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으면 덕유산 향적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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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님 평안하신지요?
너무도 힘든 산행이였기에 안부가 궁금해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산행을 멀리해 왔습니다만, 지난 연말 한라산 산행 후
겨울산행에 흠뻑(?)빠졌기에 어제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민회관으로 향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어머니께서도 저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도시락 준비(참 못된 딸이죠)를 하시면서 비온다고 하기에 창문을 열어 확인하니 비가 오지뭡미까.
여간 걱정이 되여 갈까말까하다 신청을 했기에 참여하기로 굳게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쩌면 부산.경남은 비가 오지만 , 아마도 산에는 눈이 오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기대에 힘차게 범일동으로 향했습니다.
출발 오분전에 도착해보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차에 탑승해 계시기에 놀랬습니다.
덕유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행정구역의 변화를 쌓인 눈으로부터 느낄수가
있었고, 우리의 산야가 하얀눈으로 덮혀 있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예상대로 산행 시작부터 눈을 맞으며 회원님 모두가 향적봉을 향하여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고지가 높은수록 강한 바람때문에 무척 힘들었고, 향적봉을 2-3km 남겨둔 지점부터는 체력소모가 심해 후회가 막급이였습니다.
정상 가까이는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개를 들수가 없을 지경이였고 한 발자국 내딛기가 천근 같았습니다.
그 순간에 작년에 개인적으로 멀리 다녀온 산행도 있었는데... 이것쯤이야...
드디어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해보니.... 대피소 주변에서 식사하는 그 광경은 ....
대피소안에서 잠시 기다려서 자리를 잡고 준비한 도시락과 따뜻한 라면을 먹어니 살것 같았습니다. 라면이 너무도 꿀맛이였습니다.
점심식사 덕분에 다시 힘을 내어 향적봉 정상에서 기념촬영후 하산...
별도 힘들지 않게 백련사까지 도착해보니 山寺는 고즈넉하고 주변의 설경과 어우려져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약수를 한 모금하고 다시 출발...
눈 쌓인 대로를 발걸음도 가볍게.. 주변의 설경은 너무너무 예쁘 가슴속 가득히 담아 왔습니다.
일주문 앞에서 몇몇 회원님과 사진도찍고, 눈싸움(언제가 마지막인지 까마득함)도 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기에 이번 산행은 대 만족...
우리가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아름다운 겨울산행으로 해소해봄이 어떨는지요?
저는 이번 산행으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불편하신 다리로 기꺼이 가이드 하신 우리대장님, 사진 찍어 주시느라 수고하신 이 고문님 , 후미 맡은신 이 고문님, 총무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정님!!!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이 몇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친지분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
추신 :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가운데 산행 후기를 적게된 동기는 어떤분께서 단, 몇줄이라도 좋으니 간곡히 말씀하기예 기대를 져버릴수가 없어 ....
너무도 힘든 산행이였기에 안부가 궁금해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산행을 멀리해 왔습니다만, 지난 연말 한라산 산행 후
겨울산행에 흠뻑(?)빠졌기에 어제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민회관으로 향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어머니께서도 저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도시락 준비(참 못된 딸이죠)를 하시면서 비온다고 하기에 창문을 열어 확인하니 비가 오지뭡미까.
여간 걱정이 되여 갈까말까하다 신청을 했기에 참여하기로 굳게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쩌면 부산.경남은 비가 오지만 , 아마도 산에는 눈이 오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기대에 힘차게 범일동으로 향했습니다.
출발 오분전에 도착해보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차에 탑승해 계시기에 놀랬습니다.
덕유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행정구역의 변화를 쌓인 눈으로부터 느낄수가
있었고, 우리의 산야가 하얀눈으로 덮혀 있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예상대로 산행 시작부터 눈을 맞으며 회원님 모두가 향적봉을 향하여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고지가 높은수록 강한 바람때문에 무척 힘들었고, 향적봉을 2-3km 남겨둔 지점부터는 체력소모가 심해 후회가 막급이였습니다.
정상 가까이는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개를 들수가 없을 지경이였고 한 발자국 내딛기가 천근 같았습니다.
그 순간에 작년에 개인적으로 멀리 다녀온 산행도 있었는데... 이것쯤이야...
드디어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해보니.... 대피소 주변에서 식사하는 그 광경은 ....
대피소안에서 잠시 기다려서 자리를 잡고 준비한 도시락과 따뜻한 라면을 먹어니 살것 같았습니다. 라면이 너무도 꿀맛이였습니다.
점심식사 덕분에 다시 힘을 내어 향적봉 정상에서 기념촬영후 하산...
별도 힘들지 않게 백련사까지 도착해보니 山寺는 고즈넉하고 주변의 설경과 어우려져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약수를 한 모금하고 다시 출발...
눈 쌓인 대로를 발걸음도 가볍게.. 주변의 설경은 너무너무 예쁘 가슴속 가득히 담아 왔습니다.
일주문 앞에서 몇몇 회원님과 사진도찍고, 눈싸움(언제가 마지막인지 까마득함)도 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기에 이번 산행은 대 만족...
우리가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아름다운 겨울산행으로 해소해봄이 어떨는지요?
저는 이번 산행으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불편하신 다리로 기꺼이 가이드 하신 우리대장님, 사진 찍어 주시느라 수고하신 이 고문님 , 후미 맡은신 이 고문님, 총무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정님!!!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이 몇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친지분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
추신 :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가운데 산행 후기를 적게된 동기는 어떤분께서 단, 몇줄이라도 좋으니 간곡히 말씀하기예 기대를 져버릴수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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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부산 출발지 에선 비가 내리는 속에 덕유산으로 이동 산행시작서 부터 내리는 눈은 동엽령에 올라서 장쾌한 덕유산 주능선에선 바람이 함께가세해 겨울산행의 참맛을 연출하고 눈어로 단장하고 있는 덕유산에 산행 종료때 까지 눈이 내렸다. 동엽령-백암봉-향적봉... 백련사 주위의 아름다운 설경 구천동 계곡을 단장하고 있는 눈 눈 눈 지리한 백련사에서 삼공리까지 이어지는 5.4km 세맨트 포장길도 순백의 하얀눈으로 주단을 깔아줘 즐거운 산행의 유종을 맡게하였다 마스코트님 의 참여와 산행후기가 덕유산 산행을 想念 하게 만드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