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칠현산]비행기 타고 가는 산행을 위한 딸과의 예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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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칠현산]비행기 타고 가는 산행을 위한 딸과의 예행연습
**언제:2006년 3월 26일(일)
**어디로:사량도 칠현산(349m)
**누구랑:부산산정산악회랑
**하늘은:옥녀봉을 기어오르는 남정네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 맑은 날
**지나온 길:삼천포항 터미널-배를 타고-사량도 하도의 묵방 마을-오른쪽 시멘트도로-능선-소나무 쉼터봉
-망봉-칠현봉-용두봉-읍덕리 읍포마을 담배집-배를타고-삼천포항
**두발차 주행시간:3시간 20분(비교적 느리게)
**구간별 시각 및 특징
09:55-삼천포 선착장
10:10-유람선 출발
11:07-내지 경유 후 사량도 하도 묵방마을 도착
11:15-산행 시작/시멘트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1:20~11:30-실례합니다.
11:37-오른쪽 사태지역 아래 외딴집을 바라보다가 왼편으로 전신주에 붉은 페인트로 화살표를 해 놓아 초입을 알려주고 있다.
11:48-길 합류지점(삼거리)/덕동터미널에서 도로를 따라 불광사를 지나 오르는 길이다.
11:58-소나무 쉼터봉/여기를 지나면서부터 그림과 같은 능선과 풍광이 펼쳐진다.
12:18-칠현산0.3km이정표가 있는 봉/조금 아래서 잘 가고 있는 딸을 만난다.
12:40-칠현산 정상/딸과 천천히 능선을 따라 걷는다.
12:43~13:18-정상아래 안부/식사/단체가 자리하기엔 비좁고 먼지 많아 부적합
13:19~13:22-전망봉/내려서면서 딸이 미끄러진다.
13:40-갈림길 이정목/직-용두봉0.2km/우-덕동-0.7km
13:44~47-용두봉/두 번 더 미끄러진다.
14:37-읍포항/담배집/왼쪽엔 읍덕초등/휴식
15:40?-승선 출발
16:03-대항 경유
16:48-삼천포 선착장
**산행지도
저작권-국제신문


**내용
“아빠 비행기 타고 싶다”
“그래! 우리 딸이 왜 비행기 타고 싶을까?”
“어,한번도 안 타봐서”
*음, 그라모 니 내랑 산에 가면 비행기 탈 수 있지?”
“아빠 따라 산에 가면 비행기 태워줄끼가?”
“그기 아이고 아빠가 백두산에 갈낀데 거기 갈라모 비행기를 타야 된다.그라니까 니도 아빠랑 백두산 가몬 비행기 탈 수 있다아이가”
“진짜가? 그런데 백두산에 가면 얼마나 걸어야 하는데?”
“많이 걸어야 한다.열시간도 더! 그러니까 니 비행기 탈라카몬 산에 다니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에이 비행기만 타고 싶은데”
이렇게 하여 승학산에도 오르고
그리고 하루 종일 가까이 있고 싶은 제 엄마와 떨어져 사량도 칠현산에도 가게된다.
**사진
배는 포말을 일으키며

들머리인 묵방 마을 뒤로 칠현산 능선이 보인다.-오른편으로 시멘트도로를 돌아 가야 한다

양지꽃

볼일 보다 한 건 한다. 춘란(보춘화)

노루귀를 땡깃는데 안아픈지 모리겄네

마릴린 먼로처럼 섹시한 입술을 가진 현호색

능선에 올라 오른편을 펼쳐지는 봄철 상습정체구역인 상도 지리망산-불모산-옥녀봉 구간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은 여전히 눈부시다.

가야 할 능선 길-다리가 떨릴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흥분은 일어난다.

뒤돌아 본 능선(오른편 묵방 마을)

칠현봉을 향해서

멋진 걸! 누구 딸인지 참말로 궁금하네.

오른쪽 끝봉이 칠현봉- 주변이 고만고만하다.

밥문 자리인데 좁다.-대장님 반찬을 누구 딸인지 미끄러지며 흙 세례를…

산자고-이런 곳에서 이놈을 볼줄이야!

왼쪽 높은 놈이 지리망산,가운데 불모산(달바위),오른쪽 옥녀봉

망중한을 즐기는 김종ㅎ ㅏ ㄱ 님-괴뢰군 모자를 즐겨쓰는..

모성애를 발휘하는 총무님

다시보자! 높은 봉이 불모산,그 옆이 가마봉,그 옆이 옥녀봉
옥녀는 기어오르는 남자보단 여자에게 용서를 베풀지 않는다.
오늘도 헬기가 탈탈거린다.

읍포항이다.
끝까지 챙겨주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희, “이모 고맙습니다.”

돌아옴서 배에서 바라본 옥녀 쟁탈전-단디 보길…

-------------------------------------------------------
개근상 받기가 넘 힘들다.
헥 매래치님 조계산 산행기가 올라와 버렸네!!
지각이다.
**언제:2006년 3월 26일(일)
**어디로:사량도 칠현산(349m)
**누구랑:부산산정산악회랑
**하늘은:옥녀봉을 기어오르는 남정네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 맑은 날
**지나온 길:삼천포항 터미널-배를 타고-사량도 하도의 묵방 마을-오른쪽 시멘트도로-능선-소나무 쉼터봉
-망봉-칠현봉-용두봉-읍덕리 읍포마을 담배집-배를타고-삼천포항
**두발차 주행시간:3시간 20분(비교적 느리게)
**구간별 시각 및 특징
09:55-삼천포 선착장
10:10-유람선 출발
11:07-내지 경유 후 사량도 하도 묵방마을 도착
11:15-산행 시작/시멘트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1:20~11:30-실례합니다.
11:37-오른쪽 사태지역 아래 외딴집을 바라보다가 왼편으로 전신주에 붉은 페인트로 화살표를 해 놓아 초입을 알려주고 있다.
11:48-길 합류지점(삼거리)/덕동터미널에서 도로를 따라 불광사를 지나 오르는 길이다.
11:58-소나무 쉼터봉/여기를 지나면서부터 그림과 같은 능선과 풍광이 펼쳐진다.
12:18-칠현산0.3km이정표가 있는 봉/조금 아래서 잘 가고 있는 딸을 만난다.
12:40-칠현산 정상/딸과 천천히 능선을 따라 걷는다.
12:43~13:18-정상아래 안부/식사/단체가 자리하기엔 비좁고 먼지 많아 부적합
13:19~13:22-전망봉/내려서면서 딸이 미끄러진다.
13:40-갈림길 이정목/직-용두봉0.2km/우-덕동-0.7km
13:44~47-용두봉/두 번 더 미끄러진다.
14:37-읍포항/담배집/왼쪽엔 읍덕초등/휴식
15:40?-승선 출발
16:03-대항 경유
16:48-삼천포 선착장
**산행지도
저작권-국제신문


**내용
“아빠 비행기 타고 싶다”
“그래! 우리 딸이 왜 비행기 타고 싶을까?”
“어,한번도 안 타봐서”
*음, 그라모 니 내랑 산에 가면 비행기 탈 수 있지?”
“아빠 따라 산에 가면 비행기 태워줄끼가?”
“그기 아이고 아빠가 백두산에 갈낀데 거기 갈라모 비행기를 타야 된다.그라니까 니도 아빠랑 백두산 가몬 비행기 탈 수 있다아이가”
“진짜가? 그런데 백두산에 가면 얼마나 걸어야 하는데?”
“많이 걸어야 한다.열시간도 더! 그러니까 니 비행기 탈라카몬 산에 다니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에이 비행기만 타고 싶은데”
이렇게 하여 승학산에도 오르고
그리고 하루 종일 가까이 있고 싶은 제 엄마와 떨어져 사량도 칠현산에도 가게된다.
**사진
배는 포말을 일으키며

들머리인 묵방 마을 뒤로 칠현산 능선이 보인다.-오른편으로 시멘트도로를 돌아 가야 한다

양지꽃

볼일 보다 한 건 한다. 춘란(보춘화)

노루귀를 땡깃는데 안아픈지 모리겄네

마릴린 먼로처럼 섹시한 입술을 가진 현호색

능선에 올라 오른편을 펼쳐지는 봄철 상습정체구역인 상도 지리망산-불모산-옥녀봉 구간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은 여전히 눈부시다.

가야 할 능선 길-다리가 떨릴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흥분은 일어난다.

뒤돌아 본 능선(오른편 묵방 마을)

칠현봉을 향해서

멋진 걸! 누구 딸인지 참말로 궁금하네.

오른쪽 끝봉이 칠현봉- 주변이 고만고만하다.

밥문 자리인데 좁다.-대장님 반찬을 누구 딸인지 미끄러지며 흙 세례를…

산자고-이런 곳에서 이놈을 볼줄이야!

왼쪽 높은 놈이 지리망산,가운데 불모산(달바위),오른쪽 옥녀봉

망중한을 즐기는 김종ㅎ ㅏ ㄱ 님-괴뢰군 모자를 즐겨쓰는..

모성애를 발휘하는 총무님

다시보자! 높은 봉이 불모산,그 옆이 가마봉,그 옆이 옥녀봉
옥녀는 기어오르는 남자보단 여자에게 용서를 베풀지 않는다.
오늘도 헬기가 탈탈거린다.

읍포항이다.
끝까지 챙겨주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희, “이모 고맙습니다.”

돌아옴서 배에서 바라본 옥녀 쟁탈전-단디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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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상 받기가 넘 힘들다.
헥 매래치님 조계산 산행기가 올라와 버렸네!!
지각이다.
댓글목록



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행기 타고싶은 다희,
훈련이 힘들지 않나 모르겠네?
자상한 아빠의 사랑으로 백두산 산행은 무리가 없어리라.....
하지만 산에 적응하는 훈련은 비행기타는 그날 까지 열심히 해야 할것이야
처음 목표는 비행기 타는 것이지만, 산에 즉응 하는 훈련과 더불어 백두산을 배우고
천지를 느끼고 체험하게 되면 비행기 타는것보다, 아빠와 함께했던 백두산이
감동으로 남으리라......
2006년 백두산 어린이 회원이 현제 2명 이네,[다희 효빈]
다희 아빠 효빈 아빠, 비행기 타는그날 까지 산적응 훈련과 백두산
아름다움과 역사 지리...... 인지하여 보다 의미 깊고 즐거운
산행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 이 시겠죠?
어린이 들과 함께할 백두산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