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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랑나랑'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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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몸 condition이 안 좋은 상태라 산에 가야되나 집에서 쉬어야되나 생각 끝에 부군께서 다녀오라는 명령에 가방을 메고 시민회관으로 가던 중 만남의 우연이라할까 산정회원을 만나 천태산으로 go. go. go.......

산정에 첫 산행길이라 조금은 서먹 서먹 하던군요.
차 뒷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앞쪽에 계신 분이 반갑게 맞이하면서...
차는 잠시 산청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 다시 天台山으로 출발하고.

11:20분 산행시작 대장님께서 오늘 산행은 다니던 산중에 제일 쉬운 산행이라 말씀한마디에 ...
그런데 산행 시작하자 몇분후 저 앞에 가시는분 후미에 따라오시는분 전부 숨이가빠하는소리 자주 산행하시는분들도 숨이가빠서........

산행길은 A코스로 시작하여 D코스로하산 A코스로 오름길은 바위타기(암벽코스 수직75미터) 저는 안전코스로 가야하나 망설이다 바위타기 시작 사진이나 말로만 들었던 암벽코스 한사람씩 줄을서서 줄잡고 타기시작 ...

바위에 올라 전망을 내려보니 이렇게 좋은 산을.... 산기슭의 아름다워라.
천태산 정상 714미터에 도착.방명록에 싸인하고 한쪽나무가지에 이런글의 쓰여저있더군요

높은곳에 오를수록 깊은데 깨끗한 산은 우리들의 마음이란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다.

점심을 먹고 하산시작 헬기장을지나 급한 경사로 바위능선길 소나무숲 절경이 아름답고 영국사 앞 마당에 누각 그 밑 천연기념물 223호 은행나무 .은행나무 큰가지가 땅에 닿았는데 그 곳에서 다시 새 순이솟아은행나무가 자라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망탑봉 향하여 계곡에서 앉아 발을 씻고 있었는데 산정회원 한분이 바위 이끼에미끄러워그만 물에 풍덩 주위에서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깔 깔 깔......
그분은 누구십니까 다음 산행때 숙제문제입니다.

주차장 도착 더덕 막걸리 한잔하고 부산으로 출발 빨간모자 아저씨 참 감사드립니다. 짧은대화이지만 여러 운동에 대한 이야기 나누웠지만 산행에 대한 이야기 하시던군요. 산에 오르는 것은 혼자만의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

아무쪼록 6월 15일 천태산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산정회원님 모두 만나뵙겠습니다 산행대장님 ㉪永躍낫求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