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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무박산행 무사히 잘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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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뽁꾹집 사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뽁꾹집 사장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2,774회 작성일 2004-03-01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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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무박산행 무사히 잘 갔다 왔습니다

토요일 저녁 겨울비 치고 제법 내렸는데도
설악산 무박 산행을 할려고 버스 정원에 1명이 모자라는
44명이 설악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목적지인 한계령엔 오던비도 그치고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도착하여 산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의 설악길을 랜턴으로 밝히고
무리지어 산을 오르는 산꾼들 속에서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발길은 설악의 최고봉
대청봉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정상으로 향한지 두어 시간 비왔던 날씨도
어두웠던 날씨도 우리가 설악을 찾아온걸 반기듯
강렬한 햇빛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설악산의 광경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살면서 넋을 잃었다고 해야할지 무아지경에 빠졌다고 해야할지
그것보다 더 표현이 좋은 낱말이 있을련지 .......
황홀감에 빠진채 겨울 설악산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강렬한 햇빛과 거기에 상고대에서 반사되어 빛나는 영롱한 빛들은
마치 보석 나라에 온거 처럼 착각케 했습니다
저기 제일로 빛나는거 고생하는 울 마누라 한테 선물하고
또 저기 좋은거는 우리 딸래미 꺼고
이 다음에 또 오면 다 사 간다고 마음속으로 예약을 다 하고
대청봉으로 향했습니다

대청봉 .....대청봉이 얼었구나...........

1708 M 대청봉 돌탑이
어젖께 내린비로 젖었던 돌탑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여태 설악산 다녀 가신분
설악산에 대청봉 글귀 새겨진 아이스 케빙 보신분 있나여 ~~~~~

너무 멋진 모습 가슴속에서 새어 날까봐 꼭꼭 담아 두고
그리움을 뒤로한채 오색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을 하면서 설악 폭포도 좋았고
산을 안지 오래되지 안았지만
이제는 제법 선두에서 떨어지지 안고
일등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후 온천도 좋았고
함께 좋은시간 했던
산정산악회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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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토요일 오후 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45명 예약은 금요일 정오로 마감 하고.... 많은분들 의 참여 요청에 곤란 했는데,비온다고 함께 하지못하신분들 예석 합니다.우리의 사진 자료실 살펴 보시길... 예년에 볼수 없는 끝청에서 중청 오색 구간의 설악의 아름다운 설경은 우리가 설악산을 잧기 위해 차로 이동중 에 간밤에 눈이내려 우리를 맞았는데,아름다웠습니다.함께한 산정인 여러분들과 행복한 한때로 기억될것입니다.뽁국집 사장님 산행기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 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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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님의 댓글

반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진을 청명한 하늘 아래 상고대가 눈 부시네요. 뽁국님의 글에 감흥이 흠씬 묻어나고요... 지난주 중국 여행을 하면서 우리의 금수강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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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님의 댓글

오솔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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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흠님의 댓글

엄정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사진을 보니 2주전에 다녀온 설악이 또 가고싶어지내요....저니님이 설악병이 생긴다고 그러더니 그게 사실인가 보내요.저는 주말에 서울 인근 가평에 있는 명지산을 다녀 왔거든요....춘천 가까이 있는 산 인데 1,267m로 계곡이 아름다운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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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南辰님의 댓글

孔南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정님들 설악 잘 다녀오셨군요. 상고대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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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달 님 중국 다녀 오셨군요,여행기... 아니면 사진 올려 주실수 있을련지요? 엄정흠 님 지난번 디카 구입하셔으 지리산 후미 맡으셔 못찍으셨는데,명지산 사진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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