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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태백산을 다녀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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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순디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순디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2,033회 작성일 2002-12-3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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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싶었던 산!!
태백산.....
힘들게 가서 "너"를 보았건만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너 태백산아"~~~
가기전에 "너"를 생각하기에 얼마나 사모를 하였더냐?
하지만 난 이렇게 나를 위로하련다.........
난생 처음 눈꽃을 보았노라고..........
난생 처음 눈꽃밑에서 나의 모습을 담아보았노라고......
난생 처음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손이 너무 시려워 장갑을 끼고 먹었노라고.....
그리고.........
제일 크게 얻은 것은 "산이 나를 부른다는것.................."
주일마다 산에 가고픈 맘이 용틀임치게 만들었다는것.............
그래서 남편께 주일마다 산에 가자고 부탁을 했다는것............
어쨌든 "태백산"은 나에게 산을 사랑하게 만든 "님(?)"이기에...........
"태백산아~~ 너를 사랑한단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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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님의 댓글

철부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굴,무엇을 사랑한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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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님의 댓글

철부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굴,무엇을 사랑 한다는 건  급나게 조은것이지라 자연을,산을 사랑하시는 "순디기~" 부부를 산정인 들도 사랑 한데이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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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눈이 펑펑내리는 모습은 못봤어도...함박눈을 힘겹게 이고있는 설화(눈꽃)는 먼길 찾아온 우리들에게 충분히 보상해줬다고 믿습니다.따분하지않은 하루의 선물을 해주신 태백산을 필두로..이제 남편과 자주 산을 찾으시겠다는 순디기~님!새해엔 복 더많이 받고 건강하셔서 산에서 자주뵙고,좋은 님의 향기나는 말씀(글)! 많이 나누어 주시옵소서~예쁜 글 일찍 올려주셔서 고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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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기~님의 댓글

만디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순디기~님...님께서는 표현하시는 재주가 시인입니다요...이제 집에선 살림 열심히 하시구..주말엔 남편과 산에 살며..사랑하며..배우면서 홈페이지에 즐거움 나누어도 주시는 순디기~님이 되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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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을 사랑한다 자연을 사랑한다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순디기 님 소중한 글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자주 참여 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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