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산행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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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치에 올랐습니다. 오르는 산마다 초행길이라 씨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유를 부린다고 건너편을 바라보며 땀을 훔치고... 지리산 겁나네!!
점점이 철쭉의 모습이 눈으로 다가섭니다
점점 그 속으로...
친절한 분은 저쪽너머가 더 좋다며 빨리 가보라고 합니다
꽃처럼 마음도 붉게 타들어 갑니다.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제 일행 부부도 흥에 겨워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한장면을...
저도 덩달아서...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습니다.
우짜든지 이런 날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래봉 가는 갈림길 저 뒤쪽dp 바래봉이 보입니다. 오를까? 말까? 망서림의 갈림길입니다
열씨미 운동하는 친구도 바래봉에 오르니 오늘의 여정이 마무리되려나 봅니다
갈림길에서 힘들어 망설이다 에라이! 하고 기여코 올랐는데 우리 집사람 장합니다.
산행안내판을 보며 오늘의 여정을 되짚어 봅니다. 휴-이! 죽다 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