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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10월12-13일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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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산정산악회() 작성일 : 2002/10/15 15:39 조회 : 1
설악산 공룡능 산행기 10월12-13일

10월12-13일 설악산 단풍절정기를 맞아 부산의 27개 산악단체가 같은 일자에 설악산 안내공고한 가운데 12일 출발시간 [밤10시] 를 앞두고 부산시민회관앞의 풍경은 산악동호인 에게 실망과 분통을 터터리

게하는 상황을 또다시 연출하고있다 철저하게 영업행위를 하는 단체들의 작태 회원이 많어면 가이드 하고 흑자이면 출발하고 적자이면 가이드 취소 하는 00 산악회라는 이름하에 10년이 넘게 때론20년이 넘

는 세월속에 지금까지 그런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산악회라면 진정 산이좋아서 산을 잧는이 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산길의 안전한 길잡이가 되는 가이드 여야 할텐데 자연이 좋아 산이좋아 벗삼은 산악회

이런신선한 단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관광회사적이고 영업적이고 생계적인 단체들이 산악회라는 이름을 걸고 참되게 봉사하는 신선한단체의 이미지 를 추락을 시키고 있는 현실을 뒤로하고 10시정각

우리는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속에서 12일에서 13일로 시차가 바끼는 어둠을 뚫고 38선휴게소에 13일새벽3시40분 에도착했다 달리는 차속에서 불편하나마 눈을 붙히긴 했으나 개운하진 않았으리라

38선 휴게소를 출발하여 설악동에 도착했다 어둠속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인파로 혼잡한 상황이였다
간단한 산행 안내와 인원점검 을 끝내고 [전체회원40명] 4시30분 산행에 들어갔다

설악동 매표소 출발하여 소공원을 지나 렌튼을 켜고 비선대 휴게소를 지나 철사다리 끝나는 부분에서
왼쪽 방향 천불동 계곡으로 향했다 어둠속의 산행이라 천불동 하부의 비경은 아직 감상할수 없었다

먼둥이 터오는 것을 느끼며 귀면암에 도착하니 주위 경관이 시야에 들어왔다 후미그룹과 중간그룹 무전기로 교신하니 무난한 진행이다 6시50분 양폭산장 에도착했다 전국에서 몰려온 산악인들과 어울려

이른 아침 천불동 계곡 산장 앞에서 모두들 환한얼굴 즐거운 대화 활기가 느껴진다 신선한공기 마시며 땀흘려 이비경속에 뭍혀있는데 속세의 번민 도회지의 근심 이곳에선 잧을수 없을 것이다

양폭산장에서 꿀맛 휴식을 끝내고 희운각으로 향한다 땀은 흘러 내리는데 신선한 바람 맑은 공기의 도움으로 더위를 느낄수 없는 산행하기 좋은 기온이다

7시50분 희운각 산장앞 무너미제 에 돠幣杉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른쪽 방향 공룡능으로 우리는 진행할것이다 내설악 쪽에서 대청봉을 넘어 많은 산악인들이 진행해 오고 있어 산행로의 혼잡함을

느끼며 간단한 아침을 끝내고 8시40분 중간그룹 후미그룹을 확인후 암봉으로 이루어진 공룡능선 으로 진입했다 하늘에 엷게드리워진 구름은 능선을 걷는 우리에게 강열한 햇빛을 가려주었고 오른쪽에 화체봉

왼쪽에 가야동계곡 아스라이 비치는 용아장성 마등령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가을바람 내설악과 외설악의 비경을 두루 관망 하며 걷기를 5시간 공룡능이 긑나는 마등령에도착했다 후미그룹의 진행상황 을


교신 하며 금강굴로 하산 했다 비선대에 도착하니 3시10분 인산인해 를 이루고 있었다 소공원을 거쳐 매표소앞 주차장은 전국에서 몰려온 차량으로 혼잡한 상황이다 많은 분들이 걸어서 c주차장 까지

인도를 따라서 걸어야 했다 4시40분 c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시간 12시간긑에[중간그룹시간]설악동-천불동계곡-무너미제-공룡능-마등령-금강굴-비선대-설악동-c주차장 원점회기 산행은 끝났다.

후미그룹이 6시20분에 도착했다 곧바로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시민회관 도착1시20분 설악산 공룡능 산행
은 끝났다 참여하신 회원여러분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주 속리산 산행때 뵙기를 희망하며 산행대장 김홍수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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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에게 관광은 있어도 진정한 여행은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임을...시비를 따져서 무엇하랴만 안타깝기 그지없군요?오늘 김ㅇ수 산행대장님의 설악산 공룡능선...산행기와 사진자료집을 읽고,쳐다보니...하늘엔 눈부신 뭉게구름조각들,능선의 신선한공기,신선한바람,약간의 운무 드리워진 암능...등등이 어우러져 빚爭뺨 천태만상...아! 저는 그저 하이얀 수건 받쳐들고,붉은 물이 젖어들기를 기다리면 좋을뿐...나 혼자 아! 하고 공연한 감탄이 티(?)가 될까 두려울 뿐이랍니다.대장님! 그리구 회원님! 먼길 댕겨오시느라 수고 마니 마니 했습니다.큰 박수드리고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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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함께 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조은 산행들 하시고,,,,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늘 따뜻함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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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님의 댓글

내가 만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사님 수고하시죠 님들을 위해 내가만일 안치환 곡으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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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님의 댓글

순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기스스로를 낮추고 배려하는 마음을 지닌 단체이네요,,,하얀 마음들이 아름답읍니다,,나도 함 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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