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월출산 산행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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쎔 :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코렛 줄려구요
호박꽃이랑 딸기 모양으로 접어서 넣어줄려구요^^
포포 : 쌤아 나도 갈키 줘^^
쌤 : 누구 줄려구요^^
포포 : 알면 다쳐^^ 갈키줘^^
같이 근무하는 쌤이 발렌데이 때 남친 줄끼라고 종이로 꽃을 만들어
그 안에 초코렛을 넣어준다고 해서 나도 배웠다^^
호박꽃이랑 딸기를 접으며 산정님들 하나씩 나눠드려야지^^
생각했는데 그 날은 보름이니 엿을 넣어드릴까 하다가
부럼은 아침에 하고 오시겠지 싶어
그냥 초코렛으로 결정^^ 땅! 땅! 땅!
이틀 밖에 시간이 없어 열나게는 아니고 시간 날 때마다 접었다^^
산정에서 처음으로 토요가이드산행을 시도하기도 하고
남덕유도 않 가봤기에 대장님께 토요산행 신청해 놓고는
그래도 월출산의 멋진 암벽들이 보고 싶고
또 거긴 가기도 번거롭고 해서 그냥 산정 차에 실려 가려고
대장님께는 넘 죄송하지만 예약을 변경했다^^
다른 날과 틀리게 7시 반에 시간이 되자 버스는 어김없이 출발하고
총무님께서도 역시나 초코렛을 준비하셨다^^
포포 : 어 총무님 저도 초코렛 준비했어요^^
상자를 열어 보여드리니
총무님 : 나중에 대장님 드리세요^^
대장님과 총무님 모든 산정님께 드릴라꼬 가져왔죵^^
차는 12시쯤 되어야 월출산에 도착할 것 같다고 대장님께서 말씀하시는데
그라믄 얼마나 가야 한단 말이고^^
어제도 2시간 밖에 못 자서 그럼 차에서 자야지 했지만
대장님 : 오늘 축구 경기가 있으니 TV가 잘 나오면 보면서 가겠습니다^^
아하!! 축구^^
대장님 말씀이 끝나고 TV를 트니 바로 축구경기를 한다^^
부디 이기야 할낀데^^
우리나라 선수들 오늘 컨디션이 좋은가 보다^^
공 점유률이 많이 높다^^
눈을 뗄 수 없어 계속 시청하고 있는데
권재옥님 : 잘라카이까 눈에 밟히가 잘 수가 없네^^
하하하^^ 진짜 그렇다^^
눈 감고 잘라카면 와~~~하는 소리에 눈을 떠서 경기를 보고
또 잘야지 하믄 와~~~하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되고^^
근데 경기는 너무 잘하는데 골이 들어가지 않는다^^
역시나 매번 지적당했던 골결정력이 아직도 보완되지 않았나보다^^
오늘 행운의 여신이 우릴 버린 것일까^^
공이 골대를 맞고 튕기면 그날은 행운의 여신이 그 팀을 버린 거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를 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한골 내주고 우리는 너무나 잘 했지만 득점이 없이....
그래도 너무 잘 뛰어 기분은 좋다^^
우리가 이긴 게임이나 마찬가지니^^
잠시 뒤 섬진강 휴게소에 들르는데 차에 앉아 있으니
김종학 피디님께서 엿을 하나 주신다
(엿안에 설탕가루인지 땅콩도 들었고 맛있다^^ 덤으로 산딸기향 젤리까지)
지수화풍님께서 아침에 삶은 뜨거운 감자를 주신다^^
총무님께서 크림이 발린 빵을 주신다^^
감사히 다 받아먹고 준비한 비장의 한라봉을 나눠 드리는데
이런 맛이 전번보다 못하다^^
괜시리 돈만 버렸네^^
11시를 넘겨 월출산 입구에 도착한다^^
차에서 보이는 월출산의 모습은 역시나 멋지다^^
오길 잘했어^^
어찌도 저리 생겼을꼬나 자연의 신비여^^
빙 둘러선 자리에서 대장님께서는 지금껏 차에서만 들었던 말씀을
오늘은 이 자리에서 하시는데
귀로는 말씀을 듣고
눈은 산으로 가있고
입은 “예” “예“
다리는 빙빙 돌리며 풀고 있고
모든 신체기관이 제각기 움직이고 있다^^
그란디
대장님 : 선두는 신동수 회워님께서 중간은 아무개님께서(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다 됐나벼^^) 후미는 될쇠네께서 수고 하시겠습니다^^
어 그라믄 대장님은...
대장님 : 저는 오늘 사진을 많이 찍겠습니다^^
찍으실 분은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
“자 출발”
시원한 공기 들이마시며 출발^^
오늘이 3번째 월출산 종주다^^
오늘도 신나게 걸을 수 있을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
올라보자 걸어보자^^ 파이팅이여^^
옛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읽어간다^^
어 여기서 갈림길이네^^
산행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구름다리 길과 바람폭포 길로 나뉜다^^
예전엔 이쪽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이쪽이네^^
처음 접하는 길인데 어떤 길일까^^
궁금증에 생각도 없이 바로 걸어 오른다^^
제법 눈이 얼어있다^^
산을 오르기 전엔 눈이 거의 없을 꺼라 생각했는데
그전에 왔던 눈이 녹지 않아 얼어 있었다^^
바위 위나 나무 위에 내린 눈도 얼어서 딱딱했다^^
나무들도 잡고 오르려니 미끌미끌하다^^
얼마 오르지 않아 아이젠을 착용한다^^
뽁국사장님, 김은숙님, 등등 뒤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착용하신다^^
오를 정상을 계속 쳐다보며 위로 한번
조심조심 발 디딜 곳을 찾으며 발 아래로 한번
옆에 햇빛을 막고 서 있는 산을 보니라고 옆으로 한번
이리저리 얼굴 돌리기 바쁘다^^
하늘은 푸르게 맑은데 우리가 올라가는 길은 음지요 눈이 깔려 있으니^^
어여 양지로 옮겼으면 싶다^^
구름다리 쪽으로 고개를 계속 돌리며 가는데
구름다리 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다리는 잘 않 보이고 주황색 철대만 두개 보인다^^
이때까지 구름다리에서 보았던 맞은 편 바위쪽으로 우리가 걷고 있는 걸까^^
구름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와 정말 멋지다고
연발했던 그 자리를 걷고 있는 걸까^^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다^^
타산악회 사람들이 쉬고 있나보네^^ 싶은데 그 곳이 바람폭포였다^^
그리 볼 것도 없고 생김새만 눈에 넣고 오른다^^
자세히 볼라케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삐집고 들 갈 틈이 없다^^
‘사진 찍었으면 어여 올라가지‘
하는 생각에 오르는데 조금 위험한 구간이다^^
눈이 얼고 녹아 물이 흐르는 가파른 오름길인데
발을 디딜만 한곳도 마땅치 않고 영 불안하네^^
타산악회 : 아니 대장님은 초보산꾼에게 어떻게 이런 길을 안내 합니까^^
짧지만 조심스레 오른다^^
계속 오르다 보니 대장님께서 보이신다^^
‘오늘은 선두에서 쉬지도 않나’
싶은데 보이신다^^
참으로 신기해^^ 대장님은 아이젠도 안차고 탱크 같은 신발을 신고는
미끄러지지도 않으시네^^
내는 아이젠 하고도 불안불안해서 기다싶이 하는데^^
오랜 세월을 거쳐오면서 키워진 내공인가^^
대장님 뒤를 따라 열심히 오르니 사람들이 모여있는 능선전망대까지 올라왔다^^
여기서 대장님께 사진 한 장 부탁^^
대장님 감사합니데이^^
올라오면서 산의 능선을 살피고
오르는 산의 뒷모습을 살피고^^
멀리 갈색이고 바랜 청색의 영암뻘이 펼쳐져 있다^^
김종학님께 물어보니 영암이라고 하시는데^^
믿어도 될려나^^
능선길을 계속 오르는데
김종학님 : 저기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천왕봉이네^^
포 포 : 어 진짜요^^
하고는 뛰어오른다^^
하지만 이 말도 진실인지^^ 의심스럽네 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전망대에서 주위를 살피고
구름다리로 오르는 코스의 능선을 살피면서 여기와 만나는 지점을 찾아본다^^
아직은 못찾겠다^^꾀꼬리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걷고 있는데 계단 길 밑에서 두 분의 봉지에 쓰레기가
한가득....
어 저 분들은 청소하시면서 오르시네^^
근데 저런 쓰레기도 버린단 말인가 싶은데
관리공원측에서 나온 분들이다^^
계단길을 쉬엄쉬엄 오르는데 아이고 이런
다른 길과 만나는 길을 찾는다는 것이 그만....
암 생각없이 그냥 올라왔버렸네,,, 그럼 그렇지 니가^^
근데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정상이 어떻게 생겼더라^^
전혀 기억이 안난다^^ 다시 한번 너의 머리를 의심하면서^^
계간 길을 오르고 통천문을 지나니 예전 생각이 난다^^
제 작년 겨울에 두 번째 월출산 종주 할끼라고 왔었는데
선두로 나랑 남자분이랑 1,2위를 다투었던 기억이 난다^^
그 분께 지기 싫어 젖 먹던 힘까지 살려가며 올랐었는데^^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그 당시 겸손하지 못한 나의 못난 태도^^
지금도 그렇지만^^
계단 길을 오르고 다시 마지막 계간 길을 가기 위한
내림길을 내려가면서 혼자 신났다^^
흥얼거리며 사뿐사뿐 한발한발 디디며 즐겁다^^
드디어 정상^^
웃음을 한껏 머금고 오른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바람도 그리 없다^^
전엔 추위서 밥도 못 먹고 쭈그리고 앉아 달걀만 먹고는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보름이라 모두 나물 반찬에 감자대장님은 고초장까지 준비하셔서
보온 밥통을 비빔밥그릇으로 만들었다^^
내도 넘 푸짐하게 식사를 한다^^
귀밝이술이라고 두 잔을 마시고는 배에 커피 한 모금으로 마무리^^
내려가기 전에 신동수님, 김은숙님과 함께 복국사장님으로부터 한 장 찰칵^^
내려가는 데 처음부터 난감하다^^
발을 디디자니 자리가 마땅찮다^^
어허 이를 어쩔꼬나^^
다행히 뒤에 아무도 없어 네 발로 기어 내려온다^^
처음 그 구간만 그렇고 나머진 철대가 이어져 있어
“슝” 하고는 배를 위 철봉에 다리는 밑에 칸에 대고는
미끄러지듯이 매달려 내려온다^^
그러다보니 겨드랑이와 팔뚝이 아프다^^
내려오면서 이름 모를 산정님을 만나 잠시 길을 같이 한다^^
산정님 : 같은 일행이네요 어서 갑시다^^
신나게 놀이기구 타듯 내려오면서 햇빛 잘 드는 명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돌쇠네도 만났다^^
어 근데 후미대장님이 아니셨나^^
계단에서는 배가 불러 임부처럼 배를 쭉 내밀고 허리에 손을 받치고
뒤뚱뒤뚱 내려온다^^
절로 신이나 노래를 층얼거리는데 눈이 보여서 그런가 성탄성가도 부르고
‘스머프’의 랄랄라 랄랄라 송도 부르며 맘껏 자유의 시간을 즐감의 시간을 누린다^^
오르고 내리고 둘러가고 질러가고^^
가다가 남근바위도 보고
길이 미끄러워 타 산악회님께서 스틱 잡으라며 끌어도 주시고^^
정말 희한하게 생긴 암벽들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를....
세월의 신비를.....
거친 힘이 느껴지는 암봉도 있고
작지만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담하면서도 단순한 암봉도 있고^^
혼자 걸으면서 멀리 보이는 능선의 높은 봉이 구정봉이랴^^
올라갈까 어쩔까 하다가 전번에 왔을 때 비를 만나 오르지 못해서
오늘은 올라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걸었다^^
베틀굴은 지난 번에 갔다 왔을께^^
구정봉에 대한 설명을 읽고는 그 쪽으로 걸어가는데 얼마가지 않아
권재옥님 : 여기는 가도 볼 거 없어요 올라가지도 못하고^^
포 포 : 아 그래요^^
권재옥님 : 내려갑시다^^
포 포 : 예 (담에 눈 없을 때 올라가봐야겠다 싶어 돌아 내려왔다^^)
안 그래도 올라오면서 겨울이 아닌 가을이나 초여름에 월출산에 함 와봐야지 했었는데
그 때를 기약하며^^
조금 내려오면서 국보인 마애불이 저기쯤 있겠다는
권재옥님 맒씀을 들으며 자리를 찾아본다^^
내려오면서 목포 분들을 만나 서로 인사도 나눈다^^
월출산은 오르는 길보다 내려오는 길이 지루해서 더 기억에 남았던 산인데^^
반갑게 보이는 억새밭이 시야에 들어온다^^
억새밭을 바라보며 바로 뒤끝에 보이는 곳이 목포라고 하는데^^
예전에 남해 여행하면서 유달산에 갔었는데^^
지금 여기서 목포를 보다니^^
내림길은 권재옥님과 함께 했다^^
미끄러질까봐 조심히 내려가는 바람에 속도도 느린데
많이 배려해주셔서 죄송스럼 맘이다^^
눈을 먹어보라고 해서 위에 덮힌 눈은 걷어내고 속에 숨은 눈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바구를 나누며 걷는다^^
자주 산정에서 만났지만 성함을 제대로 몰라 물어서 이번에 알게 되었다^^
‘권재옥님’이라고^^
권재옥님 : 나이가 되었으니 결혼 해야지요
안그래도 우리 아부지께서 선자리 알아봐 주시고 올 해 목표를
큰 딸 시집보내기로 정하신 듯 하다^^
근데 언뜻 몇 일 전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혼은 생각이 없으니 결혼 자금으로 일을 그만두고
산에서 밑천이 떨어질 때까지 살아야지^^
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는지^^
삶에 또 하나의 목적이 생겼다^^ㅎㅎㅎ
내려오면서 도갑사1.8키로 지점인지 생각이 잘 안나지만
그곳에서부터 눈이 없었던 것 같다^^
작은 계곡물에 아이젠을 씻고는 가볍게 걸었는데^^
어느새 대장님께서 앞으로 휭 지나가신다^^
오늘 사진을 많이 찍으셨는지^^
귀여운 모자를 쓰신 대장님을 따라 몇 걸음 걷지 않으니
도선수미비가 나오고 도갑사가 나온다^^
지금 도갑사는 공사중이라 제대로 볼 수는 없으나
시원한 약수 한 모금에 뒤를 돌아보면서
푸른 하늘을 밑으로 펼쳐진 월출산의 일부 능선을 바라보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기묘(??)하고 거대한 암봉과 암벽들은 꼭 퍼레이드를 펼치는
느낌을 들게 하는 조각품인 것 같다^^
누가 이 퍼레이드를 구상하고 연출했을까^^
퍼레이드를 보고 나니 맘속으로 끝없는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평범한 땅위에 갑작스레 솟아오른 큰 조형물 같은
누군가가 세심하게 조각하여 만들었을 것 같은
월출산을 관람하는 이로서의 자세가 불량하여
제대로 세세히 관람하지 못해 아쉽고
미리 공부하지 못해 제대로 짚어보지 못해 아쉽다^^
3번째 월출산 종주를 기쁘게 무사히 잘 마쳤지만 왠지 모를 허전함이....
산행을 끝내고 차에 바로 오른다^^
앞서 내려가신 분들은 하산주를 하시지만 점심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
그냥 殆【 정리를 하며 다리를 풀었다^^
산정님들 5시를 지켜주시어 버스는 정시에 출발한다^^
차가 출발하자 주위에서는
막걸리에 전에 땅콩에 사과에 귤에 줄줄이 먹거리들의 파티다^^
아직 소화도 제대로 못 시켰는데 또 들어간다^^
맛보기로만 조금씩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맛집으로 유명한 진달래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나는 아직 꺼지지 않은 배로 사절^^
감자대장님도 사절^^
몇몇 분들이 부른 배를 안고서 유명하다니 또 쉽게 올 수 없어
식사를 하신 듯 하다^^
나도 예전 같으면 부른 배 의식하지 않고 갔을텐데^^
대장님 : 식사는 맛있게 잘 드셨습니까^^
산정님 : (모두)예~~~~
정월대보름에 월출산을 올라 더 의미가 있다고
아침에 출발멘트에서 대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 달이 뜨는 시간이 우리가 산에서 내려와
버스가 출발한다는 5시 7분인가 그랬는데
해가 지고 캄캄한 밤하늘에 7시가 넘었든가 그 쯤
창밖을 보니 밝디밝은 달이 떠 올라있었다^^
차 안이지만 나름대로 소원을 빌었다^^
이번 달은 기회가 좋아 2번 연속 산행을 이어갔다^^
아무래도 4째주까지 계속 이어질 듯 한데^^
부디 그렇게 되길 바랄 뿐이다^^
월출산!!
왠지 산행후기를 쓰는 지금도 뭔가가 많이 부족한 듯^^
후기를 쓰면서도 영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다^^
왠지 오늘 그런 생각을 했다^^
딴에는 산을 즐기면서 걷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쩜 산을 오르는 것이 힘이 들어 빨리 오를려고 암 생각없이
걷는 건 아닐까하는^^
힘든 걸 잊을려고 무작정 걷는 건 아닐까하는 ^^
그래서 제 딴에는 변명을 달았다^^
일딴 산행 실력이 체력이 갖춰지면 그때부터 산지식을 쌓아가면
되지 않을까^^하고^^
많이 부족하고 많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내 자신을 인정한다^^
사실이니까^^
무작정 산이 좋아 오르려고만 했지 다른 건 없었던 것 같다^^
이제 게으름은 그만 피우고 부지런해야 할 것 같다^^
산정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처음 뵙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부산으로 오면서 초코렛을 나눠 드리니 누군가
맞선자리를 주선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기억하고 계신지요^^
신년 정월대보름에 같이 산행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밝은 달님의 기운을 받으시어 즐산 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그래도 잼 없는 후긴데 오늘따라 더 잼 없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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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제 후기에 매래치님께서 일등자리를 잡아 놓으셨네요^^ 무신 상을 원하십니꺼^^ 말씀만 하시어요^^ 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튼튼님 말씀처럼 그런 직업을 가진다면 정말 저 죽을때 까정 결혼않하고 산하고 살랍니다^^ 근데 능력도 없는데 쉽게 될 것 같진 않네요^^ 함 알아라도 봐야겠습니다^^ 근데 이번 덕유산행에서도 감자대장님 만나뵐수 있을련지요^^ 이번 산행에서도 선두로 오르셔서 선두로 내려가시는 것 같든데요^^ 부디 아무이상 없는 무릎으로 만나 뵐수 있길 바랍니다^^ 영한님^^ 살아가는 지식^^ 살아가는 지혜^^ 마이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들입니다^^ 지수화풍님^^ 지가 이제 때가 되었나봅니다^^ 헷갈리가 기억도 잘 못하는 거 보이까^^ 지가 부러워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산행하는 돌쇠

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네^^ 크~~~~ 더 바랄 것이 뭬 있겠습니까^^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더 어린 나이에 산을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은 건 아니겠지만 더 일찍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왠지 이 밤에 듭니다^^ 이럴 때 쇠주한잔 크~~~~~지송합니다^^ 대장님^^ 자연인^^ 삶을 살아가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대장님 말씀처럼 애써 터득하고 암기하고 인지하기보다는 그냥 동화되어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솔직히 요즘 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거든요^^ 어여 이 마음을 털어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받으신 초코렛은 드셨는지요^^ ㅋㅋㅋ 산에서 뵈요^^




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메아리~~~~메아리~~~~ 님^^ 그쵸^^ 독신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전부터 독신을 주장해왔으나 또 모르죠^^ 인생이라는 것이^^ 일단은 그리 고집하고 살랍니다^^ 당근히 프리윌드님^^ 다인님^^ 그냥 지나치시면 섭하죠^^ 글이 없어도 대장님 말씀처럼 느낌표라도 찍어주시면 후기를 쓰는 이로써는 마냥 즐겁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프...님 산정에 폐가 되지 않을까 항상 조심하려고 합니다^^ 산정을 빛내주시는 분은 산을 찾으시고 산정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힘이겠지예^^ 다인님^^ 부탁이 있습니더^^ 산에 오실쩍에 꼭 예고편을 날려주셔요^^ 넘 뵙고 싶어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산에서 뵙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주시고 길고 긴 글 읽어주신 분들^^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