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계룡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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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을 다녀와서....
전망좋은 능선과 파도치는 암봉들이 많아... 국립공원중에서도 명산으로 알려져 있기에...
언젠가 “계룡산 꼭 한번 가야지”.... 하고 있었던 시점이라 산정의 동방인들과 함께... 한라산(04년 12월 24일)등정을 계기로.. 2번째로 계룡산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다(개인적으로는 “올겨울에 설산등정 2번 정도는 가야지”.. 마침2번째..)
지난번
한라산 등정후 산정산악회로는 이번이 2번째 역시 자유로움과 설레임으로 우린 아침 8시 뉴부산 관광버스 편으로 계룡산 정상(828m) 지점을 향하여 출발지점에 도착(3시간 30분 소요) 잠시 인원점검, 복장재단장과 마음을 가다듬고서 출발(오전 11시30분경).
산행 기점은 동학사 계곡으로.....
우리 일행은 잠시 동학사에 들렀다
겨울인지라.. 낙엽송들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이.......
그리고 지난번 한라산처럼 거의 바닥은 돌밖에 없었다.
눈길이라 더욱 길은 미끄럽고 조심스러웠다
아마 그때가 1시경,,,
남매탑에서 점심(겨울 산중턱에서의 점심맛은 너무 환타스틱했다 포도주도 곁들이면서 으음~~~~)을 먹구선. ..
다시
삼불봉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삼불봉 거쳐 자연 성능은 정말 아름다운 암봉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겨울설산이라.. 경사도 급하고 돌계단은 미끄럽고 좁아 너무 위험하였다. 한눈만 팔아도 주위는 온갖 철계단은 수직으로 암벽과 연결되어 절벽이 연출되어... 아찔아찔한 순간들이엇다
특히나 산행길이 좁고 미끄럽고 아찔한 순간순간의 낭떠러지라 위험부담을 안고서 조심 조심.......또 조심중에....
아니....
** “ 왠 헬기가"....?
심상치 않았다
작전훈련을 방불케했다(2~3번 배회)
충남 119 소방 구조헬기였다 ...
아니나 다를까...
어느 한 산행인이 좁고 미끄러운 길에서 낭떠러지로 굴러 다리 골절상이라했다.(마침 우리일행과 산정 동방인들이 아니었기에 다행)
우린 또 긴장...... 마음의 여유 조차도 없었다 ..
구조 헬기가 골절당한 등산객을 구조한지 30분쯤후
우리 일행중 한명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
앞서거니.....하구선....
“속으로 컴퍼스도 작은게 되게 빠르구나” 싶었는데... 앞 시야에도 안들어 오고...
“어허.. 이커 큰일났네”... 싶어... 막 전화하니. 혼자 고립되어 있었다...
우리 일행중에 제일 댓빵님이 바로 되돌아 가 구출(30분지체)...
추위와 무서움에서 30분간 헤멨던 진아를 생각하니...
마음이 한층 무거웠다......나도 한발짝 앞만 쳐다보고 아슬아슬의 연속이어서.... 한숨을 쉬고보니 안보였기에....
정말 우스운게....
*헬기 소방대원이 하는왈: 산정산악회원들 30분전에 다들 갔으니,혼자 가면 고립... 죽음이라고.....되러 같이 내려 가자고 하더래.
*친구가 하는왈: 순간...친구도 못믿고 산정 동방인들도 나를 외면하구. 누굴 믿어야하나 하고 고민하구선...
구조대원을 믿나...?
아니 그래도 산정 동방인들을 믿어야지... 하는 생각이 더욱 고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혼자 고립30분(추위와 무서움)후 구출.....
나중 알고보니
산정 가이드(조성민님)가 후미 그룹을 책임 인솔해 오셨는데도... 산정산악회엔 처음이라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발앞만 보고 온지라... 서로를 못알아 봤엇다고 하네요....
순간... 초보입장에선..... 산행 출발시에 가이드님 얼굴정도로 확실히 소개해 주셨음 ... 하는 생각이엇다(산행대장님께)
이제부터...
우리 우리 일행은 다들 자기들자신도 악조건으로 인해 컨트럴이 잘안됐지만..
그래서 다시 진아와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산행은 계속되고.......
아차 하는......
순간에 또 다시..사고.......
나.... 앞의사람이 미끌어지는 바람에... 아이젠이 나의 의 무릎을 관통... 옷은 찢어지고 무릎은 상처와 시커먼 멍 투성이었다. 흑흑.....(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한참후 (2~3시간후)
관음봉을 거쳐 도갑사쪽으로 향했다...
이 코스는 조금 완만하긴 했으나 역시 돌길이었다....
아이젠을 착용한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또 조심또심....
아니나 다를까.. 이제 우리 산정 동방인이...
다정스러운 연인(?)중 아가씨가 그만 아이젠이 돌에 걸려 앞으로 굴러 굴러........
그것도 경사가 심한 돌계단에서 3바퀴나..... 굴렸다.
우리 후미그룹은 또 초 긴장상태였다.
아니...
뇌진탕? 엉덩이 골절? 아님 다리 골절?.. 순간 너무 아찔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 휴유증은 알 수가 ....... 아마 뒷날 되면......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이었다
드디어
갑사쪽으로 하산완료(5시 30분)....지점에 관광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출출도하고 해서.. 쌀주로와 파전으로 요기하고 버스에 몸을 싣었다.. 부산 도착(9시 30분)...
그래도 마지막 속을 채워야 하길레... 우린 돼지 국밥으로 빈 속을 채웠다
겨울 산행은 위험부담은 따르지만 또 다른 산행의 묘미와...
특히나 계룡산행을 장식하기에 삼불봉 봉우리는 철사다리가 놓여 위험부담은 있었지만.. 쉽게 올라 갈수 있었고.. 정말 전망도 좋고, 암봉들로 이루어진 능선이 경이로웠다.
초여름에 오면 맑은물소리 새소리 계곡이 있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산행시(2번째지만)... 항상 시간이 빠듯해서... 30분 정도 선두와 후미를 조정할수 있는 시간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산행대장님께)..
어쨋던.. 끝까지 가이드 해주신 조성민님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대장님을 비롯하여. 약방에 감초역활을 하시는 이쁜 총무님.. 갑사쪽으로 지름길로 방향제시 해 주고선 나중 사알짝 사라지신 얄미운 돼지님(일,친님).....
산정의 동방인여러분과 함께 했던 산행 ...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화려한 추억의 2페이지를 장식했네요
고마웟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 3팀. 그리고 한라산 등정때 함께 방배정 받으셨던분(일명 우리 댓빵님), 나의 친구 진아......를 대표해서..
글쓴이 배신자....
전망좋은 능선과 파도치는 암봉들이 많아... 국립공원중에서도 명산으로 알려져 있기에...
언젠가 “계룡산 꼭 한번 가야지”.... 하고 있었던 시점이라 산정의 동방인들과 함께... 한라산(04년 12월 24일)등정을 계기로.. 2번째로 계룡산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다(개인적으로는 “올겨울에 설산등정 2번 정도는 가야지”.. 마침2번째..)
지난번
한라산 등정후 산정산악회로는 이번이 2번째 역시 자유로움과 설레임으로 우린 아침 8시 뉴부산 관광버스 편으로 계룡산 정상(828m) 지점을 향하여 출발지점에 도착(3시간 30분 소요) 잠시 인원점검, 복장재단장과 마음을 가다듬고서 출발(오전 11시30분경).
산행 기점은 동학사 계곡으로.....
우리 일행은 잠시 동학사에 들렀다
겨울인지라.. 낙엽송들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이.......
그리고 지난번 한라산처럼 거의 바닥은 돌밖에 없었다.
눈길이라 더욱 길은 미끄럽고 조심스러웠다
아마 그때가 1시경,,,
남매탑에서 점심(겨울 산중턱에서의 점심맛은 너무 환타스틱했다 포도주도 곁들이면서 으음~~~~)을 먹구선. ..
다시
삼불봉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삼불봉 거쳐 자연 성능은 정말 아름다운 암봉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겨울설산이라.. 경사도 급하고 돌계단은 미끄럽고 좁아 너무 위험하였다. 한눈만 팔아도 주위는 온갖 철계단은 수직으로 암벽과 연결되어 절벽이 연출되어... 아찔아찔한 순간들이엇다
특히나 산행길이 좁고 미끄럽고 아찔한 순간순간의 낭떠러지라 위험부담을 안고서 조심 조심.......또 조심중에....
아니....
** “ 왠 헬기가"....?
심상치 않았다
작전훈련을 방불케했다(2~3번 배회)
충남 119 소방 구조헬기였다 ...
아니나 다를까...
어느 한 산행인이 좁고 미끄러운 길에서 낭떠러지로 굴러 다리 골절상이라했다.(마침 우리일행과 산정 동방인들이 아니었기에 다행)
우린 또 긴장...... 마음의 여유 조차도 없었다 ..
구조 헬기가 골절당한 등산객을 구조한지 30분쯤후
우리 일행중 한명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
앞서거니.....하구선....
“속으로 컴퍼스도 작은게 되게 빠르구나” 싶었는데... 앞 시야에도 안들어 오고...
“어허.. 이커 큰일났네”... 싶어... 막 전화하니. 혼자 고립되어 있었다...
우리 일행중에 제일 댓빵님이 바로 되돌아 가 구출(30분지체)...
추위와 무서움에서 30분간 헤멨던 진아를 생각하니...
마음이 한층 무거웠다......나도 한발짝 앞만 쳐다보고 아슬아슬의 연속이어서.... 한숨을 쉬고보니 안보였기에....
정말 우스운게....
*헬기 소방대원이 하는왈: 산정산악회원들 30분전에 다들 갔으니,혼자 가면 고립... 죽음이라고.....되러 같이 내려 가자고 하더래.
*친구가 하는왈: 순간...친구도 못믿고 산정 동방인들도 나를 외면하구. 누굴 믿어야하나 하고 고민하구선...
구조대원을 믿나...?
아니 그래도 산정 동방인들을 믿어야지... 하는 생각이 더욱 고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혼자 고립30분(추위와 무서움)후 구출.....
나중 알고보니
산정 가이드(조성민님)가 후미 그룹을 책임 인솔해 오셨는데도... 산정산악회엔 처음이라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발앞만 보고 온지라... 서로를 못알아 봤엇다고 하네요....
순간... 초보입장에선..... 산행 출발시에 가이드님 얼굴정도로 확실히 소개해 주셨음 ... 하는 생각이엇다(산행대장님께)
이제부터...
우리 우리 일행은 다들 자기들자신도 악조건으로 인해 컨트럴이 잘안됐지만..
그래서 다시 진아와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산행은 계속되고.......
아차 하는......
순간에 또 다시..사고.......
나.... 앞의사람이 미끌어지는 바람에... 아이젠이 나의 의 무릎을 관통... 옷은 찢어지고 무릎은 상처와 시커먼 멍 투성이었다. 흑흑.....(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한참후 (2~3시간후)
관음봉을 거쳐 도갑사쪽으로 향했다...
이 코스는 조금 완만하긴 했으나 역시 돌길이었다....
아이젠을 착용한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또 조심또심....
아니나 다를까.. 이제 우리 산정 동방인이...
다정스러운 연인(?)중 아가씨가 그만 아이젠이 돌에 걸려 앞으로 굴러 굴러........
그것도 경사가 심한 돌계단에서 3바퀴나..... 굴렸다.
우리 후미그룹은 또 초 긴장상태였다.
아니...
뇌진탕? 엉덩이 골절? 아님 다리 골절?.. 순간 너무 아찔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 휴유증은 알 수가 ....... 아마 뒷날 되면......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이었다
드디어
갑사쪽으로 하산완료(5시 30분)....지점에 관광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출출도하고 해서.. 쌀주로와 파전으로 요기하고 버스에 몸을 싣었다.. 부산 도착(9시 30분)...
그래도 마지막 속을 채워야 하길레... 우린 돼지 국밥으로 빈 속을 채웠다
겨울 산행은 위험부담은 따르지만 또 다른 산행의 묘미와...
특히나 계룡산행을 장식하기에 삼불봉 봉우리는 철사다리가 놓여 위험부담은 있었지만.. 쉽게 올라 갈수 있었고.. 정말 전망도 좋고, 암봉들로 이루어진 능선이 경이로웠다.
초여름에 오면 맑은물소리 새소리 계곡이 있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산행시(2번째지만)... 항상 시간이 빠듯해서... 30분 정도 선두와 후미를 조정할수 있는 시간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산행대장님께)..
어쨋던.. 끝까지 가이드 해주신 조성민님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대장님을 비롯하여. 약방에 감초역활을 하시는 이쁜 총무님.. 갑사쪽으로 지름길로 방향제시 해 주고선 나중 사알짝 사라지신 얄미운 돼지님(일,친님).....
산정의 동방인여러분과 함께 했던 산행 ...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화려한 추억의 2페이지를 장식했네요
고마웟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 3팀. 그리고 한라산 등정때 함께 방배정 받으셨던분(일명 우리 댓빵님), 나의 친구 진아......를 대표해서..
글쓴이 배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