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가슴의 리듬이 바뀌는 달, 4월의 지리산 성제봉(1,115m)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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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2005년 04월 05일 식목일 날(화요일) 날씨는 맑고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군가 그랬는데. 그 말을 하지 않았어도 내겐 4월은 무척이나 힘이 드는 달이었다. 지금껏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면 거의 고민과 아픔이 많았던 달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도 어릴 적의 환경의 탓이란 생각을 해본다. 마당에는 큰 전봇대 높이만한 감나무 두 그루, 4월이면 싹이 움트는 모습, 노랗지도 않고 푸르지도 않은 그 움터는 싹은 고향을 벗어나고픈 많은 갈등으로 거의 20년을 보내야 했던 세월들이 아마도 가슴에 많이도 아픔으로 깔려 있었나 보다. 그래서 내게는 4월의 지리산의 성제봉 산행이 더욱 큰 의미로 닦아오는지 모르겠다.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는 주현미의 음악을 들으며, 도로의 양가로 활짝 핀 노랑 개나리가 차라리 여기서 김밥 먹으며 놀고 싶은 마음까지 갖게 한다.
시민회관 앞에는 몇 대 안되는 산행관광버스가 왠지 일요일과는 다른 썰렁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타고 갈 관광버스에 오르자 전에도 본 기사 분이기에 반갑기도 하지만 37인승의 널널한 좌석이 좋아 보인다.
산정대장님과 동수친구 오늘 처음으로 산정에 참여한 박여사 그리고 내가 갈 때마다 자주 보았었던 안면이 있는 몇 분들 그분들의 성함은 모르겠고, 언제 봐도 대단한 돌쇠 가족, 탄탄한 덩치의분, 하동이 고향인 빨간모자 쓴 분, 후미대장과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는 그런 분들과의 산행이 즐거울 것만 예감으로 오늘도 고속도로의 양가의 길에도 많은 개나리가 핀 도로를 신나게 달려서는 섬진강으로 올라가는 수많은 벗꽃나무 가로수 길을 올라간다. 아직은 만개할 때가 멀었는지, 핀 것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벌거스러한 모습의 몽우리만 보인다.
매계리에 도착을 하자 예상보다는 날씨가 덥다. 전날 저녁에는 봄 티를 입을까, 어쩔까나 하다가는 그래도 정상에는 추울 것 같아서 겨울 티에다가 초겨울의 바지를 그대로 입고 가기로 한 것이 오늘의 산행을 무척이나 힘들게 한 하루가 된 것 같다.
청학사를 지나자 많은 대나무 숲들이 나타난다. 대나무를 보고 수없이 셔터를 눌러대지만 그렇게 멋진 장면이 잡히지는 않는 것 같다. 그기 까지는 그런대로 잘 올라왔는데 갈수록 땀이 나고 나른해진다. 다리의 피로도도 많아진다. 아마도 봄을 타는가 보다. 지금껏 그런대로 헐떡거리며 잘 다녔었는데 무척이나 힘 든다. 더운 날씨는 군대 있을 때의 각개전투 장으로 가는 길도 아닌데도, 그런 긴장감이 돌고 산정대장님과 빨가모자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올라가다가 드디어 쳐지기 시작을 한다.
같이 온 박여사는 사진 찍느라고 어정거리는 동안 얼마나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동수도 선발대라 멀리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빨간모자 분이 이야기 해준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의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노랗게 핀 흔하디 흔한 봄 산에 있는 나무가 생강나무구나 하고는 돌길을 힘겹게 걸어서 올라간다.
평소 같으면 오르는 데는 마시는 물이 300cc정도 밖에는 안 되는데 샘터 갈 때까지 600cc이상의 물을 마시고는 다시 물통에 가득 물을 채운다. 여기서 먹는 시원한 물은 어떤 잡내도 없이 맛이 일품이다.
이제 정상은 멀지 않고 힘들게 올랐는데 정상석이 없이 안내 판에다가 매직으로 성제봉1115m의 글만이 적혀 있다.
산행대장께서 지리산 천황봉을 가리킨다. 천황봉 오를 때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었는데 싶은 마음이 든다.
식사를 하고는 하산 길을 가는데 정상석이 따로 있었다. 저건 뭐고 이건 뭔가 싶지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기에 하산을 시작을 한다.
많은 청춘 남녀들 산행인들의 틈새에 끼인다는 게 좋다. 봄바람과 함께 신선한 자연과 인간들의 밝은 모습을 산 위에서 바라보는 기분을 오르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아랴, 주위의 확 트인 조망을 만끽하며 섬진강 쪽으로 하산을 시작을 한다.
여기에 있는 철쭉나무의 키는 작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쩐지 포근한 느낌마저 가지게 한다. 아마도 바람이 많이 부는 영향도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울산의 대운산(742m)의 철쭉나무는 무지크기에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철쭉제단을 지나 뒤돌아보자 한 비탈 가득히 자라고 있는 철쭉의 군락지를 5월이면 만개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지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산 위에 있는 엄청나게 긴 철재계단과 출렁다리는 멋지다. 그기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을 볼 수도 있고,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는 어린아이처럼 재미가 있는 곳인데 같이 간 박여사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죽을 맛인지 무서운지 고함을 지르고 기다시피 하여 겨우 넘어온다.
지난번에 갔었던 백운산(1218m)에서 매봉(867m)으로 내려왔었던 곳을 바라보자 오늘의 산행의 의미를 더한다. 이젠 지리산과 백운산과 성제봉의 위치를 느낄 수가 있다.
저 아래 푸른 소나무들만이 들어찬 능선의 작은 봉우리들을 지나서 요즘 起♣慣綏 방영되고 있는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 댁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대장께서 17시까지 하산하는 코스지만 아무래도 꽤 늦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의 시간을 계산해보면 우리가 14시에 하산을 시작했으므로 놀아가면서 가도 17시까지는 우린 도착이 가능하지만 후발대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걸 보면 느긋해진다. 그래서 내려오다가 한 10분만 자고 갈 량으로 바위 위에 배낭을 머리에 배고 누웠다. 잠을 청하지만 쉽게 잠이 오지는 않지만 바위에 누워 있는 것이 아주 편안하게 한다.
소나무 숲의 솔잎 갈비를 밟고 가는 촉감이 좋다.
한참을 내려오자 바위 옆으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박여사더러 진달래 따먹으면 맛있다고 하자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한다. 어릴 때 많이도 따먹었는데 싶어 수십 개의 꽃잎을 따먹고는 내려온다.
좌측으로 나있는 길이 나온다. 어떤 표식이 없기도 하고 오늘 산행지도를 보자 이 능선의 끝까지 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맨 끝에 다 와가서는 좌측의 길로 내려선다.
마을엔 매화가 지고 있고, 벗꽃이 피고 토지촬영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특히나, 초가집을 볼 때면 아득히 멀어져 간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옹기종기 저렇게 작은 집에서 모두 모여 살았었던 생각에 토지에 관련된 모든 생각도 잊은 채 잠시 나마 그렇게 보내야 했다.
하산하면서 많이도 쉬어가면서 내려왔는데도 17시 밖에 되지를 않았다. 최참판 댁과 마을의 초가집세트 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며 놀다가 내려오는데 산행대장일행과 동수친구가 올라온다.
아직 후발 팀 내려오려면 한참을 있어야 된다고 한다. 세트장의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놀다가 내려와도 아직까지 후발 팀이 도착을 않았다.
18시40분에 부산을 향하여 출발하여 섬진강 옆으로 쭉 따라서 내려오자 길가의 벗 꽃이 아름답다.
맑디맑은 섬진강을 보면서, 전번에 백운산 갔다가 하산한 곳의 마을과 매화마을이 아직도 매화의 꽃으로 덮어 쉬워져 있다. 가까이 가면 이젠 바랜 색으로 변했겠지만 그래도 좋아 보인다.
관광버스의 위성TV에서는 강원도 낙산사가 불타는 모습이 계속적으로 보인다. 왠지 모르게 착잡한 기분이 되게 한다.
식목일이고 한식 날이어서 그런지 차가 무척이나 밀린다. 남강 휴계소에 도착한 시간이 사량도 때와 거의 같은 시간이다. 오늘의 피로를 풀량으로 잠을 자다가 깨다가 조방앞에 도착을 한다.
올해의 4월은 즐거운 한 달이 되길……………..
산행댕긴 시간들
08시 00 조방앞 출발
11시경 매계리 도착
11시 10분경 산행시작
12시 40 샘터
13시 30 성제봉 정상석 옆의 봉우리 도착/점심식사
14시 00 출발
14시 10 성제봉 정상석에 도착
14시 40 성제봉 철쭉제단
14시 50 철재 흔들계단
16시 30 바위굴처럼 생긴 곳 통과
17시 00 토지촬영장 최참판댁 도착
18시 40 출발
20시 10분경 남강 휴게소
22시가 넘어서인지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조방앞 도착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군가 그랬는데. 그 말을 하지 않았어도 내겐 4월은 무척이나 힘이 드는 달이었다. 지금껏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면 거의 고민과 아픔이 많았던 달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도 어릴 적의 환경의 탓이란 생각을 해본다. 마당에는 큰 전봇대 높이만한 감나무 두 그루, 4월이면 싹이 움트는 모습, 노랗지도 않고 푸르지도 않은 그 움터는 싹은 고향을 벗어나고픈 많은 갈등으로 거의 20년을 보내야 했던 세월들이 아마도 가슴에 많이도 아픔으로 깔려 있었나 보다. 그래서 내게는 4월의 지리산의 성제봉 산행이 더욱 큰 의미로 닦아오는지 모르겠다.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는 주현미의 음악을 들으며, 도로의 양가로 활짝 핀 노랑 개나리가 차라리 여기서 김밥 먹으며 놀고 싶은 마음까지 갖게 한다.
시민회관 앞에는 몇 대 안되는 산행관광버스가 왠지 일요일과는 다른 썰렁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타고 갈 관광버스에 오르자 전에도 본 기사 분이기에 반갑기도 하지만 37인승의 널널한 좌석이 좋아 보인다.
산정대장님과 동수친구 오늘 처음으로 산정에 참여한 박여사 그리고 내가 갈 때마다 자주 보았었던 안면이 있는 몇 분들 그분들의 성함은 모르겠고, 언제 봐도 대단한 돌쇠 가족, 탄탄한 덩치의분, 하동이 고향인 빨간모자 쓴 분, 후미대장과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는 그런 분들과의 산행이 즐거울 것만 예감으로 오늘도 고속도로의 양가의 길에도 많은 개나리가 핀 도로를 신나게 달려서는 섬진강으로 올라가는 수많은 벗꽃나무 가로수 길을 올라간다. 아직은 만개할 때가 멀었는지, 핀 것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벌거스러한 모습의 몽우리만 보인다.
매계리에 도착을 하자 예상보다는 날씨가 덥다. 전날 저녁에는 봄 티를 입을까, 어쩔까나 하다가는 그래도 정상에는 추울 것 같아서 겨울 티에다가 초겨울의 바지를 그대로 입고 가기로 한 것이 오늘의 산행을 무척이나 힘들게 한 하루가 된 것 같다.
청학사를 지나자 많은 대나무 숲들이 나타난다. 대나무를 보고 수없이 셔터를 눌러대지만 그렇게 멋진 장면이 잡히지는 않는 것 같다. 그기 까지는 그런대로 잘 올라왔는데 갈수록 땀이 나고 나른해진다. 다리의 피로도도 많아진다. 아마도 봄을 타는가 보다. 지금껏 그런대로 헐떡거리며 잘 다녔었는데 무척이나 힘 든다. 더운 날씨는 군대 있을 때의 각개전투 장으로 가는 길도 아닌데도, 그런 긴장감이 돌고 산정대장님과 빨가모자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올라가다가 드디어 쳐지기 시작을 한다.
같이 온 박여사는 사진 찍느라고 어정거리는 동안 얼마나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동수도 선발대라 멀리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빨간모자 분이 이야기 해준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의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노랗게 핀 흔하디 흔한 봄 산에 있는 나무가 생강나무구나 하고는 돌길을 힘겹게 걸어서 올라간다.
평소 같으면 오르는 데는 마시는 물이 300cc정도 밖에는 안 되는데 샘터 갈 때까지 600cc이상의 물을 마시고는 다시 물통에 가득 물을 채운다. 여기서 먹는 시원한 물은 어떤 잡내도 없이 맛이 일품이다.
이제 정상은 멀지 않고 힘들게 올랐는데 정상석이 없이 안내 판에다가 매직으로 성제봉1115m의 글만이 적혀 있다.
산행대장께서 지리산 천황봉을 가리킨다. 천황봉 오를 때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었는데 싶은 마음이 든다.
식사를 하고는 하산 길을 가는데 정상석이 따로 있었다. 저건 뭐고 이건 뭔가 싶지만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기에 하산을 시작을 한다.
많은 청춘 남녀들 산행인들의 틈새에 끼인다는 게 좋다. 봄바람과 함께 신선한 자연과 인간들의 밝은 모습을 산 위에서 바라보는 기분을 오르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아랴, 주위의 확 트인 조망을 만끽하며 섬진강 쪽으로 하산을 시작을 한다.
여기에 있는 철쭉나무의 키는 작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쩐지 포근한 느낌마저 가지게 한다. 아마도 바람이 많이 부는 영향도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울산의 대운산(742m)의 철쭉나무는 무지크기에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철쭉제단을 지나 뒤돌아보자 한 비탈 가득히 자라고 있는 철쭉의 군락지를 5월이면 만개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지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산 위에 있는 엄청나게 긴 철재계단과 출렁다리는 멋지다. 그기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을 볼 수도 있고,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는 어린아이처럼 재미가 있는 곳인데 같이 간 박여사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죽을 맛인지 무서운지 고함을 지르고 기다시피 하여 겨우 넘어온다.
지난번에 갔었던 백운산(1218m)에서 매봉(867m)으로 내려왔었던 곳을 바라보자 오늘의 산행의 의미를 더한다. 이젠 지리산과 백운산과 성제봉의 위치를 느낄 수가 있다.
저 아래 푸른 소나무들만이 들어찬 능선의 작은 봉우리들을 지나서 요즘 起♣慣綏 방영되고 있는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 댁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대장께서 17시까지 하산하는 코스지만 아무래도 꽤 늦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의 시간을 계산해보면 우리가 14시에 하산을 시작했으므로 놀아가면서 가도 17시까지는 우린 도착이 가능하지만 후발대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걸 보면 느긋해진다. 그래서 내려오다가 한 10분만 자고 갈 량으로 바위 위에 배낭을 머리에 배고 누웠다. 잠을 청하지만 쉽게 잠이 오지는 않지만 바위에 누워 있는 것이 아주 편안하게 한다.
소나무 숲의 솔잎 갈비를 밟고 가는 촉감이 좋다.
한참을 내려오자 바위 옆으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박여사더러 진달래 따먹으면 맛있다고 하자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한다. 어릴 때 많이도 따먹었는데 싶어 수십 개의 꽃잎을 따먹고는 내려온다.
좌측으로 나있는 길이 나온다. 어떤 표식이 없기도 하고 오늘 산행지도를 보자 이 능선의 끝까지 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맨 끝에 다 와가서는 좌측의 길로 내려선다.
마을엔 매화가 지고 있고, 벗꽃이 피고 토지촬영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특히나, 초가집을 볼 때면 아득히 멀어져 간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옹기종기 저렇게 작은 집에서 모두 모여 살았었던 생각에 토지에 관련된 모든 생각도 잊은 채 잠시 나마 그렇게 보내야 했다.
하산하면서 많이도 쉬어가면서 내려왔는데도 17시 밖에 되지를 않았다. 최참판 댁과 마을의 초가집세트 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며 놀다가 내려오는데 산행대장일행과 동수친구가 올라온다.
아직 후발 팀 내려오려면 한참을 있어야 된다고 한다. 세트장의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며 놀다가 내려와도 아직까지 후발 팀이 도착을 않았다.
18시40분에 부산을 향하여 출발하여 섬진강 옆으로 쭉 따라서 내려오자 길가의 벗 꽃이 아름답다.
맑디맑은 섬진강을 보면서, 전번에 백운산 갔다가 하산한 곳의 마을과 매화마을이 아직도 매화의 꽃으로 덮어 쉬워져 있다. 가까이 가면 이젠 바랜 색으로 변했겠지만 그래도 좋아 보인다.
관광버스의 위성TV에서는 강원도 낙산사가 불타는 모습이 계속적으로 보인다. 왠지 모르게 착잡한 기분이 되게 한다.
식목일이고 한식 날이어서 그런지 차가 무척이나 밀린다. 남강 휴계소에 도착한 시간이 사량도 때와 거의 같은 시간이다. 오늘의 피로를 풀량으로 잠을 자다가 깨다가 조방앞에 도착을 한다.
올해의 4월은 즐거운 한 달이 되길……………..
산행댕긴 시간들
08시 00 조방앞 출발
11시경 매계리 도착
11시 10분경 산행시작
12시 40 샘터
13시 30 성제봉 정상석 옆의 봉우리 도착/점심식사
14시 00 출발
14시 10 성제봉 정상석에 도착
14시 40 성제봉 철쭉제단
14시 50 철재 흔들계단
16시 30 바위굴처럼 생긴 곳 통과
17시 00 토지촬영장 최참판댁 도착
18시 40 출발
20시 10분경 남강 휴게소
22시가 넘어서인지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조방앞 도착
댓글목록
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매래치님은 개근상을 타셔야겠습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십니다^^ 그만치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는 말씀이겠지요^^ 식목일이 젤로 기온이 높다고 하더니 많은 분들이 갈증, 더위와 싸우셨나보네요^^ 올 여름 또한 폭염으로 무지 덥다고 하는데 1.5리터 물병 두개는 준비해야겠습니다^^ 성제봉을 오를 산정님을 생각하며 무지 부러웠지만 한쪽에서는 산불로 어찌나 맘이 안좋던지요... 이미 벌어진 일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아까운 나무며 많은 자연 식물들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다니....산에선 조심 또 조심 해야함을 잊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매래치님과의 담 산행을 기대하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잼난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