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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장에 가자 지게지고 따라간 보길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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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3,160회 작성일 2006-04-25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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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장에 가자 지게지고 따라간 보길도산행
2006년 4월 23일 날씨는 산행 때는 맑았음
토요일 오후내내 운동하고 집에 도착하자 21시30분 내일의 일정이 정해지질 않아서 어쩔거나 싶어 여왕마마께 여쭙기를 내일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하고 몇 번을 물어본다. 혹시라도 화라도 내면 어쩔 수가 없기에~, 가고 싶은 것이 30%, 그냥 집에 있고 싶은 맘이 70%라고 해도 별 말이 없자 반신반의하면서도 오늘 못 가면 내일이라도 갈까 싶기도 하여 배낭을 챙기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두 시간이나 남았기에 옷이라도 입어 보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어정거리다가 뽁사장더러 가느냐고 물어보자 간다고 한다. 22시가 넘어가자 갈까나 말꺼나, 포근한 마눌님의 체온을 느끼며 편하게 잠을 자나 아니면 피로한 몸을 실 고는 가보나 싶어 갈등을 하다가 결정, 주차장의 차를 급히 몰고는 김밥 집으로 달려간다. 첨 산행할 때는 한끼의 식사를 위하여 김밥을 세 줄을 사갔는데 이젠 고작 한 줄로 줄었다. 천 원짜리는 너무 맛이 없는 것 같아서 내일아침 것은 소고기 김밥 2000원 주고, 점심 것은 김치김밥 1500원짜리로 하여 급히 배낭에 넣고는 예약도 없이 자리 없으면 차라리 잘됐다 싶어 미련을 끊을 량으로 시민회관 앞으로 간다. 거의 동시에 온 뽁사장과 같이 주차를 하고는 내 머리 털 나고는 첨으로 가보는 보길도의 격자봉으로 가기 위하여 차에 올라간다. 거의 대부분 모르는 분인데, 그래도 작은 은숙님과 오랜만에 뵙는 김샘님, 약간은 안면이 있는 분들..
애당초부터 갈 예정이 없던 터라서 보길도가 어디에 붙었는지, 도무지 내용도 모르는 번개산행이다.
밤 11시30분 출발, 오후 내내 비 맞아가며 운동을 하였기에 잠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귀에는 유난히도 차량의 소음이 많이 들린다. 잔 건지 깬 건지 도무지 구분도 안 되는 중에도 새벽4시가 지나자 전라남도 해남군의 땅끝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7시 출발하는 배를 기다린다.
아래의 글은 항 근처의 표지판의 글을 옮겨본다.
“*땅끝의 지리적 현황
-위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 43-6
-위도: 북위 34도17분21.417293초
-경도: 동경 126도31분33.168359초
*땅끝유례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全圖)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 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오래 전 대륙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우리민족이 이곳에서 발을 멈추고 한게례를 이루니, 역사이래 이곳은 동아시아 3북 문화의 이동로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FILE:1}

가는 중에 배 안에서 아침을 먹고는 바깥에서 구경을 하는데 기온이 생각보다는 차갑다.

{FILE:2}


청별항에서 하선하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맨꽁무니에서 따라간다.
일반 국도를 걸어서 가는 길의 주위는 이젠 봄이 왔다가 아니라 여름을 준비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게 한다. 산과 집 주위의 나무들 밭에는 푸름이 꽉 차 있다.
약 반시간을 걸어가자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세긴 바위가 나타난다.
여기서도 표지판의 글을 옮겨본다.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 고산 윤선도는 춘사(春詞), 추사(秋詞), 동사(冬詞), 등 네편의 순억어체 형식으로 뱃노래를 짓고 각 편은 각각 10장(章)으로 연작형(連作形)의 새로운 어부가를 창작 하셨는바 총 40수의 어부사시사가 바로 그것이다.
 국문학상 고산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어부사시사나 산중신곡 등이 문학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임은 물론 종래의 틀인 한시문의 표현을 버리고 새롭고 풍부한 내용을 노래하고 우리 국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 “신묘년(1651년) 가을 부용동에 사는 조수(釣叟)는 세연정(洗然亭)의 낙기란(樂肌欄)가에 있는 배 위에 이를 써놓고 아이들에게 보이노라”라고 시작(詩作)에 발문(跋文)을 덧붙인 고산은 보길도에 유인생활을 누리고 있던 그에게 어부사시사가 특히 유세지의(遺世之意:세속의 일을 잊어버리고 홀로 우뚝 서는 뜻)를 갖게 하여 더욱 즐겼던 것으로 여겨진다.
 고산은 발문에서 “맑은 못이나 넓은 호수에서 조각배를 띄우고 즐길대 사람들로 하여금 목청을 같이하여 노래부르게 하고 서로 노를 젓게 한다면 이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라고 자술하고 있다.
 여기에 조성된 어부사시사비는 4편중 각 첫째수를 원본 글씨체로 자연석에 각자 한 것으로 보길도 주민 건의 사업을 완도군에서 반영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200. 5

[아래의 글은 바위에 새겨진 글 아래의 해설한 표지판의 글]
春(춘)
앞개에 안개 걷고 뒷山에 해 비친다
배 띄워라 배 띄어라
썰물은 물러가고 밀물이 밀려온다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江村이 온갖 꽃이 먼 빛이 더욱 좋다.

夏(하)
궂은 비 멈춰 가고 시냇물이 맑아 온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낚싯대를 둘러 메니 깊은 興이 절로난다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山水의 景槪를 그 누가 그려낸고

秋(추)
物外의 맑은 일이 漁父生涯 아니던가
배 띄워라 배 띄워라
漁翁을 웃지 마라 그림마다 그렸더라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사철 興趣 한가지나 가을江이 제일 좋아

冬(동)
구름 걷은 후에 햇볕이 두터웠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天地가 막혔으니 바다만은 如前하다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한없는 물결이 김을 편 듯 고요하다”

조금 더 걸어가자 세연정이 있다.
여기서도 표지판의 글을 옮겨본다.
“세연정(洗然亭)
세연(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 이란 뜻으로, [고산연보(孤山年보)]에서는 1637년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라 하고 있다.
정자의 중앙에 세연정(洗然亭), 동쪽에 호광루, 서쪽에 동하각, 남쪽에 낙기란 이란 편액을 것었으며, 또 서쪽에는 칠암헌이라는 편액을 따로 걸었다.”

{FILE:3}


(세연정의 연못)

세연정을 지나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간다.
{FILE:4}

{FILE:5}

약 30분을 걸어가자 동천석실로 가는 푯말을 지나서 간다.
시간상 들어가는 것은 생략하기로 한다.
지나는 밭에는 잡초가 가득한 곳도 있고 한 무리의 일행들은 달래를 캐기 위하여 밭두렁에 잔뜩 붙어있자 우리총무도 어떻게 생긴 건지 물어온다. 한곳의 달래를 갈 켜주자 계속 찾아 달라고 조른다. 나중에 하산하여 전복회 먹을 때 먹을 거라고 한다.
상수도 수원지를 지나자 동백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하늘은 온통 푸른 잎사귀로 덮여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숲의 터널로 들어가기 전의 덩굴에는 고동 한 개(한 개인지 한 마리인지)가 매달려 있다. 신기하기도 하다. 달팽이인데 어깨 높이에까지 높은 곳에 왠 고동이 달려 있는 것을 보자 살아있다. 습한 곳의 달팽이는 진득한 몸을 길게 빼서 흐느적거리는 걸 많이 보아온 때문인지 손으로 잡아보기도 한다.

처음 부두에서 조금 걸어갈 때부터 동백꽃이 보여서 이곳은 동백나무를 많이 심었는갑다 싶어 별 생각 없이 가는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자 하늘이 온통 푸른 잎으로 가려서 여긴 남도라서 그런지 잎이 빨리 무성한 모양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이러한 것이 전부 동백나무라는 걸 뒤늦게야 알고는 신비한 섬이라는 느낌이 든다.
온통 가려진 숲의 터널로 간다.
어찌된 건지 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전부 가버리고는 내 앞에는 김샘님만 있다. 낑낑거리며 사진 찍으며 따라가느라 가는 중간중간 기다려 주기도하여 같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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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숲 속은 아름다운 요정이라도 나올 듯 하다.
총각이라면 흠뻑 사랑에 젖을 수도 있을법한 주위의 분위기.
잎사귀에 가려져 겨우겨우 비쳐 내려오는 빛은 환상 그대로이다.
나무에 칭칭 감은 줄기식물들의 삶과 매끄리한 나무들의 알몸과 조그만 바위에 붙어서 기생하는 많은 작은 식물들은 원시림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높은 산에서 느낄 수 없는 조막 조막한 아름다움들이 격자봉가기까지 계속 이어진다.
힘없이 닳고 헤어진 동백꽃이지만, 생기 넘치는 잎사귀들은 겨울 내내 이대로인지 아니면 봄이 와서 새로 싹이 자랐는지는, 여느 산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것이다.
지금껏 동백꽃을 보아왔다면 가끔 집안의 정원수로 있던지 아니면 어쩌다 길가다가 보게 되는데~
수원지 뒤에서 뽀래기재까지 오기까지의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숲 속에 푹 파묻혀 왔다. 조망하나 없이 어쩜 그것이 더욱 주위를 살펴보게 한지도 모르겠다.

{FILE:10}

확 터인 시야를 바라다 본다.
아직까지는 도무지 어디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나침반을 목에 걸고 방향을 대충 찍어가며 왔건만 섬의 지형이 쉽게 방향을 가늠하기는 쉽지가 않다. 섬에 대한 지형의 인식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산행기를 두드리면서 인터넷검색을 해보자 아주 상세히 보길도에 대하여 나와있다.
더 이상의 큰 그림은 설명이 필요치가 않고, 오로지 내가 느낀 것만 두드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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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꽁지로 누룩바위에 도착을 하자 모두 모여있다. 먹는 것 하면 총무님 은숙님, 퍼질러 앉아서는 같이 떡도 먹고 배를 채우는데, 점심으로 가지고 온 김치김밥이 뭉개져 볼상 사납게 되어있어 아무도 손이 가질 않는다.
모두다 떠나고 마지막 후미를 맡은 김샘님과 둘 이만 남아서는 누룩바위를 감상한다. 누룩같이 생기긴 생겼는데~
격자봉(433m)를 지나고~

{FILE:14}

{FILE:15}

우리 팀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사진 찍느라 어정거리자 아무도 없다.
오늘 마주 오는 사람들을 두 번째로 만난다. 첨에는 60대의 노부부이고 두 번째는 산행 팀들이다. 날렵하고 잘 가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온다. 비켜주고 인사하고, 인사하는 말투가 다르다. 내가 배운 거라고는 “반갑습니다.” 그분들은 “안녕하세요” 억양도 틀린다. 부드럽다.
길을 비키고 다 지나가자 뛰어간다. 먼저간 팀들이 전복회 다 먹고 나면 안되기에, 수리봉(406m)에 가서야 우리일행들을 만난다. 뽁사장과 후미의 김샘님, 이젠 한숨 돌려서 천천히 가도 되기에~
예송리 마을이 보이고 하산 길의 거의 종착지에 왔다.
벌써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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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곳을 바라보자 저 뒤편의 산에는 구름이 흘러 내린다.

{FILE:18}

예송리 바닷가에 도착하여 전복 회에다가 한잔하고 갯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2시20분 배를 타기 위하여 마을버스를 타고는 가는데 기사분의 재밋는 말에 한바탕 웃음이 터진다.
보길도는 겨울에도 산이 푸르다고 한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생각을 한다.
보길도 남쪽으로 “자지도”가 있다고 한다.
운동회를 하면 응원을 하는데, 첨에는 “자지도 이겨라!” 하다가는 “조 ㅅ 도 이겨라! 조 ㅅ 도 이겨라!” 한단다. 그저 농으로 하는 말 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하여 보자 우시게가 아닌 내용이 있어서 퍼왔다. 이말 때문에 보길도는 아마도 잊지는 못할 것 같다.

“<새마을호> 사무장에게 부탁하면 자지도 등대 바로 밑에 배를 대준다. 5월~11월 사이엔 등대 주변에서 도미낚시가 잘 된다. 섬 이름이 항문도(港門島)여서 바꾼 이름이 하필이면 또 자지도(者只島)라...... 그래서 당사도(唐寺島)는 사람(남자)몸의 가장 중요한 두 배설기관 덕분에 세번째로 생긴 행정상의 이름이다. 1982년에 새로 얻은 이 이름은 옛날 당나라와 무역할 때 이곳에 기항(寄港)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전라남도 최남단의 섬 당사도는 그러나 아직도 뱃사람들 사이에선 자지도라 불리고 있다. 자지도 등대가 있는 당사도에서 다른 섬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섬맛'을 볼 수 있다. 등대가 있는 섬은 대개 절해고도의 무인도이거나 바윗덩어리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당사도는 30가구,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오붓한 등대섬이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이는 해수욕장도 좋아 보인다.

{FILE:19}

{FILE:20}

아쉬운 산행과 바다여행을 마치고는 집으로~
머나먼 길을 다녀왔다.

참고로 퍼온 글을 옮겨본다. (출처는 홍보사이트에서)

“보길도 위치
보길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자연 공원으로 일년 내내 활엽상록수림이 산 전체를 덮고 있다.
여러 작은 섬들이 보석처럼 푸른 바다 위에 흩어져 있어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보길도는 동서 12km, 남북 8km로 1개의 유인도와 1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섬 중앙에는 부용리가 격자봉 425m, 광대봉 311m, 망월봉 364m 에 둘려 싸여 있다

보길도 문화재
보길도의 동남쪽 5㎞지점에 위치한 예송리 상록수림은 1963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길이 740m, 폭 30m의 천연 밀림지로 수고는 약 12m-15m 나 되어 해풍을 막아주는 천연의 방풍림 역할도 해준다.
예작도 감탕나무는 천연기념물 338호로 여항리의 후박나무 숲은 보호수 10-255호로 정자리의 황칠나무는 지방 기념물 제 154호 로 지정되있다.
그리고 고산 윤선도 사적이는 국가지정 사적 제368호로 지정되어 있다. “


4월22일
23:30분 시민회관 출발
4월23일
04: 좀 지나 전남 해남군 땅끝여객선 터미널 도착
07:00 보길도를 향하여 출항
07:57 보길도 청별항 도착
08:06 산행시작
08:24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가 있는 자연석에 세긴 곳에 도착
08:30 세연정
09:10 동천석실(洞天石室) 입구도착
09:24 보길도 상수도 수원지를 지나감
10:43 뽀래기재
11:16 갈림길(부용동)
11:22 누룩바위
11:44 격자봉(433m)
12:00 수리봉(406m)
12:29 큰길재
12:47 예송리마을 해변에 도착
14:00 처음 출발지로 마을버스로 이동
14:20 청별항 출발
15:16 땅끝여객터미널 도착
16:00 부산으로 출발
21:50분 정도 시민회관도착


끝으로 맞춤법이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른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키보드 두드리는 데는 자신이 있어서 마구 두드려본다. 언젠가는 꿈속에서 누군가가 날더러 “왜 그렇게 허접한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하느냐”고 쫑꼬를 주는 바람에 눈을 뜨자 얼마나 쪽이 팔리든지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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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님의 댓글

산마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랜만에 뵙는 매래치님은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그 소탈한 맛이 나를 사로잡고요.
20장의 사진은 하나같이 작품들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뽑아낼 수 있을까요?
그 글 또한 세밀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
틀림없는 우리 산정산악회의 보배로운 산행후기 작가님들 중에 한 분입니다.
산행후기를 즐감하면서 나갑니다.
캄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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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님의 댓글

튼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무것도 모른체 준비도 없이 훌쩍 다녀온 보길도
남들이 소홀히 볼 수 있는 이곳 저곳 모두 보고
이젠 작품이라고 불러줄 정도의 사진
두드리는 데는 자신 있다는 겸손에 비해 알찬 산행기
매래치님 잘 보고 갑니다.

찌거덩 찌거덩 어야차
이 소리는 오래된 제차가 데꼬바꼬 넘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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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을 가린 상록수와 어우러진 동백과 진달래 그 사이로 산길 누룩바위에서
바라본 다도해상과 연녹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
예송리에서 전복과 곁들인 이슬이 4월의 보길도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항문도 자지도 당산도 유래는 보길도를 더더욱 각인 시키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어우러진 매래치님 특유의 구수한 산행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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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님의 댓글

금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세히도 쓰셨네요 많은 걸 기억하셔서 이렇게 적은신 님도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다시 되새길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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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래치님은 정말 사진도 잘찍으시고 산행기도 정말 볼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보기좋네요 항상 좋은 사진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매래치님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구요 항상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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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젤님의 댓글

위풍당당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발걸음 같이한 보길도산행 추억의 한페이지로 넘기고......
동화 같은 사진 몇장 퍼갑니다.
간결하고 서정적인 산행후기에서 또 다른 보길도를 느끼며....
산행의 발걸음 수만큼 행복지수도 건강지수도 높아지시길.........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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