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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행..친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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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지수.. 이름으로 검색
댓글 11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006-02-14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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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쯤이면 친구한테 어김없이 받는 질문? # 니 이번주 어느 산 가노 #
응^^어느산^^..그러면 친구가 대충 그 산의 특징을 얘기 해주곤 한다^^..
몇 년간 거의 한주도 안 빠지고 산을 올랐으니 안 가본 산이 몇 개나 될까..!
집 뒤 승학산은 거의 조깅 코스처럼 오르락 거리고^^.
다행히도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다보니 더더욱 그만이구^^..

월출산에 가겠다고 표를 예약하라기에..순아!#니 내 챙길 생각하지말고 니대로 즐겨라이#(내가 챙겨야할것임에도 산오르기엔 역활이 반대여서)그렇게 말은 했었어도..! 내심 친구랑 첨 하는 산행이라 쬐끔은^^ 맴이 쓰이기도 했는데..!
친구가 먼저 내 맴을 알아버리고는 그림자도 안 비춰주고 줄행랑을~~.
겨우 천황봉 정상에서 김치찌개를 준비해놓고 있는 친구랑 상봉식을 하고~~.

대장님께 한 포즈로 월출 동행 흔적을 남기고는~~.분명히 내 앞에서 걸었는데 어느새 무슨 축지법을 썼는지~~.또 다시 사라져버리고~~.
올라갈때는 같이 걸을꺼라곤 아예 꿈도 안꿨어도 하산길엔 이바구도 좀 많이 하고 그렇게 내려올려고 했었는데..!
아쉬움이 조금~~.

얼마전부터는 산행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계산이 있었기에..!
체력도..산 지식도..느낌들도..모든게 서툴지만..!이왕 하는 산행..!그리고 힘들게 어렵게 시간 만들어서 곳곳에 발길 닿음이 그 얼마나 소중한 순간 순간 일진데 싶어서리..!*차라리 후미에서 좀 호젖하게 즐기는 산행을 해보자*하는 의도에서..!내 생각에만 빠져서 미처 친구 챙기는걸 좀 소흘히 한것 같다.아니 반대로 놀이터가 산이어서 친구를 넘 믿어버렷슴이 더 정답이었을꺼다^^.순아!담 산행땐 내가 더 분발할께^^.으예이^*^

돌아오는 차 속에서 친구 남편 한 말씀!!!
담에는 같이 좀 걸읍시더~~.(열심 따를께예^^)
그래요..!
산을 오르시는 모든분들이 각 자의 생각과 목적의식이 있을테죠!!
산 박사님도..스피드 박사님도..다이어트 목적으로..산소 보충장소로..
기타 여러 종류의 리듬으로 말이여요.

어느 한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앎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다는건 참 많은 노력과..
많은 시간과... 많은 관심이.. 없고서는 힘이 들겠지요..!
산도 마찬가지로..!
어쩜 가장 위대한 자연의 대 학습마당인데..!
주어지는 그 시간 그 장소에서나마 *나*라고 뭉쳐진 수 많은 것들에서 잠시나마
자유롭게 훌~훌 정면으로 바라볼수 있슴이 더 없이 감사의 시간들입니다.

월출산!!
영한님의 산행기로 보충학습 감사하구요^^.
인위적인 그 어떤 예술에다 비교할까요~~.묘한 바위들에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하얀 눈까지 보탰으니~~^^.

포포님!
발렌데이~~.예쁜 포장의 초코렛~~.
미리 준비한 마음~~. 나누는 마음~~.넘넘 예뻤어요^^.
그러고보니 나 보다 언니일때가 너무 너무 많네요^^.
나물 근사하게 해오는 총무님도 그때만큼은 내 언니^^.
가끔씩 산행할때마다 한 상 푸짐히 차려오는 수야도 내 언니^^.
산정에서 빠질수없는 돌쇠둘*^*산탈땐 나 보다 오빠야가 되구^^.

***따로 따로 그래서 또 함께 그리고는 산정인***

감사한 인연으로 언제나 즐산 하시길요.
함께한 산정식구 모두 모두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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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님의 댓글

튼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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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서님의 댓글

붙여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ㅆ만에 산행기 올리셨네요! 산행기라기보다는 감상문에 가깝지만...그 언젠가 구름다리를 벌벌 떨면서 지나자 마자 다시 또 떨었다가 한참을 뻔좁뭅鳴 다시 오르는 월출은 나에게 산은 이런것이다하고 조금은 깨우쳐준 곳이었습니다. 간큰가족을 보면서 한참이나 웃다가 들어와 몇자 남기고 갑니다. '나는 나'라고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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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하고 싶은 말씀들을 다 해놓으셨네요^^ 말로 표현 못했던 문구들이 지수화풍님의 자판속에서 쏙 쏙 튀어나왔습니다^^ 대장님의 축지법은 저도 몇번 경험했습니다^^ 같이 오신 친구부부님께서 제 뒤에 앉으셨는데 취미가 같으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제는 젤로 부럽더이다^^ 지도 꼭 결혼을 한다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산사나이를 만날낍니더^^ 언제요^^ 그건 지도 모르지예^^ 산에서 뵈요 지수화풍님^^ 칭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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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리가 좀 아프신것 같았는데 다리는 괜찮으신지 산행기 잘읽었구요 홍보대사 답게 또 한사람 산정인으로 만들고 있군요 ^^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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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튼튼님=백과사전**나는 나=없다**.고정됨이 없슴을..!이해하는 그 날까지..!*나*바라보기는 열씸혀야겠슴더!!! 포포님은 결혼을 안해보고도 그렇게 명답을 알고 계셔버렸네^^. 그 날^^.이 언제일꼬~~.*^* 지석님! 웬 홍보대사식이남?!!!오른쪽 무릎이 간간이 응석을 부리지 뭐예유^^.달래가메 산 타야지유^^.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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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래치님의 댓글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수님은 산행을 거의 빠지질 않고 잘도 다니시네요, 지난번에도 같이 갔었지만 한장의 사진도 찍어드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진이 보이네요, 특히 흑백도 오늘 아침의 산행기 읽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고는 댓글다는데 왠 댓글이 이리도 많은지 등수에 들기는 땡이지만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산행 바라고요, 산에서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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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님!많이 빠집니더~~.주부의 역활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쁠땐 많이 바뿌고 그렇치 않을땐 좀 제 시간이 많아지구요~.제가 산을 원채 좋아해서 산 타는걸 우선으로 잡다보니 이나마도 가능한것 같습니다.올 겨울산행으론 처음으로 하산길에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를 들었답니다^^.졸졸~~.어찌나 반갑던지~~^^.뽁사장님께서 사진 많이 찍어주셨어요^^.=감사합니다^^.매님!산에서 뵈요.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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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니 오빠야 님들 어깨 무거워 지는것 아닌가? 오빠야 하면 신동수 님이 자주사용 하시여 친화력을 발휘하시는데 .....정월 대보름 날 잊지 못할 즐거운 월출산 이 였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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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님의 댓글

다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단하세요. 열심히 산에 다니시는 모습 보기가 좋아요. 전 제 앞가림을 못하는지...겨울산행은 모조리 가야지 했는데...도대체가 탁~~탁~~털고 떠나지를 못하네요. 이러다가 혼자서 시간내어 훌쩍~~~저는 요즘 관악산에서 매일매일 물 소리 들어요~~곧 산에서 만나겠습니다. 포포님,지수..님 사진에서 만나서 금방 찾아서 인사할께요. 반갑게 맞아 주셔요.저..많이 쩔쩔매는 형이거든요.나날이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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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삐님의 댓글

이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맙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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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삐님의 댓글

이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수야 산을 오르는 자만이 정상을 볼수가 있단다.^^* 힘들어도 끝까지 가는고야~~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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