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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시다바리론(論)에서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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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니 시다바리가?』

    이 말은 2년전 8백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사상 최다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친구」에서 나온 말입니다. 영화에서 동수(장동건)가 준석(유오성)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 이 대사는 이후 직장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유행어이지요.

    아래를 뜻하는「시다(下)」라는 말을 보듯이 원래 「시다바리」라는 말은 일본말인 듯 합니다. 「시다」는 직장에서 주로 잔 심부름을 하는 말단 직원, 혹은 이제 막 일을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란 뜻의 일반 명사로, 외래어 아닌 외래어로 이미 우리 언어 생활에 고착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다바리」는 경상도 사투리로 「똘마니」하고 많이 비슷한 표현이라고 할수있겠죠. 가령 이렇게... 「내가 니 시다바리가?」 = 「내가 니 똘마니가?」....

    자∼ 그럼 여기에서 박사님이 영한님의 소백산산행기를 읽고난 뒤에 아홉번째 댓글에 남기신 시다바리론(論)하고 비교를 한번해볼까요?

    잠시 박사님의 글을 잠시 옮겨적어보면...

요즘 뛰어난 인생후배들이 너무 많아...그리구 산정에도 박학다식한 집행부님들,永漢님,저니님등등의 해박함에 레벨 맞추어 보려고,한단계 up시켜볼려구 발버둥을 쳤었는데..이번에 돌은 갈아도 돌임을 확신하고 영원히 님들의 시다바리가 되기로 했습니다...시건방졌던 그동안의 못된 생각을..꿇어않아 참회합니다..굽어살펴주시옵소서...

박사님은 산정님들을 위한 영원한 시다바리를 강조하셨는데.. 다른사람이 자기를 가르키며 「시다바리」라는 표현을 하면은 굉장히 듣기 거북하지만 자기 스스로 「시다바리」라고 자칭하는것은 마음을 비운 겸손한말로, 자기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산정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글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사님의 시다바리론을 읽은 어느 산정님왈∼
박사님예∼ 저도 시다바리클럽에 끼워주이소.. 내도마∼산정님을 위해 시다바리가 될랍미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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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님의 댓글

땡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가 니 시다바리가?"하며 뻐태든 동수는 결국  "내 마이 무웃다 아이가...고마해라"하고 죽습니다.역시 박사님은 머리가 좋습니다....시다바리하면 주머니 걱정없이 술만 마이 무우면 되니깐요..술값은 회장이라는 양반이 계산 할 것이고 ...어차피 묵는 술....공짜 술묵고 왔다고 하면 옆지기님도  좋아할것이고....난 회장한다고 한적도 없는데 어느날 땡초회장이라고 걸어두고..땡초회장 사자없는 매수가에 시장가로 매도합니다..그나저나 땡초끼리 일간 부흥식당에서 한잔합시다.손바닥만한 자리돔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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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니님! 한국엔 수해모금등등 각종 모금과 단체가 이 세상에서 젤 많다하든데..아니 또 시다바리클럽(?)까지 우후죽순처럼...ㅎㅎ 이곳에선 회장시켜주면 몰라도요. ㅋㅋ.. 소인은 인품등등 정품자격 미달제품이라서 영원히 님들을 받들어 뫼시는 卒로 남으오리다..그리구 시다바리론에 대해 님의 완벽하신 논평에 입이 딱 벌어져 입을 다물 수 없네요.존경합니다...땡초회장님!! 원래 님은 '스피드'가 트레이드 마크인 것 처럼 넘 눈치가 빠르시군요..ㅎㅎ 예! 회장님의 분부대로 부흥식당에서 제주자리돔과의 자리든지?,시내 모처에서의 자리든지?를 담 주 6월17일(화)에 마련해볼까하는데?會長님의 下命을 받들어 기다리겠습니다.그리구 토,일요일 敎育 잘 받으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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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의 댓글

s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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