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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흘산(488m)산행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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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辛子..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辛子..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1,811회 작성일 2005-03-21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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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2003년) 6월.
친구들과 함께 설흘산에 갔었던 기억이.....(그때는 6월이라 넘 더웠음)

이번엔 3월이라~~
날씨마저 좋아... 선선한 봄바람이 처녀가슴에~~~

지난... 겨울 설산등반을 서~너번 한지라........
남해 설흘산은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할 수 있으리라~~~~
산행키로 했다

부산출발(아침 08:00시)
*고가도로 진입전 잠시정차...
15분 늦게 출발........왠지라. 쟈니(?)가 승차 ...
산정인들의 차에 몸을 싣고.. 남해고속도로....로(우~와 이 길은 우리의 전용도로 인지라......)~~~~
하지만..... 쬐끔..... 500m 간격으로 산행차량 행렬들이.....

어느듯 이제(3개월)
산정인들도 익숙한지라.... 마음도 한결 가볍고 ~~( 허즈는 고로쇠물 먹으로 감... 비밀:쉬~잇!)

남해 설흘산 산행기점(사촌)까지는 (3시간 소요)
날씨도 넘 좋다~~~
탁 트인 바다를 접하니... 우리의 맘이 한결 가볍다.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남해....
남면 홍현 마을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406m)과 인접해 잇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내려다 보인다고....(나중... 남해돌쇠님이 설명을 하신다) 저 건너편~~오른쪽....

산행하기 앞서 인원 점검....
가벼운 맘으로 산행을 시작 ..........

사촌에서....선구리.. 옹판을 지나...매봉(응봉산:472m)까지는 (2시간소요)....
왠지라... 암반줄타기에서.. 조심조심.. 시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하지만(해발 500고지가 체 안 되지만)....
암반능선 등반은 짜릿한 스릴감으로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고~~~
한능선 한능선 지나......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한눈에 들어온다
설흘산 정상에서~~~앵강만의 아름다운 일출은~~.... (다음기회로....)

오른쪽 저~ 건너. 광양만도 ........
또한
왼쪽으론
한 폭의 그림같이~~파란색 슬레이트 지붕들로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습들이 정겹기만 하구... 오른쪽으론 탁 트인 시야가 한눈에 들어와..정말 가슴이 후련하다.(우린 사진 한~두장~ 컷..and 야아~호오..........호~야~호~야~호~야(에코~)....메아리 소리~~~~)
날씨마저 좋아.. 기분도 상쾌하다~~

응봉산자락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산 기슭에서의 엘레강스한 이 맛~~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케 한다...)

설흘산 정상부근
임진왜란때....적군이 쳐들어오면.. 불을 지펴 연기로 신호를 보내어.. 비상사태를 알렸다는 봉수대를 지나.....
하산시간은 오후3시
시간은 3~4시간이라.. 한편 마음이 더욱 홀가분했다.....

앵강만의 아름다움과, 그리고 남쪽의 망망대해를 관측 할 수 있었고,
그리고 인접하고 있는 전남 해안지역뿐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섬들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여서..
등반 겸.. 관광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엇고
색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아하.....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
화려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장식한
~~~돌쇠부모님의 정성과 고마움~~~ ....
*돌쇠 부모님께서 준비해주신.. 자연산회...그 많은 (4~50명)사람을 충족케 해 주셧고
우린... 맛을 즐기면서.... 감사함을 .....

돌쇠 부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왠지라...그날따라 첨뵙지만... 돌쇠부부 짱이더군요... 니 하오빵!!!!

대장님을 비롯해......
함께 하신 산정회원님들과.....
특히나.. 여러 사람에게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신 쟈니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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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규님의 댓글

한철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 오늘산행 날씨와 신자님의 글대로 ,푸른바다 작으마게 보이는 파란지붕의 조그만하며,평화스러운 어촌마을 그마을지나가는 그리 넓지않은 꾸불꾸불한 하얀 시멘트길의도로 너무정겹고 산위에서 보는 천수답과나무들이 어우러지는 주변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산행도중 여러가지 이야기들 재미있어구요,격려 아끼시지않으셨어 고마웠습니다.다음산행에도 즐거움이 함께할것을 약속드리면서 하시는 일과행복이 뭇어나는 한주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건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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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님의 댓글

조승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자님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별로 말씀은 없어시지만 따뜻한 정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접대용 말이 아니라 정말요. 님의 패션 감각답게 후기도 수려하십니다. 부산도착 후 함께한 하산주도 즐거웠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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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자  님 이젠 혼자 서도 잘해요...따뜻한 남쪽 바다,그 중심에 설흘산....파란 하늘과 봄 바람에 하널 거리는 쪽빛 물결을 바라보며 ....서릴 넘치는 능선길은 환상적이 였습니다,봄 기운을 느끼고 산행 마감 하고...월포해수욕장 송림 아래서 돌쇠네가 제공한 자연산회 와 더불어 함께한 하산주는 봄 향기 이상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가득 담고 돌아왔습니다,여러분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설흘산 산행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것입니다,여러분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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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Wolf님의 댓글

small Wolf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그러하듯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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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님의 댓글

튼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자님! 봄바람에 가슴 설레이는 처녀이신지 미쳐 몰라뵈어 죄송합니다.같이 한 산행 즐거웠구요! 한라산 사진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원본 올려 드릴께요! 남녘의 산으로 봄나들이 갔다온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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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자님과는 계속 엇갈리는 산행을 하게 되네요^^ 함께 하고 싶은데.... 신자님 글을 읽노라면 산뜻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마음이 가슴속에서 느껴지거든요^^ 사진을 보고는 신자님도 오셨구나 제 무릎을 쳤습니다^^ 담 산행에서는 꼭 뵐수 있길 바라구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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