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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학심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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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지수..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2,714회 작성일 2005-08-08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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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그 어느 산행인들 그때 그때의 기분따라 정도의 차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계절 날씨에 맞춰서 계곡의 물소리를 동무삼아 하산했던 그 기분은 오래도록일것 같습니다.하산길에 물속에 풍덩 못해 본것이 미련되어 있긴하지만..<일행중 (모) (녀)두분은 그냥 물속으로 첨벙해서 계곡속에 하나로 잠기는걸 보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난 나중에 옷 느낌 꿉꿉한 생각을 미리 하는바람에 결국은 밑에서 겨우 발만 담그고 앉았있었지만,주저없이 덤비는 용기가 부러웠고 그에 비해 나 스스로 돌다리를 너무 매매 두드리다가 결국은 건너가보지도 못하는 성격...이 순간에 확 보입디다용>

.
개인적으로 운문사는 많이 드나들었던 곳이기에 더 반갑고,군데 군데 폭포가 자리한 바위의 절경은 그냥 감탄사로 절로 아!!!가 다 였습니다.
몇 번의 높은 바위들을 만나(하산) 비명소리에 산 신령님께서 아니 노하셨는지...그것이 죄송할 따름이옵니다.
<님들(나무,물,바람,유,무의 생명 생명들..) 담력 체력 길러서 고이 흔적없이 다녀가겠습니다>



오는길에 도로에 서 있는 단풍 나무들이 몇 군데는 벌써 물을 들이고 있습디다.언제 아니 하루 열 두번을 지나 다녀도 질릴것 같지않는 곳곳들...
추억은 추억대로 낯 선곳은 신비로 그렇게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산정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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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으로 즐거운 산행이었나보내요 경치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최고이지요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다음뻔에는 주저말고 물에 들어가세요 여벌에 옷도 챙기시구요...항상행복하시구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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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sxms님의 댓글

xmsxms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퐁당퐁당 몸을 던지자.사람 몰래 몸을 던지자.계곡에 맡기자 몰래몰래 맡기자.너무 더운 몸통이 시원해지도록!! (노래를 불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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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생각이 깊으면 사람은 누구나.....!? 행동이 언어가 소멸 되는것 같더군요, 어쩌면 자연속 에선 단순 해질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지수..님 함께한 학심이골 즐거웠습니다,산에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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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님의 댓글

조승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하산하여 계곡 제일 밑에서 온 몸은 둘째치고 발이라도 좀 담글려고 양말 한 쪽을 벗고 있는데 그 곳에서 주거하시는 듯한 아줌마 한 분이 먹는 식수에 발 담근다고 얼마나 고함을 지르시는지 나머지 양말을 마저 벗지 못하고 찍 소리 못하고 양말을 다소곳이 다시 신는 억울하고 슬픈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고 난 항상 와 이라노! 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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