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백두산 종주산행기 #3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
http://blog.naver.com/ohlim1256
176회 연결
본문
{FILE:1}
녹명봉 언저리에서
{FILE:2}
신발끈이 풀렸나보다.
{FILE:3}
저기 안개속에 보이는 높은 고지가 중국쪽의 최대봉인 백운봉이란다.
{FILE:4}
백운봉 아래 안부에서 우회한 몇분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백운봉에 올랐다. 백운봉의 안부에 올라서니 안개속에서 천상의 화원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
여기가 바로 신선이 노닐만한, 감히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그런 곳에 정녕 내가 와서 서 있단말인가...
무슨 말이 필요한가?
{FILE:5}
천상의 화원을 뒤로하고 내륜이면 천지물에, 외륜이면 사망 또는 중상이란 말에 다리가 후들거린다. 다행히도 자욱한 안개로 인해 좌우를 볼 수 없어서 현기증은 나지 않았지만...
아쉬웠던건 외륜쪽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벌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없었다는게 유감이다.
{FILE:6}
백운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서 참 까다로왔다.
{FILE:7}
서파쪽에서 종주하는 팀들을 만난다. 서로 슬쩍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지만 얼마나 반갑던지. 특히 창원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그랬던것 같았다.
{FILE:8}
{FILE:9}
한의계곡이란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때가 12시 정각 이미 우리는 산장을 출발한지 7시간이 지났다. 식사후의 나른함도 어쩔 수 없이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FILE:10}
창원팀...
많이 지쳐보인다.
이후에 청석봉을 오르면서 소나기를 만나고 우박을 만나고 천둥 번개에 놀라면서 사진찍을 엄두도 못내고 차오르는 숨길을 가누면서 걷기에 열중했던 것 같다.
그래 이후에는 사진도 없고....
{FILE:11}
5호 경계비를 뒤로하고 비오는 하산길을 재촉한다.
{FILE:12}
이어서 지친몸인데다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도 장백산대협곡을 관광했다.
{FILE:13}
{FILE:14}
{FILE:15}
이로서 백두산 종주기는 마칩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서서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후기를 작성하는 지금 가슴 뿌듯한 희열을 느낍니다.
산행 내내 짐이 되었던 창원팀에게 큰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함께 힘써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소 지루한 산행기를 보아주신 분들과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산정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백두산의 야생화를 나름대로 담아본 몇장을 정리하여 올려보고 오가며 바라본 중국의 사람들을 담았던것을 올려서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녹명봉 언저리에서
{FILE:2}
신발끈이 풀렸나보다.
{FILE:3}
저기 안개속에 보이는 높은 고지가 중국쪽의 최대봉인 백운봉이란다.
{FILE:4}
백운봉 아래 안부에서 우회한 몇분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백운봉에 올랐다. 백운봉의 안부에 올라서니 안개속에서 천상의 화원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
여기가 바로 신선이 노닐만한, 감히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그런 곳에 정녕 내가 와서 서 있단말인가...
무슨 말이 필요한가?
{FILE:5}
천상의 화원을 뒤로하고 내륜이면 천지물에, 외륜이면 사망 또는 중상이란 말에 다리가 후들거린다. 다행히도 자욱한 안개로 인해 좌우를 볼 수 없어서 현기증은 나지 않았지만...
아쉬웠던건 외륜쪽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벌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없었다는게 유감이다.
{FILE:6}
백운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서 참 까다로왔다.
{FILE:7}
서파쪽에서 종주하는 팀들을 만난다. 서로 슬쩍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지만 얼마나 반갑던지. 특히 창원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그랬던것 같았다.
{FILE:8}
{FILE:9}
한의계곡이란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때가 12시 정각 이미 우리는 산장을 출발한지 7시간이 지났다. 식사후의 나른함도 어쩔 수 없이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FILE:10}
창원팀...
많이 지쳐보인다.
이후에 청석봉을 오르면서 소나기를 만나고 우박을 만나고 천둥 번개에 놀라면서 사진찍을 엄두도 못내고 차오르는 숨길을 가누면서 걷기에 열중했던 것 같다.
그래 이후에는 사진도 없고....
{FILE:11}
5호 경계비를 뒤로하고 비오는 하산길을 재촉한다.
{FILE:12}
이어서 지친몸인데다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도 장백산대협곡을 관광했다.
{FILE:13}
{FILE:14}
{FILE:15}
이로서 백두산 종주기는 마칩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서서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후기를 작성하는 지금 가슴 뿌듯한 희열을 느낍니다.
산행 내내 짐이 되었던 창원팀에게 큰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함께 힘써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소 지루한 산행기를 보아주신 분들과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산정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백두산의 야생화를 나름대로 담아본 몇장을 정리하여 올려보고 오가며 바라본 중국의 사람들을 담았던것을 올려서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