐 가미고지로 하산 하게 된다,
호다카산장 2003년 10월 북 알프스 답사 때 처음 이곳 산장에 묵었을 때 80주년 기념품을 받았던 곳이다,
먼저 도착해 휴식중인 대원들과 만나 방 배정을 받고 저녁식사 전 산장 옥상에서 서쪽 하늘을 물들이는 석양,
호다카산장에서 석식,
3000고지산장에서 하룻밤, 고양이 세수를 하고 저녁을 맛나게 먹고, 아침은 희망시간 05:30에 먹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희망하는 관계로 조식 시간이 약간 지체 되었고, 그로인해 산행 출발시간이 딜레이 되었다, 도시락을 제공받고 물은 각자물통에 받아서 갈 수 있다,
이른 아침 안개 속에 오쿠호다카다케로,
산장을 출발해 50여분 만에 3190M 오쿠호다카다케 북 알프스 최고봉에 올랐다, 안개의 역동성으로 산수화와 활동사진을 보는듯하다, 햇빛 이 내리고....... 산군 모두를 조망 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친히 참여 하시여,북 알프스 등반으로 결혼기념일을 의미 있게 장식하신 두 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합니다,
북 알프스 최고봉을 뒤로하고 마에호다카다케를 바라보며 남쪽으로 향한다,
북 알프스 최고봉은 일본전체 고봉3위이다,1후지산3776m, 2.기타다케 3193m[남 알프스 위치], 3.오쿠호다카다케 3190m,
4.아이노다케 3189m[남 알프스위치],5.야리가다케 3180m [북알프스 북단위치]
일본은 무려 3000m급 고봉이 26여개 이상 이며,그 분포도를 보면 대부분 북 알프스와 남 알프스 그리고 중앙 알프스 등에
연봉을 형성 하고 있어 장쾌한 능선 등반의 매력을 제공 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반면 일본 최고봉 후지산은 홀로이 민둥산이다,
산행경력 전무한 이력으로 북 알프스에 도전 하시여 일어 통역까지 봉사해 주신님의 은공 빛났습니다,
오쿠호다카다케를 뒤로하고,
9월하순의 3000고지는 이미 겨울의 시작이다,
북 알프스 산군 중 호다카라는 봉우리 이름이 4개이다, 3190m 오쿠호다카다케[奧橞高岳]호다카는 높다는 말이고, 우리는 속 오[奧]로 읽는데, 일본에선 오쿠 로 소리 낸다, 그 뜻은 일본 옛 말로서 뒤[뒤쪽]을 나타낸 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미고지를 중심으로 산 이름이 붙여졌다고 유추 할 수 있다, 마에호다카다케[前橞高岳] 앞 전[前] 마에는 앞에서 높은 산 이라는 뜻이며, 가미고지 서쪽의 니시호다카다케2909m[西橞高岳] 서쪽에서 높은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북쪽의 기타호다카다케3106m[北橞高岳] 글자 그대로 북쪽에서 높은 산 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마에호다카다케 가는 길,
왼쪽으론 어제 올랐던 협곡과 가라사와 흇테와 고야,
햇빛이 내리고 안개가 겉이면서 원경의 창검 같은 야리가다케와 근경의 기타호다카다케가 위용을 보인다,
진행방향 마에호다카다케 쪽은 운무가 역동적이다,
남동쪽의 마에호다카다케,
나무도 숲도 없는 메마른 3000고지 돌길을 걸어서 고도를 낮춘다,
수목한계선 고도 분수령 아래 산장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동쪽 능선 조넨다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 동릉을 타고 야리가다케로 진행해 보고 싶다,
주릉의 마가목 잎은 붉게 물들었다,
마에호다카다케로,
가미고지방향 남쪽으론 운무가 춤을 춘다,
삼거리에서 마에호다카다케를 오르다 바라본 오쿠호다카다케,
오쿠호다카다케를 내려와 마에호다카다케 분수령 삼거리에서 마에호다카다케를 올랐다가 다시 삼거리로 회귀해 다케사와산장을 거쳐 가미고지로 진행해야한다,
마에호다카다케에서,
왼쪽봉우리 오쿠호다카다케 오른쪽 야리가다케,
마에호다카다케에서 보이는 칼날능선을 타고가면 도쿠가와로 하산 할 수 있는 코스인데 험로이다,
오쿠호다카다케에서 니시호다카다케로 치닫는 능선이다,
다케사와 산장으로,
가미고지 방향 하산 길,
가파르게 아래로 고도를 나줘 간다,
위에서 내려다봤던 도쿠가와 방향의 능선이 올려다 보인다,
안개 속에 다케사와 산장앞쪽 텐트촌 한편에 마가목이 익어간다,
수목한계선 아래로 내려와 울창한 침엽 송 숲길은
한결 호흡편안하고 개운함과 함께 원기를 얻는듯하다,
갓바바시[河童橋] 를 건너서 가미고지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첫날 [A팀 기준]3000고지[기타호다카다케 와 가사사와다케] 두산을 넘어서 11시간,
다음날 3000고지 2개봉을 넘어 후미를 기다리며, 천천히 걸어서 8시간 산행으로 처음 기획한대로 44명 전체회원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 종료했다,
15:20 가미고지를 출발해 나고야 [19:30]소고기 뷔페에서 스시를 포함한 소고기 부위별 자유로이 구워서 90분간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인데,
1박2일 비중 있는 등반 마치고 주린 배에다, 왕성한 식욕이 용솟음치는 44인 엄청 많이 드셨다,
어떤 회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그 업소 손해 봤을 것이라고,........
나고야 다이와 로이넷 호텔에서 마지막 [3박4일] 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나고야 성 관광을 마지막으로,
나고야 중부공항 15:05출발/부산 김해공항 16;35 도착해 북 알프스 3차 산행 마감했다,
대자연 속에 인간은 어쩌면 바람 속에 먼지와 같은 존재일 것 인데, 문명의 틀 속에 갇혀 본연의 나를 잊어버리고,
도심의 추악한 권위와 아집과
이기심 이런 틀을 안고, 산을 찾는다면, 협동심을 발휘해야 하는 단체등반에 융합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홈 자료곳곳에서 보시듯 대한민국 등산문화 선도함에 있어, 전국 어느 단체에 비길 곳 없는 경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산행 참여하는 모던 회원님에게 10여 년 전 부터 호소하는 내용, 북 알프스 3차 산행 마감 하며 또한 강조 하고 싶다,
TIP.5
문명의 발달로 야기된 자기중심 적인 이기심 과 아집 부와 명예.......이런 도심의 제도와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산이기에 산에 적응과 동화될 순수한 빈 마음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2011년 북 알프스 4차를 기약 하며
함께한 산정인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