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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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국가 금융 환란 속의 암울한 사회 상황 속에 산정산악회라는 깃발을
세우고 그 이념과 목표는... 산정산악회는 특정한 직업 지역 계층 정회원 일일 회원을 구분하지 않는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비영
리 가이드산악회 입니다. 이러한 문구를 걸고 5년을 한결 같이 계획한 산행일정은 천재지변 이 없는 한 결행 없이 가이드 해 왔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지난날
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일들 산 속에서 아찔한 상황들 우리의 이념과 목표가 뭔지도 모르는 자주참여 하는 회원의 분파적인 행동들 많은 역풍과 고난
을 뚫고 5년이란 세월 속에 우리는 현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12월29일 태백산 가이드 때 차량2 대 동원하고도 참여 회원을 모두 수용 못하는..성황을 이루
고 또한 12월31-1월1일 한라산 가이드는 70명이 참여하는 성황과 단한 명의 낙오도 없이 혹한 눈보라를 뚫고 백록담을 넘어 새해 첫날의 의지를 다지고 돌아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더 문화적이고 더 자연적인 단체로 거듭나기를 추구할 것입니다 산정의 이동하는 차량 속에는 어떠한 분위기여야 할까? 그동안 그러했듯
이 고성 방가 가무. 절대금지. 산을 올랐다 돌아오는 길은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하산 주에 옆 사람과 술잔을 주고받으며 담소하되 그 목소리가 그 웃음소리가
같은 공간에 함께 하는 많은 회원 분들에게 소음이 아니라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는 품격과 매너를 갖추는 회원이기를 희망하고 산정의 이념은 각기 다른
환경 속에 소속하고 있는 분들이 자연 과 산을 배경으로 모입니다 직업도 제각각 연령도 제각각 지역도 제각각....이 얼마나 매력 적입니까? 취미를 배경으로
자신과 다른 환경 속에 있는 많은 분들을 접할 수 있고 머물러 있지 않는 역동적인 단체 이런 환경 속에선 필수적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 용의를 빌리자면 음악에 심포니라는[협동 화합 조화]를 뜻하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면서 아름다운 멜로디로 들려지는.....성숙한 회원이
참여하여 품격 있는 단체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산악회는 이미지를 가꾸는 단체입니다 산악회는 유형의 자산은 없습니다 많은 동호인들로 하여금 그 단체
하면 인식되는 무형적인 이미지가 자산일 것입니다 산정은 산정을 아끼고 자주 참여 회원 분께 보답하는 길은 산정의 회원이라는 것이 긍지와 보람으로
느껴지는... 가이드산악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산악회가 되고자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 적극적인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는 가이드로
저는 누구보다도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2003년 [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03년 계미년 1월3일 산정산악회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
댓글목록
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잘 다녀오셨군요?김ㅇ수 산행대장님의 말씀은...리더자가 지닌 덕목과 진면목을 함께 보는 것 같군요?"처음"이란 말은 늘 우릴 설레이게 하지만 하얀 백지처럼 쉽게 오염되어 지는데...님께선 변함없이 5년전 창립때 본래 지녔던 처음마음...처음 설렘을 생각하며.항상 새로운 맘으로,첫 산행하던 날!등산화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봉사의 일(?)을 하고계신 점 정말 존경합니다..신세벽의 영롱함에 구름과 바람이 합세하여 빚어낸 겨울한라산의 전형적인 환상의 풍광,희디흰 설경..회원님의 환한모습..사진 담아줘서 고맙슴다.진짜먼길 가이드하시느라 정말 수고했슴다.저는 돈버는 능력이 없어 가까운 지리산에서 12시간 동안 산타며 천왕봉에서 07:32찬란한 일출을 감상하고 돌아왔슴다.
유니님의 댓글
유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에궁 아직 다 안썼는데 걍 올라가버렸네...대장님!1년동안 고생 많으셨고요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산행이 끝나고 술판되는 산악회를 피하고저 산정에 풍덩했더니 효과가 있더군요.대장님의 성실성과 의지...그리고 주변에서 돕고 있는 총무님 고문님 진행요원들 모두 고생 많으시고 감사합니다.올해는 산에 더 많이 갈까 합니다.가장 힘겨웠을때 사람보다 더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던 산입니다.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을 믿지 못해 힘들어할때 가장많은 위로를 준 산입니다.더 열심히 다녀서 산정과 계속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