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인 여러분들! 어제 잠은 푹 주무셨는지요?
저는 너무 잠을 잘 자는바람에 늦잠을 자서 아침에
머리도 감지 못하고 출근했읍니다. ㅎㅎ
(밥먹는 시간은 아깝지않습니다만,, 씻는데는 인색한 관계로..)

암튼, 우리 귀여운 두 동생들은 무사히(?)출근을 했습니다.
부산날씨가 춥지 않군요.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모처럼 상쾌하고 좋았어여

천관산..두 동생들이나 저나 천관산이 가족과 편안히 등산해도 좋을정도의
산이라 다들 수훨하다 생각했었나봐여~^^
밋밋한 코스가 아닌 수동마을을 출발한 산행길.... 제가 그동안 산을 타면서
느낀 그런 코스가 아니라 무척 새로왔어여
거의 밀림(?)수준이더군요 ㅎㅎㅎ 다들 주위에서 극기훈련하는거 같다고하더군요. 가시덤불과 각종 나무들에 긁히고 찢기길 다반사.... 전 개인岵막 특이한것. 모험을 좋아하는 편이라 잼있었습니다만...ㅋㅋ
효숙이가 어제 베낭에 무거운 짐이 있는관계로 자꾸 뒤로 기우뚱하며 힘들어
하더라구요. 정현이 신랑이 짐을 덜어주고 그 후부터는 산행을 편하게
하더라구요. 산행틈틈히 뒤로 돌아서 보는 풍경은 와 정말 멋졌습니다

열심히 올라와서 먹는 밥 ~얼마나 꿀맛이던지요 매번 김밥만 먹다가
집에서 정성스레 싸온 밥과 반찬,, 너무 맛있었어요. 식사후 다시 산행시작..
내려오는 하산길은 바닥이 젖어 조금 미끄러웠습니다만..그리 힘들지 않은코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지리산 산행때 보지 못한 간혹 남아있는
이쁜 단풍나무들.....
어제는 날씨까지 도와줘서 산행하기도 좋구 새로운 경험이라 저한테는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군요. 눈이 약간 무거버요 ㅋㅋ
다들 몸상태 회복 잘 하시구요 하루 힘차게 생활해여~
아참 오늘 월요일!! 원래 웃는 날인건 아시죠? 다 같이 웃자구요
함.께.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