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산악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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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아주 특별한 하루였다.
최근 부산에서 벌어지고있는 많은 일들을 뒤로 한채, 산정산악회와 함께 응봉산등정에 참여했다.
사실 요즘 난 시민운동을 하면서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용호만을 지키기 위해 7개월여의 짧지 않은 싸움을 부산시,그리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도심 근교의 바다를 매립하여 또다시 교통난을 가중 시키고 공공의 재산인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사유화를 시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운동이지만 갈수록 힘에 부치고 이 운동의 성공여부 조차도 가늠할 수 없는 시점에 산정산악회화 함께 한 지난 일요일은 등산 그 이상의 의미를 나에게 심어 주었다.
사실 산이 좋아 산을 사랑하는 산정인들에겐 좀 별난 행동으로 보였을 그날의 우리 일행들의 작은 현수막은 산정인들에겐 거부감을 줬을지도 모른다.
용호만 매축반대란 작은 글귀하나가 나에겐 지금 현재 소중한 나의 삶이기에 그런 돌출행동으로 이어졌을것이다.
그러나 그날 산정인들이 보여주신 호의와 베풀어주신 따뜻함에 감사 드리며, 우리의 부산을 부산답게 가꾸는일이 무엇인가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된데 부산을 가꾸는 모임을 대신하여 산정 산악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산정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부산을 가꾸는모임 사무국장 김창용
www.bugamo.org
최근 부산에서 벌어지고있는 많은 일들을 뒤로 한채, 산정산악회와 함께 응봉산등정에 참여했다.
사실 요즘 난 시민운동을 하면서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용호만을 지키기 위해 7개월여의 짧지 않은 싸움을 부산시,그리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도심 근교의 바다를 매립하여 또다시 교통난을 가중 시키고 공공의 재산인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사유화를 시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운동이지만 갈수록 힘에 부치고 이 운동의 성공여부 조차도 가늠할 수 없는 시점에 산정산악회화 함께 한 지난 일요일은 등산 그 이상의 의미를 나에게 심어 주었다.
사실 산이 좋아 산을 사랑하는 산정인들에겐 좀 별난 행동으로 보였을 그날의 우리 일행들의 작은 현수막은 산정인들에겐 거부감을 줬을지도 모른다.
용호만 매축반대란 작은 글귀하나가 나에겐 지금 현재 소중한 나의 삶이기에 그런 돌출행동으로 이어졌을것이다.
그러나 그날 산정인들이 보여주신 호의와 베풀어주신 따뜻함에 감사 드리며, 우리의 부산을 부산답게 가꾸는일이 무엇인가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된데 부산을 가꾸는 모임을 대신하여 산정 산악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산정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부산을 가꾸는모임 사무국장 김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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