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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알프스(운문산석골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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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문섭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김문섭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358회 작성일 2008-07-30 0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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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라느 노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다들 휴가를 내어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애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난다....난.... 누구와 어디로 가지.....

산정과 함께 얼음골계곡으로 떠나는 것이 나의 유일한 낙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이 지역의 산과 계곡을 영남알프스라 하는지
이제사 알 것 같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시원한 녹음...귓청을 때리는 계곡물소리...
폐 깊숙히 파고드는 시원한 냉기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잊게 한다
따가운 햇볕은 전혀 느낄수가 없다...그만큼 숲과 나무그늘이
우거져 있다...

내 심장까지도 쓸고 갈듯한 시원한 계곡물에 손과 발을 담구어본다
그 차가움에 전신이 짜릿해 오는 전율을 느낀다.....
누군가가 뒤에서 돌팔매질로 물장난을 친다...얼굴이 젖고 옻이 다
젖어도 싫지가 않다... 기분이 좋다...마냥...좋다....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장난을 더 치고 싶은가 보다

우리 실장님이 몸을 담그면 거기가 바로 선녀탕이요...
우리 대장님께서 몸을 담그면 거기 바로 선비탕이요 신선탕이다..
폭포수가 흐르는 곳곳마다 남녀 구분없이 혼탕이다...보기가 좋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영남 알프스 제2얼음골 계곡....
땀범벅이된 채로 풍덩 뛰어든 그때의 그 시원함으로
올 여름을 나고 싶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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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정말 시원 해지네요....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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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함께한 7월 의 마지막 즐거운 산행 이 였습니다,
상운암 계곡은 주중에 내린비로 깨끗하고 청량감 넘쳤습니다,
근교산행의 여유로움을 충분이느끼며.....
 일찍 부산도착해 뒷풀이 까지  문섭씨 감사합니다.
백두산 다녀와 뵙겠습니다.
산정인 여러분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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