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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소중히하는 산정산악회 회원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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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이 가고 유월의 문턱 주일 어느날 정말 가고싶어 했던 전북 진안 마이산 산행을 산정산악회 회원님들 과 함께 하였습니다.

함께한 시간들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구나 하는것을 지금에와서 깨닫게 해줍니다.

부모 형님들이 살고 계신 부산권이 고향이건만 이제는 고향아닌 타향이 되어버린 파아란 고향하늘을 뒤돌아보며 나를 새겨봅니다

고교를 졸업 이듬해 육군 입영 통지서를 받고 논산훈련소를 거쳐 4대장성중에 하나인 병장만기 전역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몸을 담은지 25년이 흘렸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소재하고 있는 인천에서 결혼, 딸아이는 대학에 들어갔고 아들은 고2년에 재학중인 내나이 48세의 가장, 지금은 강원도 동해 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에 근무하고 있는 하영준 경위 입니다.

국가 공무원이란 신분속에 인천에서 동,서,남해를 거쳐 4년 전부터 근무하고 있는 "해돋움의 고장" 동해에서 제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전념코 있다가도 매월 한번씩 산정산악회 산행일정의 엽서 한장에 지난해 5월의 마이산 산행을 생각케 합답니다.

내가 보고 느낀 소감은 산정산악회는 정말 만남 자체를 소중히 하는 곳이구나 하는것을 가슴속에 담아두게 합니다.

비록 지금은 강원도 동해에서 공직에 몸을 담고 있어 산정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이지만 언제인가 시기는 알수없지만 포항내지 부산 근무가 되어준다면 지금도 잊지 않고 있는 산정산악회 김홍수 대장님이하 회원님 들과 함께하는 산정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나에겐 우연이라기 보단 필연의 만남같았던 산정산악회 부산출장길에서 단한번의 마이산 산정 이었지만 산정에서 알고 지낸 지난날의 시간들이 소중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날 마이산 등정을 마치고 탑사를 벗어나 느티나무 그늘 밑 에서 가져온 점식도시락을 펼쳐놓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가졌던 아름다운 시간들......,
정말 고마움을 이제야 전해드립니다.

공직에만 몸담고 있다가 촐장길에 따라 나섰던 산행이라 점심 도시락도 준비 못한 초심의 저가 미안해 할까봐 가족같은 마음으로 배려하시던 회원님들의 하나같은 마음들을 잊을수가 없군요.......,

산행 하산길에 길옆 간이식당에서 버섯동동주와 파전도 잊을수가 없고요.
만남을 소중히 하는 산정산악회 김홍수 산행대장님과 회원님 개개인 가정에 무운과 건승하심을 빌어봅니다.

- 2002년 8월이 지날무렵, 동해에서 하 영 준 드림 (TEL: 033-531-0113)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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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잘지내시네요, 그때 함께 산행하시고 느낌이 지금까지 생동함을 감사드립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수고하시고 늘 힘차게 사시는 모습에 반했죠, ^^ 요즘도 술만이 드십니까? (건강에도 유의하시고여)  .red cap(박 용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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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영준 회원님 반갑습니다.작년 5월의 마이산 산행때 참여하신 산행기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은데도 좋은 느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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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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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죄송 합니다 일때문에 [연결].... 간직하시고 글 올려 주시니 책임감 을 느끼며  더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언젠가 는 하영준 회원님 또 뵐수 있겠지요....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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