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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언제 보아도 아릅답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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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김상규 이름으로 검색
댓글 8건 조회 2,741회 작성일 2002-05-20 16:28:00

본문

거림에서 시작된 산행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촉촉한 산길과 몸에 휘어감기는 청량한 바람이 좋더이다.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하늘을 가리는 짙은 녹음속으로 걷는 산행은 등산의 묘미를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장쾌하게 펼쳐진 세석평전에서 깨끗한 공기, 진귀한 식물, 공단 직원들의 옷차림들이 낯선 이국땅의 기분이더이다.

백무동으로 하산은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한신폭포, 가내소폭포, 첫나들이 폭포의 장쾌한 광경은 저절로 힘이나더이다.
그 폭포의 물소리는 온 천지를 덮어버리더군요.
입산금지에 묶여있던 백무동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마지막 2km는 평탄한길은 걸으며 오소도손 이야기도 하며 내려왔습니다.
지리산은 언제나 우리를 반깁니다.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후기.....
세석에서 식사는 정말 허무했습니다..뿔뿔이 흩어져서 먹더군요. 나도 혼자먹었습니다. 세석에 도착하니 다른산악회는 현수막도 걸어 놓았는데 우린 없었습니다. 찾는다고 한참 돌아 다녔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하산주는 정말 산행의 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다만,
막걸리 한잔 없었습니다.
5시 30분에 차가 출발한다 해놓고 5시 50분이 되도록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추차장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다른 산악회는 버스 옆에서 걸죽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한잔하고 있더이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시민회관에서 바로 옆의 산악회였는데 순간의 선택이 하루를 망치게 했습니다.
그러나 난 산이 좋아 산에 다닙니다.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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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두 가이드 박 용태 입니다, 참여 하시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죄송 합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하산주도 못하시고 혼자서 계신 줄 몰라 다시 죄송하다고 고개 숙입니다.  맑은 물소리와 푸른 산림욕을 잘하시고 좋은 산행 되어 기쁩니다. ,,,,,,,,,,,,,,,,,,,,    변명같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선두로 세석산장에 도착하여 식사 장소를 찾았지만 적당한 곳이 없어 헬기장에 플랭카드  걸어두고 조금 지난 시간 회원님 몇분 올라  촟대봉 다녀 오시라 애기 한후 점심먹고 후미를 걱정하며 기다린 시간이 한 시간 이상 지나 후미도착하여 헬기장에 둘러앉아 라면 끓어 드린후 백무동으로 하산 시작, 산행종료 시간은 16시 조금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하여 버스 확인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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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찍 오신 회원님들 모시고 약주 대접하며 내려오시는 회원님들 한분 한분 한잔씩 드시고 후미가 17시 38분에 도착 한잔의 하산주를 끝낸 시간 17시42분  17시45분에 출발 시간을알린후 모두 버스로,,,,,,,,,,,,,,,,,,,,,,,,저는 이렇게 진행하였읍니다, 한분 한분 모두 챙기지 못한 제 불찰 이라 여기며 앞으로 교훈을 삼아 더 알찬 산행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봐 주시고 질타도 해주시고 지리산 푸른물과 세석 평원 처럼 더큰 이가 되게 선배님의 조언 깊이 새기고 다음 산행에 더 좋은 만남을 기약드리며 좋은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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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순간의선택이 후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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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상치 못했던 일로 후회하신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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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람은 꿈이 후회로 바뀔 때 비로소 늙는 법입니다.진정한 산악인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죠 .아름다운 시작보다 아름다운 끝이 좋은 산악회가 되리라 믿습니다.즐감하고온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선생님 너그러히 이해와 격려와 채찍도 가하여 주십시오!선생님 이 다음 꼭 뵙고 싶네요.튼튼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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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악인의 기본 자신이 먹을것 자신 이가져 간다 자연인의 기본 내가 누구의 도움을 받을것인가 를 생각 하기 보다 는 내가 누군가의 도움이 될수 없는 가를 생각하라 제되로 된 가이드 산악회는 회원 에게 먹을 것 ...  ...  .. 하지마라 그것보다 어떻게 하면 안전한 산행 ....  .... .. 산정의 기본 을 찻아 보라 회비 시비 음식 시비  그론 하고 싶지도 않은 네용 으로 그론되는 부분 않타깝기 그지없다 자주 참여 하셨으 우리의 이념 우리의 목표 조금이라도 이해해주는 회원이 많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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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님의 댓글

김상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물론 자기가 먹을것은 가져가야지요..또한 얻어 먹는다는 의미는 절대아니고요..쩝. 점심을 먹을때도 같이 산행을 간 산정인들끼리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구요. 혼자 산행을 안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혼자서 도시락을 먹기 싫어서 입니다. 산정인의 입장에서 보면 같이 먹은게 되지만 아무도 모르는 저의 입장에서 보면 끼리끼리 노는게지요.. 처음가는사람에대한 배려랄까? 내려와서도  시원한 막걸리 한잔 같이 하고픈데 같이 먹을사람이 없었서요. 막걸리 한되 시켜서 혼자 어케다 먹어요. 배낭에 산정 명찰을 달고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답니다.  그까짓 막걸한잔 얻어 먹을려고 이렇게 글을 올린건 절대 아닙니다. 쩝.  같이 산행한 사람끼리 어울려서 한잔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산행중 힘들었던 것과 뒷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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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님의 댓글

christi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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