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공주 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산행보다는 관광을 즐기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관광을 좋아 하지만 신청한 산행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트 하니까요.*^^*
이번 백두산 산행을 다녀오면서 일정을 그래두 타국에 가는데 관광객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저 나름대로 하루 하루 계획을 짜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내년에 가실 분은 조금 참조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출발 전
짐 정리를 하실 때 등산화 등산복은 여벌의 옷과 함께 가방에 챙기 시구요 내가 여행 갈 때 즐겨 입는 옷은 미리 준비해서 출발일에 입고 갑니다.참 간식은 조금 준비해서 가세요 물은 현지 가이드가 얼마든지 주더군요 물걱정은 안해도 되겠더라구요.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세버스가 바뀌지 않으니까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으셔도 됩니다.위엔화는 1위엔,10위엔화를 조금 준비하세요 긴요하게 쓰입니다. 현지 수퍼나 길거리에서는 한국돈이 안통하니까 싸게 물건이나 과일을 사 드시기에 필요합니다. 아이스크림은 3,4위엔 하구요 병맥주는 4위엔정도 합니다.그리고 과일은 10위엔이면 3,4명이 나누어 먹을 수 있어요 또 선물 사실걸 현지 슈퍼에서 현지인이 먹는 술을 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더라구요 현지 수퍼가 숙소 옆에 한두게는 있더라구요^^ 현지 수퍼가 규모는 구멍가게 정도 밖에 안되는 데 가격표는 붙어 있더군요.
첫째날
예쁜 옷,신발 양껏 멋부리고 가셔도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어요.이날은 산행이나 트래킹 일정이 없으니까요.저 같은 경우도 하이통굽에 짧은 미니반바지 입고 갔어요(물론 처음에는 눈총좀 받았어요^^)하지만 나만의 기분을 내기 위해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숙소에 도착하시면 등산에 필요한 짐과 그렇지 않은 짐을 분리 해 두시면 편합니다. 그렇다고 등산복을 입으시라는 것은 아닙니다.등산복은 등산가방에 하루 더 보관하세요. 하루 정도 더 멋내서 입고 가도 여행 일정에 무리가 없어요.
둘째날
오늘은 등산에 필요한 짐과 나머지 짐을 분리 한 후 차에 두시면 됩니다. 옷은 예쁘게 차려 입으세요.그래서 이쁜 사진 많이 찍으시구요 대성 중학교등 몇군데를 가는데 이 날이 잔짜 관광일 입니다..백두산 매표소에 도착 하면 등산장비만 준비 해서 내리시고 나머지 짐은 차에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내리 실 때 물 챙겨서 내리세요 산장에는 물이 없으니까요(약 2통정도?)
셋째날
쉬엄쉬엄하는 등산이지만 항상긴장을 瞞 하더라구요.등산복은 간편하게 덧입을 잠바는 하나 정도 준비하시고 산행하시면서 예쁜 들꽃과 함께 사진 많이 많이 찍으세요.들고 가신 물병은 다 드셔도 버리지 마시고 천지 물이나 백두산 계곡물을 담아서 가족에게 갖다 주세요 갖다 주니까 참 좋아 하더라구요^^
넷째날,다섯째날
이 날 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입고 보고 즐기시고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숙소에 들어 가시면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나 물은 꺼내놓고 차에서 내릴 때 물을 준비해 오셨다가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다음날 시원하게 드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물론 숙소를 나오실 때는 내 놓았던 물과 음료수는 제자리에 정리를 해 두셔야 겠죠?물,에어컨 점검은 미리 하시고 혹시나를 대비해서 가이드나 대장님께 인터폰 할 수 있는 정도는 준비해 두시면 편리 합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을지 모르지만 다음 산행 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