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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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그곳에 가고싶다..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밝고
그렇게
건강하고
그렇게
거기는 좋았다.
내변산..
출발초입 부터
거기는
한적했고
밝았다.
하늘에 떠 있는 해로 인한 밝음이 아닌
산에서
주위에서
밝음이 스며 나왔다.
기운이 맑게 스며 나왔다.
햇살이 맑았고
바람이 맑았고
그늘이 맑았다.
함께한 산정님이 그랬다.
이산은 여름에도
그늘로 인해 덥지 않다고..
그랬다.
걷는 내내
그늘이 함께 했고
흐르는 물이
시원한 기운을 주었다..
신록의 기운은
씩씩하고
기운이 넘쳤다..
하늘로 향한 그들이 모습이 건강했다.
월명암...
아..
월명암..
거기에
또 가고싶다.
월명암..
이쁘다.
어쩌면
그리도 이쁘게
앉아 있을까..
암자라는 거부감이 없다.
사찰에서 느껴오던 무서움(?)도 없다.
단아하고
단정하게
정답게
그렇게 앉아 있었다
뜰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던 하얀색꽃들
월명암의 채마밭(?)에 있던
보라색의 연연한 꽃 을 피웠던 오동나무
(이 오동나무는 이름을 몰라서 함께 했었던 산정님이 알려 주었다)
이런 것들이
암자라는 거부감을 거두어 갔다.
그리고
월명암에서 바라본 풍경은
여기까지 올라 온
힘듬과 고단함을 다 잊게한다.
멀리..
가까이...
보이는 풍경들...
산들이 만든 풍경들에
마음은
멀리 떠나간다.
..
..
..
그러다
눈길을 거두면
월명암은
또 그렇게 다정스레이 반긴다.
이 모든것들이 함께 해서 낯설지 않았다.
꿈 을 꾸었다.
산행에서 돌아온 그날밤
월명암 꿈 을 꾸었다.
지금도
월명암을 꿈꾼다.
..
..
..
..
..
직소폭포
그리고
밀포드트래킹코스 못지않은 산행길..
그리고
내소사..
내소사.
사람들이
많았고
많았다
그래도
대웅전은
소박하게..
흔들림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은 맞는다.
스스로의 소멸을
감내 하면서..
스스로의
흔적을 지워 가면서
사람들을 맞는다.
내소사의 느티나무..
예술의 완성품은
시간과 바람이 만든다고..
누군가 그랬다.
내소사의 느티나무는
천년의 세월과
천년의 바람이
느티나무와 함께하고 있다.
곰소항..
여기에서 산행의 마무리를 지었다.
회를 못하는 관계로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곰소항..
쓸쓸함이 무더나고
쇠락함이 무더나고...
해지는 바다에 떠 있는 낡은 고깃배들은
많은 얘기들을 싣고
이리저리 흔들흔들....
한국의
서쪽의 변두리에는
혼탁하지 않음이 있었다.
함께한 산정님들..
산정님..
참 다정한 이름입니다..
편안하고
즐겁고..
함께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대장님 고맙습니다.
늘 겨울산행만 고집 했었는데.
어느새
한번씩
한번씩
봄 여름 가을산행에 함께해본다.
좋은나날들 되어지시길 바랍니다.
그곳에 가고싶다..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밝고
그렇게
건강하고
그렇게
거기는 좋았다.
내변산..
출발초입 부터
거기는
한적했고
밝았다.
하늘에 떠 있는 해로 인한 밝음이 아닌
산에서
주위에서
밝음이 스며 나왔다.
기운이 맑게 스며 나왔다.
햇살이 맑았고
바람이 맑았고
그늘이 맑았다.
함께한 산정님이 그랬다.
이산은 여름에도
그늘로 인해 덥지 않다고..
그랬다.
걷는 내내
그늘이 함께 했고
흐르는 물이
시원한 기운을 주었다..
신록의 기운은
씩씩하고
기운이 넘쳤다..
하늘로 향한 그들이 모습이 건강했다.
월명암...
아..
월명암..
거기에
또 가고싶다.
월명암..
이쁘다.
어쩌면
그리도 이쁘게
앉아 있을까..
암자라는 거부감이 없다.
사찰에서 느껴오던 무서움(?)도 없다.
단아하고
단정하게
정답게
그렇게 앉아 있었다
뜰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던 하얀색꽃들
월명암의 채마밭(?)에 있던
보라색의 연연한 꽃 을 피웠던 오동나무
(이 오동나무는 이름을 몰라서 함께 했었던 산정님이 알려 주었다)
이런 것들이
암자라는 거부감을 거두어 갔다.
그리고
월명암에서 바라본 풍경은
여기까지 올라 온
힘듬과 고단함을 다 잊게한다.
멀리..
가까이...
보이는 풍경들...
산들이 만든 풍경들에
마음은
멀리 떠나간다.
..
..
..
그러다
눈길을 거두면
월명암은
또 그렇게 다정스레이 반긴다.
이 모든것들이 함께 해서 낯설지 않았다.
꿈 을 꾸었다.
산행에서 돌아온 그날밤
월명암 꿈 을 꾸었다.
지금도
월명암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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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포드트래킹코스 못지않은 산행길..
그리고
내소사..
내소사.
사람들이
많았고
많았다
그래도
대웅전은
소박하게..
흔들림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은 맞는다.
스스로의 소멸을
감내 하면서..
스스로의
흔적을 지워 가면서
사람들을 맞는다.
내소사의 느티나무..
예술의 완성품은
시간과 바람이 만든다고..
누군가 그랬다.
내소사의 느티나무는
천년의 세월과
천년의 바람이
느티나무와 함께하고 있다.
곰소항..
여기에서 산행의 마무리를 지었다.
회를 못하는 관계로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곰소항..
쓸쓸함이 무더나고
쇠락함이 무더나고...
해지는 바다에 떠 있는 낡은 고깃배들은
많은 얘기들을 싣고
이리저리 흔들흔들....
한국의
서쪽의 변두리에는
혼탁하지 않음이 있었다.
함께한 산정님들..
산정님..
참 다정한 이름입니다..
편안하고
즐겁고..
함께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대장님 고맙습니다.
늘 겨울산행만 고집 했었는데.
어느새
한번씩
한번씩
봄 여름 가을산행에 함께해본다.
좋은나날들 되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