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기백산 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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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백산 각시붓꽃
식물이름: 각시붓꽃
과 이름 : 붓꽃과
학 명: Iris rossii BAK.
사촌식물: 붓꽃 금붓꽃 타래붓꽃 솔붓? 난쟁이붓꽃
생 육 상: 여러해살이
자라는 곳: 산
잎 모 양: 길이 30cm
키: 꽃이 진 후 잎이 더 자란다
꽃 모 양: 지름 3-4cm
꽃 색:
꽃피는 때: 4월
씨 앗 : 삭과
씨맺는 때:
남다른 점: 붓꽃처럼 생겼으나 전체적으로 작다
각시붓꽃 (Iris rossii Baker)
● 붓꽃과(Iridaceae) 식물입니다.
● 학명 Iris rossii Baker 중에서 속명인 Iris는 희랍어로 '무지개'를 의미했지만 후에 식물이름으로만 쓰이게 되었습니다.
● 각시붓꽃은 전국의 숲 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붓꽃(I. sanguinea Hornem.)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습니다. 다 자라면 약 30cm 정도 됩니다. 잎도 붓꽃에 비해 가늘고 짧지만, 매우 맵시있는 모양새라고 생각합니다. 봄부터 초여름 무렵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줄기가 짧아서 손가락 하나 정도의 길이가 될까 말까 합니다.
● 왜 각시붓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누구라도 일단 보고 나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길에 잠시 앉아 쉴 때, 곁에 각시붓꽃이 있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박하지만 단아하고 세련된 모습 때문인지 사람들이 분재용으로 많이 캐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있어야할 그 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각시붓꽃은 숲 속 고향과 사람이 사는 집 안방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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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무관심과 외면 속에서
시들어야 했던 님의
보랏빛 서러움을 풀고자
갈잎 또는 솔잎을 헤치고
새파란 칼날 갈고 또 갈았다
말로는 벌써 사월이라지만
삼월의 시샘바람은 늙어서도 매서워
아직은 가냘픈 잎새 돋기 이른데
앞서 가는 죄이지
누구는 선구자라지만
그래도 버릴 수 없는 유전인자
빛난 기쁨 그 꽃다운 세상
추운 세상에 빨리 보이고자
님처럼 또 속는 줄 알면서도
그리움과 꿈으로만 빚은
잇꽃빛과 쪽빛이 한몸에 어우러진
꽃대 바람 속에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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