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찍집에서 차를 두번 갈아다는 번거름을 견디면서
나왔는데 ..
앗 ^^;;
차량이 안보인다
우째이런일이 한참을 찾았는데 마침프랭카드를 들고 서있는여자분을 발견
사람들이 마치줄을 서서 기다리는줄알고 나도 줄을섰는데
잉? ^^;;
그게아니고 처만치 산정산악회 차량이 보이는것이다

에고 에고 ^^;;

8시출발~~~~
한참을 달렸지싶었는데
가도 가도 차가 설줄을 몰랐다
합천쪽아니였나??? ^^;;

달리는차에 창밖을 내다보니 표지말에 완도가보이고
상가에는 떵끝마을이라고 ..
아이고 이렇해나 멀리왔나
산에다닌지 얼마 안됐지만 제일 멀리 온것같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다
개나리가 활짝피고 역시 봄은 사람들마음을
설레게하는 그 무엇이 있는것 같았다 ^^

도착~~~~~~
와..
신난다 ^^

아래서 올려다보는산은 바위가 많다는것말고는 산행이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출발~~~~

가끔은 진달래가 보인다
기분도 좋아진다
물소리 바람소리 역시 자연은 언제와도 좋은것같다 ^^

정상에서 보이는 산과 바다 멀리서 완도라는섬도 보인다
점심을 먹고 산행대장님한테 사진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 사진한번 찍고 나는 발걸음이 느린관계로 먼저 하산을 했다
산정산악회 회원분들은 한분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
아이고 무서버라
하산길이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길이 정말 아찔했다
지나가는 아저씨 (전여 모르는분)을 잡고
아저씨 살려주세요 하면서 겨우 내려온다 ^^;;
그생각을 하니 글을적으면서도 무섭다 ^^

대륜봉에 도착
아직도 회원분이 안보이신다
급한마음에 또 혼자다른산악회 여자분들따라서 열씸이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