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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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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단풍들의 세상입니다.
지리산 피아골을 다녀왔지요.
“스스로 몸들을 조아 남은 피를 뿜고 있습니다.”
오고 가는 버스 속에서 10시간에 단풍 산행 5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계절 겨울을 맞이하는 나무들의 몸무림.
차라리 잔인한 빛깔들입니다.
버리는 만큼 빛나지요.
몸과 마음을.
단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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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솨합니다.
산정산악회 김홍수 대장님, 이뿌니 총무님 그리고 도우미 가이드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마루(김병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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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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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간결한 표현으로 지리산 산행을 정리해주셨네요,버리는 만큼 빛나지요.공감합니다,김 병석 회원님 함께한 피아골 2005년 가을 좋은 추억어로 간직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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