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1864m [중국]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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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1864m 산행기
2005년 4월11-13일 [2박3일]
일정:김해공항-인천공항-항주-서호-황산
황산은 중국 안휘성 동남부에 위치하며 넓이는 154km2 에 이른다. 황산은 중국 안휘성 동남부에 위치하며 넓이는 154km2 에 이른다.
기암괴석, 특이한 형상의 소나무와 운해의 3대 비경은 중국 오악(태산,화산,숭산,형산,항산)보다 황산이 빼어나 199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3억 년 전 고생대에 황산은 큰 바다였고 1억4300만 년 전의 중생대까지도 퇴적암층으로 덮여 있던 바다가, 지각변동으로 지구에 균열이 가면서 대량의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황산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약 1억년이 지나 지구의 제3기시대로 접어들면서 중국대륙의 조산운동으로 동쪽해안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기둥모양의 바위가 부드럽게 껍질을 깨고 융기되면서 황산의 72개 봉우리를 이루었다. (이때 남쪽 티벳지역 바다에 있던 해저는 지구의 최고봉인 히말라야를 만들기 위해 천천히 상승하고 있었다.)
황산에는 100살이 넘는 소나무가 수만 그루 있. 특이한 형상의 이 소나무들은 각기 그들의 전설을 가지며 그중에는 옥병루의 영객송(손님을 맞이 하듯 팔을 벌리고 있는)처럼 천년된 소나무도 있다. 황산의 소나무는 어떠한 일기에도 아랑곳 않고 뿌리를 바위틈 깊숙이 묻거나 바위를 감싼 채 그들의 끝없는 생명력과 의지를 과시한다.
황산의 운해는 더욱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특히 비 갠후의 햇살 받는 서해는, 얇은 구름들이 깊은 골에 모여들었다가는 봉우리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신비로움을 연출한다.
이때의 구룡봉은 운해에서 놀던 거대한 용이, 태양아래서 물을 밀어내고 나오듯 구름 밖으로 나오는 듯하다 .
약동하는 황산의 기암괴석을 당대의 유명한 시인 곽 말약은 “800li(약 428km)에 펼쳐져 있는 72개의 봉우리들은 구름바다 안에서 나타났다가는 사라지며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72만개의 표현할 수 없는 환상적인 장관을 가지는 선녀의 나라”라 노래했다.
최고봉인 연화봉(1860m)처럼 36개의 크고 웅장한 봉우리와 36개의 작고 아름다운 봉우리들은 대부분 그 형상을 본 따 이름 지어졌다.
또한 풍부한 강우량과 수많은 계곡은 다양한 모양의 폭포와 온천을 이룬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여 비행하여 항주공항에 도착하니 비행기 창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렸다.항주는 우리와 1 시간 시차가 있고 서쪽 으로 이동한 덕분에 1시간을 벌었다.비오는 날의 서호는 더욱 운치를 더하리라 기대하며 공항을 출발 30분 거리의 서호에 승용차편으로 이동했다.(이하 사진은 한국시간임)
도시안의 호수,서호. 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 왕 부차에게 바친 미녀 서시를 기념하여 서자호라고도 불리는 서호는 둘레 15km , 수심 2m,넓이 60km2의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이다.
나룻배를 저어 서호위에 떠 보니 내가 소동파인가? 빗물너머 아득히 주변의 경관에 가슴에 파문이 인다.
삼담인월.서호안에 떠있는 인공섬으로 그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며 안에는 작은 인공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삼담인월이란 이름은 달이 나오는 밤에 호수에 배를 띄우고 석탑을 바라보면 달이 세개로 보인다하여 붙여졌다한다.
유람선이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4가지 종류가 있다.
서호의 아름다운 유람목선
서호 호수속의 섬
서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호심정
서호
서호 물결너머 아름다운 항주
서호의 아름다운 물결을 가로지르는 연인들
하방가거리
성황각, 서호와 항주시가지가 한눈에
성황각에서 내려다본 서호
성황당에서 바라보는 항주시가지.단아한 아름다움.건축물의 고도제한으로 32층 이상의 빌딩은 못세운단다.
멀리 육화탑이 보이고
서호 변 루외루식당
서호를 가로지르는 도로
빗소리인가 서호의 연주인가
서호에 어둠이 내리니 영롱한 불빛들이 춤을 춘다
서호를 바라보며 식사할수 있는곳 루외루[樓外樓]
거지닭 향령 동파육 부피배추채의 진수성찬
서호의 밤을 항주 토속음식과 함께 음미한후 ,술잔에 비친 달을 보고 그걸 마시고 나니, 달이 다시 호수에 떠 있더라던 이태백을 서호에 남겨둔채 3시간 30여분을 차로 달려 황산시의 호텔에 도착했다.
새벽 6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마다하고 얼른 황산을 느끼고 싶어 도시락을 껴 들고 황산 풍경구로 향했다.자광각 케이블카 탑승구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이 걸렸다.
황산 입장료 130위안. 케이블카 탑승료 편도 65위안을 지불하고(비수기인 겨울에는 55위안) 케이블카를 탑승. 케이블카로 옥병루까지는 8분이 소요되었다. 발 아래 잠시 잠시 보이는 황산의 깊은 계곡과 거대한 바위가 운무에 가려 볼 수 없음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옥병루에 도달했다.
자광각 케이불카
이곳 옥병루에서 연화봉을 오를 것이다,
옥병역의 안내도
옥병루에서 연화봉 가는길
운해에 휩싸인 연화봉 오르는길
연화봉 가는길의 운해와 어우러진 소나무
연화봉 가는길
연화봉 오르는 계단길
연화봉 가는길은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분리되어 있고 한사람이 겨우 지날수 있는 깍아지르는 난간길 이다, 길 옆에는 뇌우 때는 오를수 없다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바위 틈사이를 겨우 지날수 있는 구간도 여러곳이다,
옥병역 에서 1시간여 만에 연화봉 정상에 올랐으나, 온통 운해에 가려 황산의 아름다움을 조망 할수 없었다,
연화봉 정상의 난간에 자물쇠, 중국인들이 사랑의맹세를 하고 열쇠를 채운 다음 난간 아래로 열쇠를 던져 버린다고 한다.
자물쇠 대신 산정의 리본을 달았다.
연화봉을 오르는 중국인들, 비닐봉지에 간식거리를 잔뜩 넣고 험한 계단길을 오르는 이들의 얼굴엔 해맑은 웃음만이 가득했다.
연화봉 부근
연화봉 하산길
연화봉 하산길
연화봉 부근
연화봉아래 갈림길, 오어봉과 옥병역사이의 갈림길
운무가 감싸안은 연화봉
연화봉 허리를 지나 오어봉 가는길.
운무가 걷히면서 연화봉이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니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탄성이 잠자던 황산을 깨운다.
오어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연화봉 .신이시여, 정녕 이것이 당신의 창작품입니까!
연화봉 허리를 휘감아 오어봉 가는길
운해가 휘몰아치고 있는 연화봉 부근.
오어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연화봉. 어찌 연꽃의 아름다움에 비기리오?
오어봉 가는 길에서 연화봉을 감상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또 다시 운무는 연화봉을 휘감으며 하늘로 날아오르니...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허리
오어봉 에서 바라본 용성봉 방향
오어봉 에서 바라본 경관
곽 말약은 황산을 노래했다. "선녀의 나라" 라고. 요정의 나라 , 천사의 나라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광명정 방향
살아 숨쉬는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백운빈관 너머로 광명정
광명정 오르는 길에서 뒤돌아본 오어봉 방향,
광명정 에서
광명정에서 바라본 백아령 방향
운해가 가장 아름답다는 서해문
하늘로 날아갈듯한 비래석
서해문 부근
산위의 큰 연못, 이를 에머럴드빛이라던가!
좌측으로 서해빈관이 내려다보인다.
서해문 부근 행지정과 왼쪽 백아령역
서해문과 비래석 멀리 광명정
서해
운무에 휩쌓인 서해
서해의 운무
배운루 상점 .이곳은 태평케이블카 탑승지점과 서해빈관의 갈림 길이다. 태평 케이블카를 타고 송곡역으로 왕복하며 황산을 감상했다.
태평케이블카의 단하역.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 송곡역이 나온다. 김 교각이, 신라왕자 신분으로 불교에 귀의 하여 등신불이 되어 황금으로 밀랍보존되어 있다는 구화산이 송곡역에서는 가갑다. 구화산을 경유 하기엔 일정상 불가한것이 안타까웠다.
단하역에서 송곡역까지 운행하는 태평케이블카 .케이블카이용료 편도 65위안
송곡역-단아역 구간을 오가는 황산 북단의 태평케이블카
태평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조공봉 방향
단결송. 황산의 특이한 형상의 소나무는 각기 전설을 가지는데 이 소나무는 조화와 단결을 상징한다고한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상아봉 방향
사자봉에서 바라본 멀리 비용봉과 석인봉 시신봉 서광정 방향,
산등성이와 봉우리를 살피다깜짝 놀라게 된다. 마치 설악산 끝청에서 바라보는 내설악의 모습과 흡사하다. 원경의 오른쪽은 공룡능선 1275봉과 왼쪽 우뚝솟아 있는 마등령을 연상시키고...... 다음사진
그앞쪽 능선은 설악산 용아릉과 너무나도 흡사 하며 전면에 구곡담 용아릉 뒷쪽 가야동 너머로 오세암 뒷쪽 지형과 비슷하다. 마치 내설악을 연상시키는 황산의 북단이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원경의 서광정과 근경의 청량대
사자봉에서 바라본 청량대와 서광정 시신봉
청량대에서 바라본 시신봉 방향
사자봉에서 보는 원숭이 바위. 운해를 응시하는 원숭이상의 바위. 황산에는 이처럼 모양이 특이한 바위가 또한 신비감을 더한다.
황산에 어둠이 내려앉으니 산영은 또 다른 황산을 연출한다. 사자봉에서
황산 사자봉에서의 일몰.
청량대에서의 일출. 수줍은 여인의 홍안은 이내 환히 웃는 모습으로 황산의 아침을 알렸다. 황산은 연중 흐리고 비내리는 기상이 200일이 넘는다고 하는데 일몰과 일출을 함께보는 행운을 안았다,
황산 일출
황산에서의 아침식사
촉박한 일정에 황산을 모두 느껴보고자 3방향의 케이블카를 모두 이용했고,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었다. 잠자는 시간마저 아끼며 트레킹하여 황산을 듬뿍 즐겼다. 백아령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운곡사로 내려가서 황산을 떠나게 된다........
운곡사 케이블카 하행지구 ......
운곡사 지구에서 항주 국제공항으로 달리는 차창밖으로 유채꽃 가득 향기를 내뿜었고 산 비탈에는 장차 용정차로 수출 될 차 나무밭이 항주까지 계속되었다. 항주 시가지를 한바퀴 돌아 공항으로 접어드는 시간내내 황산의 비경을 가슴깊숙이 들이켰다. 황산이여, 다시 함께 할수 있기를...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2005년 4월11-13일 [2박3일]
일정:김해공항-인천공항-항주-서호-황산
황산은 중국 안휘성 동남부에 위치하며 넓이는 154km2 에 이른다. 황산은 중국 안휘성 동남부에 위치하며 넓이는 154km2 에 이른다.
기암괴석, 특이한 형상의 소나무와 운해의 3대 비경은 중국 오악(태산,화산,숭산,형산,항산)보다 황산이 빼어나 199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3억 년 전 고생대에 황산은 큰 바다였고 1억4300만 년 전의 중생대까지도 퇴적암층으로 덮여 있던 바다가, 지각변동으로 지구에 균열이 가면서 대량의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황산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약 1억년이 지나 지구의 제3기시대로 접어들면서 중국대륙의 조산운동으로 동쪽해안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기둥모양의 바위가 부드럽게 껍질을 깨고 융기되면서 황산의 72개 봉우리를 이루었다. (이때 남쪽 티벳지역 바다에 있던 해저는 지구의 최고봉인 히말라야를 만들기 위해 천천히 상승하고 있었다.)
황산에는 100살이 넘는 소나무가 수만 그루 있. 특이한 형상의 이 소나무들은 각기 그들의 전설을 가지며 그중에는 옥병루의 영객송(손님을 맞이 하듯 팔을 벌리고 있는)처럼 천년된 소나무도 있다. 황산의 소나무는 어떠한 일기에도 아랑곳 않고 뿌리를 바위틈 깊숙이 묻거나 바위를 감싼 채 그들의 끝없는 생명력과 의지를 과시한다.
황산의 운해는 더욱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특히 비 갠후의 햇살 받는 서해는, 얇은 구름들이 깊은 골에 모여들었다가는 봉우리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신비로움을 연출한다.
이때의 구룡봉은 운해에서 놀던 거대한 용이, 태양아래서 물을 밀어내고 나오듯 구름 밖으로 나오는 듯하다 .
약동하는 황산의 기암괴석을 당대의 유명한 시인 곽 말약은 “800li(약 428km)에 펼쳐져 있는 72개의 봉우리들은 구름바다 안에서 나타났다가는 사라지며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72만개의 표현할 수 없는 환상적인 장관을 가지는 선녀의 나라”라 노래했다.
최고봉인 연화봉(1860m)처럼 36개의 크고 웅장한 봉우리와 36개의 작고 아름다운 봉우리들은 대부분 그 형상을 본 따 이름 지어졌다.
또한 풍부한 강우량과 수많은 계곡은 다양한 모양의 폭포와 온천을 이룬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여 비행하여 항주공항에 도착하니 비행기 창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렸다.항주는 우리와 1 시간 시차가 있고 서쪽 으로 이동한 덕분에 1시간을 벌었다.비오는 날의 서호는 더욱 운치를 더하리라 기대하며 공항을 출발 30분 거리의 서호에 승용차편으로 이동했다.(이하 사진은 한국시간임)
도시안의 호수,서호. 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 왕 부차에게 바친 미녀 서시를 기념하여 서자호라고도 불리는 서호는 둘레 15km , 수심 2m,넓이 60km2의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이다.
나룻배를 저어 서호위에 떠 보니 내가 소동파인가? 빗물너머 아득히 주변의 경관에 가슴에 파문이 인다.
삼담인월.서호안에 떠있는 인공섬으로 그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며 안에는 작은 인공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삼담인월이란 이름은 달이 나오는 밤에 호수에 배를 띄우고 석탑을 바라보면 달이 세개로 보인다하여 붙여졌다한다.
유람선이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4가지 종류가 있다.
서호의 아름다운 유람목선
서호 호수속의 섬
서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호심정
서호
서호 물결너머 아름다운 항주
서호의 아름다운 물결을 가로지르는 연인들
하방가거리
성황각, 서호와 항주시가지가 한눈에
성황각에서 내려다본 서호
성황당에서 바라보는 항주시가지.단아한 아름다움.건축물의 고도제한으로 32층 이상의 빌딩은 못세운단다.
멀리 육화탑이 보이고
서호 변 루외루식당
서호를 가로지르는 도로
빗소리인가 서호의 연주인가
서호에 어둠이 내리니 영롱한 불빛들이 춤을 춘다
서호를 바라보며 식사할수 있는곳 루외루[樓外樓]
거지닭 향령 동파육 부피배추채의 진수성찬
서호의 밤을 항주 토속음식과 함께 음미한후 ,술잔에 비친 달을 보고 그걸 마시고 나니, 달이 다시 호수에 떠 있더라던 이태백을 서호에 남겨둔채 3시간 30여분을 차로 달려 황산시의 호텔에 도착했다.
새벽 6시,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마다하고 얼른 황산을 느끼고 싶어 도시락을 껴 들고 황산 풍경구로 향했다.자광각 케이블카 탑승구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이 걸렸다.
황산 입장료 130위안. 케이블카 탑승료 편도 65위안을 지불하고(비수기인 겨울에는 55위안) 케이블카를 탑승. 케이블카로 옥병루까지는 8분이 소요되었다. 발 아래 잠시 잠시 보이는 황산의 깊은 계곡과 거대한 바위가 운무에 가려 볼 수 없음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옥병루에 도달했다.
자광각 케이불카
이곳 옥병루에서 연화봉을 오를 것이다,
옥병역의 안내도
옥병루에서 연화봉 가는길
운해에 휩싸인 연화봉 오르는길
연화봉 가는길의 운해와 어우러진 소나무
연화봉 가는길
연화봉 오르는 계단길
연화봉 가는길은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분리되어 있고 한사람이 겨우 지날수 있는 깍아지르는 난간길 이다, 길 옆에는 뇌우 때는 오를수 없다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바위 틈사이를 겨우 지날수 있는 구간도 여러곳이다,
옥병역 에서 1시간여 만에 연화봉 정상에 올랐으나, 온통 운해에 가려 황산의 아름다움을 조망 할수 없었다,
연화봉 정상의 난간에 자물쇠, 중국인들이 사랑의맹세를 하고 열쇠를 채운 다음 난간 아래로 열쇠를 던져 버린다고 한다.
자물쇠 대신 산정의 리본을 달았다.
연화봉을 오르는 중국인들, 비닐봉지에 간식거리를 잔뜩 넣고 험한 계단길을 오르는 이들의 얼굴엔 해맑은 웃음만이 가득했다.
연화봉 부근
연화봉 하산길
연화봉 하산길
연화봉 부근
연화봉아래 갈림길, 오어봉과 옥병역사이의 갈림길
운무가 감싸안은 연화봉
연화봉 허리를 지나 오어봉 가는길.
운무가 걷히면서 연화봉이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니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탄성이 잠자던 황산을 깨운다.
오어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연화봉 .신이시여, 정녕 이것이 당신의 창작품입니까!
연화봉 허리를 휘감아 오어봉 가는길
운해가 휘몰아치고 있는 연화봉 부근.
오어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연화봉. 어찌 연꽃의 아름다움에 비기리오?
오어봉 가는 길에서 연화봉을 감상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또 다시 운무는 연화봉을 휘감으며 하늘로 날아오르니...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허리
오어봉 에서 바라본 용성봉 방향
오어봉 에서 바라본 경관
곽 말약은 황산을 노래했다. "선녀의 나라" 라고. 요정의 나라 , 천사의 나라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광명정 방향
살아 숨쉬는 연화봉
오어봉 에서 바라본 백운빈관 너머로 광명정
광명정 오르는 길에서 뒤돌아본 오어봉 방향,
광명정 에서
광명정에서 바라본 백아령 방향
운해가 가장 아름답다는 서해문
하늘로 날아갈듯한 비래석
서해문 부근
산위의 큰 연못, 이를 에머럴드빛이라던가!
좌측으로 서해빈관이 내려다보인다.
서해문 부근 행지정과 왼쪽 백아령역
서해문과 비래석 멀리 광명정
서해
운무에 휩쌓인 서해
서해의 운무
배운루 상점 .이곳은 태평케이블카 탑승지점과 서해빈관의 갈림 길이다. 태평 케이블카를 타고 송곡역으로 왕복하며 황산을 감상했다.
태평케이블카의 단하역.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 송곡역이 나온다. 김 교각이, 신라왕자 신분으로 불교에 귀의 하여 등신불이 되어 황금으로 밀랍보존되어 있다는 구화산이 송곡역에서는 가갑다. 구화산을 경유 하기엔 일정상 불가한것이 안타까웠다.
단하역에서 송곡역까지 운행하는 태평케이블카 .케이블카이용료 편도 65위안
송곡역-단아역 구간을 오가는 황산 북단의 태평케이블카
태평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조공봉 방향
단결송. 황산의 특이한 형상의 소나무는 각기 전설을 가지는데 이 소나무는 조화와 단결을 상징한다고한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상아봉 방향
사자봉에서 바라본 멀리 비용봉과 석인봉 시신봉 서광정 방향,
산등성이와 봉우리를 살피다깜짝 놀라게 된다. 마치 설악산 끝청에서 바라보는 내설악의 모습과 흡사하다. 원경의 오른쪽은 공룡능선 1275봉과 왼쪽 우뚝솟아 있는 마등령을 연상시키고...... 다음사진
그앞쪽 능선은 설악산 용아릉과 너무나도 흡사 하며 전면에 구곡담 용아릉 뒷쪽 가야동 너머로 오세암 뒷쪽 지형과 비슷하다. 마치 내설악을 연상시키는 황산의 북단이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원경의 서광정과 근경의 청량대
사자봉에서 바라본 청량대와 서광정 시신봉
청량대에서 바라본 시신봉 방향
사자봉에서 보는 원숭이 바위. 운해를 응시하는 원숭이상의 바위. 황산에는 이처럼 모양이 특이한 바위가 또한 신비감을 더한다.
황산에 어둠이 내려앉으니 산영은 또 다른 황산을 연출한다. 사자봉에서
황산 사자봉에서의 일몰.
청량대에서의 일출. 수줍은 여인의 홍안은 이내 환히 웃는 모습으로 황산의 아침을 알렸다. 황산은 연중 흐리고 비내리는 기상이 200일이 넘는다고 하는데 일몰과 일출을 함께보는 행운을 안았다,
황산 일출
황산에서의 아침식사
촉박한 일정에 황산을 모두 느껴보고자 3방향의 케이블카를 모두 이용했고,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었다. 잠자는 시간마저 아끼며 트레킹하여 황산을 듬뿍 즐겼다. 백아령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운곡사로 내려가서 황산을 떠나게 된다........
운곡사 케이블카 하행지구 ......
운곡사 지구에서 항주 국제공항으로 달리는 차창밖으로 유채꽃 가득 향기를 내뿜었고 산 비탈에는 장차 용정차로 수출 될 차 나무밭이 항주까지 계속되었다. 항주 시가지를 한바퀴 돌아 공항으로 접어드는 시간내내 황산의 비경을 가슴깊숙이 들이켰다. 황산이여, 다시 함께 할수 있기를...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댓글목록
다인님의 댓글
다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중국에도 케이블카가 있네요~~*^^*그 옛날 북한사람은 모두 빨간색인줄 알았던 것 처럼 전 중국에는 그런거 없는 줄 알았습니다. 산사진과 더불어 함께 나오신 분이 대장님이신가 보죠? 사진에 인사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참 귀엽게 생기셨네요(죄송합니다)하구요. 중국에도 등산할 수 있도록 산길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이것도 첨 아는 사실) 황산!! 직접보면 참 우람하고 신비스럽고 그럴거 같습니다. 해 물 안개 소나무 바위봉들....아름다운것들 다 보신 것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좋겠다(좋겠습니다)부럽다(부럽습니다)늘 건강하셔서 좋은산 많이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앉아서 중국 황산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