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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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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후미 1번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후미 1번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2,575회 작성일 2004-06-14 18:00:00

본문

행선지: 내연산,2004년 6월13일.

부산 시민회관 앞에서 08:00시 포항 보경사 입구 까지 두시간 소요 오전10시쯤
도착 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초여름 날씨인지 무척 더운 날이다.늘그렇듯 오늘도 꼴등.한 3km 쯤 올라가 문수산에 오르니 수리더미로 내려가는 샛길이 나온다,

지금 위치에선 선두와의 거리는 30-40분 차이 점심을 혼자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샛길로 내려와 연산폭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한 느낌이 든다.

물속을 들여다 보니 피라미 송사리 다슬기 등 유영 하는 모습....계곡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흔들어 대는 시원한 소리를 들어며,

지난 밤에 냉장고에 얼려놓은 맥주를 가방에서 꺼내 한모금 마시니 와우 !
거의 환상적인 맛 느긋하게 선두를 기다리는 여유로 또한잔 한마디로 쥑인다.

후미1번 이맛에 산다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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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2번님의 댓글

후미2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순서는 숫자에 불과하니 항상 제자리에 지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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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3번님의 댓글

후미3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유자적! 좋습니다. 저는 향로봉 갔다 온 ......................튼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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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님의 댓글

꽃돼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옆 길로 새셨군요? 역시 후미1번 다우십니다. 길모르는 저는 새고 싶어도 새지 못하고 선두를 쫓아 가야하는데 말이죠. 딴건 다 생략하고 얼려온 맥주가 녹으며 사각사각 씹히는 듯한 그 맛이 입안에 가득합니다 ㅎㅎㅎ (술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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