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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떠나본 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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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포포 이름으로 검색
댓글 12건 조회 2,058회 작성일 2005-03-28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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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흘산을 따라가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산정과 함께 사량도를 향해 떠난다^^
이번에 산동무 없이 시간 널널한 나 혼자 참석하게 되었다^^
배시간 때문에 30분 일찍 출발한다는 대장님 전화에
늦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산정을 향하여 출발^^

버스에 오르니 많은 산정님과 처음뵌 분도 많이 보이시는 듯 한데
(영한님 말씀대로 출세에 지장이 있을수도 있을지 모르겠다하셨는데
뵌분인데 기억을 못하는 불상사가...)
인사를 하고는 7시 반을 조금 넘기고 버스는 출발^^

언제나 활기찬 총무님과 산행설명을 하시는 대장님^^
한철규님께서 이벤트를 준비하셨다^^
독도의 정확한 주소를 맞추는 분께 술한병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이다^^
이 술은 신동수님의 차지가 되었다^^
정확한 주소를 맞추신 건 아니고
아시는 분이 안계셔서 답에 근접한 분께 드리는 걸로 했다^^

차입구에 앉아서 한철규님께서 싸오신 맛난 먹거리를 먹으며
이러저런 이바구를 하고 있는데
사천을 들어서니 이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전날 어마니께서 낼 비온다든데 산에 가나하시드니....
진짜 비가 내리는데 보슬비정도다^^
무지하게 무뚝뚝하신 기사님^^ 왠만해선 웃지 않으신다^^

길을 잘 모르시는 기사님과 대장님...
한철규님께서도 약도까지 그려오셨지만도 잘 몰라
몇번 차에서 내려 길을 물어물어 드디어
우리가 타고 갈 배가 있는 선착장이다^^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 왔건만 배에는
예약한 순서가 아닌 먼저 온 순서로 차를 태운다는 것이다...^^;;

이게 왠 말인가 싶어 대장님, 총무님, 한철규님께서
담당자와 이야기하는 사이 이미 배는 떠났다^^
다른 배편을 알아보시기는 하지만 거기도 예약 만원이라
안되다는 소식이고 어쩔수 없이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된다^^

대장님의 결론은 원래의 금평항이 아닌 내지로 들어가서
지리산으로 바로 올라 옥녀봉을 거치지 않고 메주봉에서
옥동으로 하산한다는 코스변경이다...
코스가 변경될 것도 그런것이 비가 점점 더 많이 왔기때문이다^^;;
암벽을 타거나 바위가 많다니 비가 오면 당연히 위험하니....

10시부터 대장님의 설명이 있기전인 11시까지
버스에서는 문어에 소주판이^^ 간이 매점에서는 국수에 막걸리판이^^
다들 과일이나 간식으로 지루한 시간을 달래고 계신다^^

드디어 우리가 들어갈 내지행 배가 왔다^^
배에서 진짜싸나이형님께서 산행은 아니하시고 바로 금평항으로
가서 한잔하신다기에 나도 그럴까 하다가
그래도 맛은 보고 가야지 싶어 같이 오르자고 하니 맘을 바꾸신 것 같다^^

15분을 떠가다가 인원점검 후 출발^^
대장님 말씀이 오늘 사량도에 많은 팀들이 산행을 할거라고 하셨는데
이쪽으로 오르는 팀도 두팀이나 있다^^
진짜싸나이님과 형님 산행 안하신다 하시더니
젤로 빠르시네^^
처음엔 은숙님이랑 후미로 가자고 했으나
다리에 속력이 붙고 업되기 시작하니 점점 빨라진다^^
김은숙님도 진짜 빠르시다^^

산을 오르는 모든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있으니
온동 흰색이, 노랑, 분홍, 연두빛의 행렬이 이어진다^^

사람이 많으니 줄을 지어 오르는데 좀 답답한 느낌이다^^;;
우리 산정님 중 한분이 계속 앞이 늦다고 하시니
부인께서 그러지 말라고 하신다^^ 듣겠다고^^;;
근데 진짜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올리니 이거야 원...;;
가다가 옆길로 난길이 있어 이 분이 놓치지 않고 바로 치고 오르시자
나도 그분따라 빠르게 치고 올라 답답함을 느끼게 했던
선두를 뒤로 돌려버렸다^^;;
다른 산악회 여자 회원님이신데 양손을 다리 하나씩 올리고 걷는 걸 보니
마니 힘들어하시는 것 같다...

다시 속력이 붙고 위험한 능선길을 걷는다^^
능선길은 다 암벽이라 마니 위험하다^^
옆은 안개때문에 암것도 안보이고 잘못 디디면
낭떠러지로 안녕~~~~~~
진짜싸나이님 형님 : 내가 포포 때문에 죽겠다^^
포포 : 예^^ 지가 왜요^^
그래도 산에 오르니 좋지 않으십니까^^
비까지 와서 더 미끄러워 조심조심 걷는다....
가다보니 마을이 하나 나와서 대장님께 내지항이냐고 물어보니
돈지항이라고 하신다^^
비가 내려 안개가 깔리고 흐린 날씨긴 하지만 깨끗해보이고
분위기가 있어보이는 것이 멋지다^^

어디가 지리산정상일까 계속 위험한 길을 지나가지
드디어 지리산정상이다^^
바로 사진을 찍고는 밥먹을 자리를 찾는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 자리를 잡고 비를 맞으며
입에 넣기 바쁘다^^

총무님은 한기가 드시는지 뜨거운 물을 찾으신다...
옆에 진짜싸나이님이 계셔서 한잔 받아마신다...
급하게 식사를 해치우고는 다시 출발.....

길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 줄을 지어 내려가는데
우비가 날리면서 다리를 디딜 시야를 가려버려 짜증이 살 나기 시작한다^^;;
밑부분을 묶든지 잡고 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만.....
비좁은 등산로를 피해 옆 바위를 탄다...

근데 가다보니 나 혼자 걷고 있다^^
다른 산악회 사람들이랑....
어 이거 또 혼자 길을 잘못 드는건 아닌지 싶어
옆길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걷지만
왠지 겁이 나는 것이... 일단 이길 뿐이니 무작정 속력을 내어보는데
가다보니 대장님이 서 계시어 잠시 있다가 다시 출발^^

밥을 먹고나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고 빠르다....
산정이랑 같이 걸어가다가 또 혼자가 되어 열심히 가다보니
옥녀봉이랑 기마봉표지판이 계속 나오고
당연히 그쪽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옥동 표지판이 없어
불안하지만 길따라 쭉 내려간다^^

비가 내려 질퍽한 건 당연하지만 이건 흙물이
용암흘러내리듯 흘러내리니 신발이나 바지자락이고 영^^~~
아무래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너덜지대를 내려가기
전에 산정을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고 좀 있으니
대장님께서 내려오시어 같이 내려온다^^

너덜지대를 지나니 옥동표지판이 보이고 여기서 잠시 있다
다시 산정님 2분과 함께 하산길로 접어든다^^
옥동까지 1.2키로 밖에 되지 않는다^^
남자 두분과 함게 내려가는데 가다가 내가 중간에
끼는 상황이 되었다^^
근데 내가 잠시 소리없이 조용히 걸어가는 모습이
마파도라는 영화에서 이문식과 이정진이 마파도에 처음
들어와 초가집담 넘어로 김을동이 지나가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웃었다^^
소리없이 스르륵 내려가니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내리막길이 좀 가파르게 시작하더니 끝까지 가파르다^^
미끄럽고 흙투성이고^^

얼마내려가지 않아 마을이 보이고
산길을 다 내려오니 마을 입구쪽으로 걸어가시는
신동수님과 이경원님과 김은숙님께서 보이신다^^

빠르게 걸어내려가니 자기들은 길도 모르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나도 처음인데 난들 알겠나^^
먼저 뛰어내려오면서 잘 내려오고 있는지 분명히 중간중간 확인했는데
버스를 기다리면서 왜 자기들 내버려두고 먼저 갔냐고^^^

거의 마을에 다 내려오니 버스가 지나간다^^
난 당연히 그 버스에 신동수님 일행이 탔을꺼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지 하면서 같이 하산한 두 분의 남자와
이바구를 하고 있으니 마을분이 지나가시길래
차시간을 물어보니 사람이 많으면 자주 다니고 없으면 거의 안다닌단다^^ 댕^^
금평항으로 가는 시간을 물었어야 하는데 바보같이^^

잠시 서 있으니 대장님, 기러기아빠님, 총무님, 홍삼수님, 김미숙님등
내려오신다^^
금평항까지 20분이라는 말씀에 걸어가자고 걷는데
뒤에서 트럭을 잡았나보다^^
가다가 타고 간다^^ 트럭뒤에 앉아서 가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다^^

횟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차례차례 들어오시고
여기저기 술잔이 오가고
오늘은 후미팀도 일찍 내려와 한철규님도 같이 자리를 하신다^^
회가 맛있다고 하시는데 매운탕은 별로다^^
서비스도 영 아닌 것 같고.... 그래도 배불리 잘 먹고 나왔다^^

5시 10분행 배를 타고는 금평항에 도착하여 버스에 오른다^^
근데 배에서 진짜싸나이님과 형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어찌된건가
했는데 앞배를 타셨을까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우환님과 앞배를 타고 나오셨단다^^
가다가 김종학님 부인님과 이바구를 잠시 했는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 매래치님도 부부동반이시던데^^
참 보기 좋다^^
에구 내는 언제쯤 그런 모습을 볼수 있을런지^^;;

버스안에서도 술잔이 오가고 여기저기 시끌시끌^^
신동수님의 "아버지를 따라 ~~~~" 노래가 연신 이어지고^^
오늘은 김종학님과 이경원님 신동수님께서 조금 술이 되신 것 같고
총무님은 뒷풀이자리에서 마니 드셨는데 기분이 좋으시다^^
안주꺼리가 계속 나오고 술도 나오고^^

산정산악회에 따라와서 이런 모습은 오늘 처음보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다보니 곽명화라는 분을 알게되었다^^
처음 따라오셨다고 하시는데 옥녀봉까지 가셨단다^^
그쪽은 위험하다고 제지했던 코스였는데^^ 대단하시다^^
인상이 좋은 신 것이 어디서 많이 뵌 분 같기도 한데^^
자주 뵐수 있기를^^
그리고 맨 뒤에 앉았던 남자 3분 재밌었구요^^
혹여나 글을 보신다면 오해 없으시길^^ 담에 정식으로 인사합시다^^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떠났던 사량도행이지만
날씨가 받쳐주지않아 많은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담에 또 오라는 뜻이겠지^^ 꼼짝말고 기달리 갈테니까^^

버스에서 신동수님의 좋으신 말씀 앞으로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큰 가르침이 되었다^^
신동수님^^ 감사합니다^^
김미숙님^^ 주신 빵 달지않고 맛있던데요^^
기러기아빠님 선글라스 넘 멋졌어요^^
글고 김미숙님 동생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뒷풀이에서 알게 되었죠^^
그리고 오랜만에 뵈었던 신자님^^
너무 반가웠구요^^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새롭게 알게 된 분들이 계시어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 자주 뵙게를 바랍니다^^
모자가 바뀌신 프리윌드님^^
글고 홍삼수님 주무시는데 코를 심하게^^~~~~

날씨때문에 배편때문에 맘고생 하신
대장님, 총무님, 후미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정님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혹여나 감기에 걸리신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환절기 날씨 조심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구 즐산하십시요^^
산에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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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포포 님의 상큼한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비와 안개로 아름다운 한려해상 다도해를 조망할수 없어, 아쉬웠지만 운무속의 산행 에선 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다고 하신.... 어떤 회원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통로 에서  포포 님 총무 님 한철규 님 고생 하셨습니다,님들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 아름 다운 산정 가이드 를 만들어 갑니다,비로 인해 산행거리가 짭아져 하산주가 길었고 부족한 산행으로 인해 술을 많이 하게 되어 다소는 소란 스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러분 날씨의 상황으로 이해 해주시길 바람니다,함께한 사량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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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sxms님의 댓글

xmsxms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디서 참깨 볶는 냄새가 구수하게 후각을 자극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고소하단 말이지요???저는 토요일 다희,영채 그리고 이애들 엄마하고 남해 망운산에 늦게 올라 해거름에 내려와서 남해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다리회를 쓰윽~~차땜시 술을 못 먹은 것이 조깨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망운산 철쭉이 만개하면 끝내 줄 것 같았습니다.그때 다시 가봐야지....사실은 사실은 아이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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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님의 댓글

조승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포포님의 산행기와 대장님, 매래치님의 사진작품을 보니 어제의 산행이 어렴풋이 그려지네요. 남의 떡이 크고 맛있게 보여서 그런지 불참한 사량도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요. 누구는 남해대교 바라보며 꼬신 회먹고 ... 회 정말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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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sxms님의 댓글

xmsxms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래요! 그렇단 말이지요!! 도다리회는 비싼께로 기장멸치회와 구이 먹으러 가입시더!! 기장을 잘 알고 계신 매래치님과 신동수님 뽁국집 사장님이 의논해서 사신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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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래치님의 댓글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행기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xmsxms이분이 누군고 하여 암호 해독하느라 아주 혼났네 ㅋㅋㅋ~, 출근하여 웃으면서 두들리고 있슴다. 포포님과 동수님의 사진자료실 제목 클릭하심 내용을 적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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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님의 댓글

무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운무와 함께한 산행 나름데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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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님의 댓글

무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에궁.. 오라가버렸네^^ 혼자였다면 산행을 하지않았겠지만 산정님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산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버스안에서 포포님과 자리를 함께했던 곽명화입니다. 포포님의 첫느낌은 님의 글만큼이나 따뜻했습니다. 산정에서 자주 뵐 수 있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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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도 회 무지 광적으로 좋아해요^^ 면복없지만^^ 그보다는 혹여나 망운산 가시면 지도 델고 가주시면 진짜로 고맙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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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짜가 틀려버렸네요^^ 면복이 아니라 면목입니다^^ 한마디로 넘 죄송스러웠단 말씀이지요^^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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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hak님의 댓글

jong hak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은행나무 횟집의 회,  촉촉히 내리는 비 소리는 우리의 감성을 한껏 자유롭게 하고 소주의 향취는 온 몸의 구석구석으로 스며들고  ^|^      우중천국이 취중천국으로 변해버린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실수는 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포포님의 멋찐 다음번 사량도 산행을 기원하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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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영님의 댓글

윤정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장님의 술 많이 하게 되어 다소는 소란스러웠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더 많이 조심하여야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산행기는 짭짤하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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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웰드님의 댓글

프리웰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댓글이 좀 늦었네요! 우천으로 인하여 조금은 아쉬웠지만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그러나 저러나 발목삔것은 좋아졌는지 걱정됩니다..건강한모습으로 산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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