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 향기에 도취하고 싶어?~~ 백운산 갔노라^^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 백운산 산행도 우리 산정님들 입을 즐겁게하고져
별별 만나는것,준비하느라고, 일주일 내내 즐거운마음 이였습니다.
산정님의 피로에 도움코져 프랑스산 쎙떼밀리옹 포도주한비잉,
미국산 씨를 뺀 건자두, 치즈, 이몸이 제일로 좋아하는
과일중의 과일이며 바이타민의 보고이며 피로해복용이고
입맛을 돗꾸는 봄철의과일 딸기한바꾸니 씻어서 가득넣고,
메가마트에 싼 요상한 과일(화이트메론1개)와 사과2개,
전투식량인 씨리얼바,미니모나카,쏘씨지3개(각각다른맛)으로
녹차물에 쌂아서 한입에 먹기좋게 썰어서담고,
녹차물에 허니(꿀)을 첨가한 녹차꿀물 보온병에
주입하고 마무리로 잡곡밥(잡곡15까지) 하여 보온밥통에넣고
한국음식 요리의대가 이신 한복선씨의 봄동다래기무침,완두콩멸치조림,
꼐장조금,도라지무침,(홈쇼핑에서 주문) 김치조금담고,
녹차물담고 하니(아이구 힘들어ㅡ기분은만땅)
새벽이 밖아오는군요. 조매쉬었다갈까하다 한목욕즐길려고
조방앞 해수탕으로출발, 해수탕도착허니 시간은07시
오~메 바쁜것하며 초스피디싸워로 목욕재계 허고,
나오니끼니~~~~ 예쁜 총무, 승민 님이 오늘도 여전히수고하시네
07시55분 대장님께 전화드리고 출발지 빠~스로 도착하니
대장님이 반겨주시며 늦었는디 하시는데 아적꺼정 3분이나 남더라구요.^^
자리잡고 우리산정님들께 인사하며 (*^^Good~~morning^^*)이라고 라고라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뵈니 반가운 돌쇠one,two,군기반장,돌쇠어머니
전총무 몸에좋다는홍삼~수(홍삼물),포포,다소미,버찌,
동수,영석 ,은숙, 최사장님부부 그라~~고 여러산정님들께
눈인사드리자 무정허게 숨돌릴틈도 주지않고 자리도 않잡언는디,
빠~스는 출발혀네요.대충자리잡고 총무님으로부터 산행지도 받고
찬찬히 보니끼니,오늘산행 별것아니구만이라고~~~`
생각 (하다 큰코 다치심더) 잔머리쓰고 산을 앝보면 안된다는
교훈을 알았지라 아무리 낮고 앝은산도 준비된자세와 경건한마음으로~~~~
산행 중간부분인 신선대, 백운산정상, 매봉으로 향하는길이 저에게는
약간의 난코스인데다,선두그룹의 행불(실종 된거야,아니야??)
포포야,다솜아 그의일행들 어디있는거야 꼭 살아 돌아 와야되 맛있는것줄께
*결혼도 해야지* 처녀귀신 될수없잖혀 난 점심도 쫄쫄굶은는디 하면서
(아~배고파)
개인휴대폰으로 전화해보니 지금은 전화기가 꺼져있거나
통하불능 지역이라 전화를 받을수없다는 어여쁜?? 목소리만
(아이고 구여운 포포 어디갔노)
백운산 정상을 거쳐 제1헬기장, 2헬기장인가 지나니
중간그룹이 모여식사를 마무리하는데 대장님 께서는 포포일행이
걱정되어 식사도않고 먼저출발혀고
그라모는(그러시면) 저는 어짜면(어쩌면) 되옵니까? 대장님 흐흐흐^&^
식사중이신 뒤에남은 일행분에게(네분ㅡ두쌍의부부일행)
식사마치시면 빨리따라 오시라고 길 안내혀고
요시(일본어로 좋다) 저도 대장님따라 출발
한참을가다 뒤에오는 우리산정님들 식사하고 무사히
따라오시는지 어떠신지 걱정에 발걸음이 와이리도 무겁냐
에이고에고 힘들어 쭉까꾸만 하는디
뒤에남은 일행중 두분 한쌍의 멋쨍이부부 산정님이오시네요
빨리따라 오셨네요 라고 말씀나누면서 뒤에분들은 오시는가요?
물으니 오시고있다네요 라고듣고 두분을 먼저가시게하고
한숨을돌리고 앞으로전진하여 약간평지에오니
눈보라가쳐서 춥고 배고프고,맛나는것 많이많이 가지고왔는디
흐흐 맛도못보고
얼굴이 씨려 마스크쓸려고 잠깐휴식 마스크쑤고 간식꺼리꺼내고(전투식량)
씨리얼 바,미니모나카챙기고 출발하려니 어디선가낮익은 목소리로
철규님이라고 들리는게 아닌가베 돌아보니 다소미님의목소리
그옆에 포포일행이 지친 표정으로 오는게 아닌미겨
얼~~매나 반가운지 어디갔다 이제오노 대장님이걱정 많이
하고있는디 하며 어서가불자라고 걸음을 재촉하고
대장님께 무전으로 알파,부라보,여기는 챠리 라고 하고싶었지만
(통하라ㅡ육군통신학교 학호 이자구호 육군통신병 근무하였습니다)
대장님,대장님 응답바람 여기는 후미
현재 포포일행5명 전원 무사하며 후미그룹과 합류하였습니다
잠~버 아니고 오~버 라꼬 무전보내니 이여 대장님의응답 어디갔다 왔넌야고
나중에 혼낸다고 라고라고라고~~~~~~~~~~~~~~~
하시네요 호호호 꼬~시다 나중에 혼나바~라 히히히 약올럴꺼다 메~~롱
계속해서 앞으로전진 잠시후 대장님의 무전연락 긴급한목소리로 오다보면
삼거리 출현하니 우측으로 가지말고 바로직진 하라고 산정명찰도 달아두었서니
통과하면 회수하라며 한가지더 삼거리지날때 꼭 무전통보하라네 예~쓸 대장님
한참을 가니 삼거리지점 산정명찰회수하고 가면서무전통보 때리니(보내니)
후미에잔류 병?? 처진 산정님이 없어시냐고 있다면 기다려
그분들과 함께와야 한다고, 아이고 후미의 기본이자 임무를
잠깐분실했구만이라 다시 오던길 되돌아가(한300m쯤) 지나친
삼거리지점 대기 하면서 간식조금먹고 기둘려니 앗!??
돌쇠네가족과 또다른 산정님이 후미에~~
어떻게 된거야 감이안오네 잘모르겠는디 아뭏튼 돌쇠네가족 지나치고
또 다른 산정님일행 길안내하며 보내고 잠시후 꽁발리 젊은부부or연인이도착
함께하산 하면서 보니 남자분 다리가 어째(수상) 아니 걸음이불편해보여물으니
무릅부분(관절)이 아프시다며 빨리 걸을수없다면서 고통스러워하는디
대장님 어찌하오리까?? 이몸에게 용기를 주시와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먼저가면 빠른걸음으로 올수있을까?
아니 오지않을까 하고 앞서갔습니다 또 한참을가니
또 삼거리 먼저갈까 말까 여기는 정말 에메모오한 길 인데
뒤따라 제대로올까?? 다른산악인들도이지점에서
무전을 하면서 멈칫 거리는데 생각하니 기둘려 함께 가자라고
마음굳히고 신발도 벗어 들어간 낙엽도 털어내고 끈도 다시동여메고
간식도 조금먹고 한30~40분 정도 기둘려니 웬 바람은 이리부는지
춥고 배고프고 나중에는 짜쯩이 날려고,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저멀리 마지막 산정님 부부(연인)아직도 잘모르겠네요?
오는게보이니 짜쯩은 간데없고 반가움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조금만가면 다온것 같으니 힘내십시요 라고 용기를 주며
담배도 건네보는여유 잃지않는다 마지막 꺼정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재취를 발휘하여이런저런 산행의 이야기며
주변경치도보게하고 제어깨를 지팡이삼아 어깨동무도 하게하고
조금핀 매화 꽃도 보며 이야기를 나누니 어느새 고사리마을로
접어들고 우리를 기다려주는(눈물나게시리) 먼저오신 많은 산정님들이
계신 우리의 뉴~부산관광버스가 보이고 뒤로는 소리없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우리를 반기는군요 저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참 편안하였습니다
버스에(여기서는 빠~스라고하지않음)오르니 먼저와서 기다리시는
많은 산정님들께서 박수로 수고많으셨다고 격려 아끼지 않으시네요
거수경례로 답을하고 대장님께 오늘의 백운산산행 후미의임무
별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노라고 보고드리면서~~~~~~
자리로 아~웃 하였습니다
산행의 묘~미 이런것 아니겠습미껴!!~~~~~~~~~ 푸하하하
한주내내 우리 산정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와요 웃음잃지마시고
즐겁고 복된나날 되시옵기를 바라고 바라옵나이다
다시뵈올날꺼정 안 녕 히! 글이좀 길어서 죄송혀구만유 *^^*
(사투리는 즐거움을 조금더 하고져 나름데로 구사하였는데
불편하시면 코멘트에 글 올려주시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 사 합 니 다 *****
댓글목록
조승민님의 댓글
조승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한철규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그 많은 먹거리들 잘 소화시켰습니다.정성드려 준비하신 점심도 못드셔서 배는 고프고 배낭은 더 무거웠을 것입니다. 같이 산행중 말씀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많이 힘드시다는걸 뒤 늦게 알았습니다. 님께서 주위분들을 위하여 철규표 특유의 유머를 열심히 구사하시는 모습이 정말 순수해보였습니다.(버릇없이 죄송합니다 .느낀대로 쓰느라..) 힘드셔도 조금도 변함이 없이 늘 밝은 모습으로 후미대장 임무완수하심을 우리 산정님 모두가 고맙게 생각하신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수고 정말 많이 하셧습니다.
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정말 얼마나 철규님~~~ 철규니~~~~임 불렀는지 몰라요^^ 근데 막상 뵙고 보니 많이 안좋아보이셔서... 걱정했지요^^ 정말 후미를 한다는 건 많은 내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난자들 때문에 맘 고생하시게 하여 죄송하구요^^ 늘 고마운 맘뿐입니다^^ 이번엔 같이 점심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산행일을 위해 한주를 즐겁게 보내셨다는 마음 저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마음만^^ 항상 넉넉한 마음과 먹거리로 산정님들을 즐겁게 해주시니 참으로 좋으신 분입니다^^ 맛난 거 잘 먹었구요^^ 마지막 쏘세지까지^^ 동동주 몇잔에 얼굴 빨개져 춤추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생많이 하셨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동수님과 후미1번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담 산행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