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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에서 장안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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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댓글 7건 조회 1,774회 작성일 2006-09-08 0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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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에서 장안사로

산행을 자주하기 전에는 장안사가 있고 대운산이 있다는 것만 알뿐이지 그곳에 대한 어떤 의미를 가지질 않다가 산행을 하다 보니 지형이나 형세를 보게 되고 그곳의 특징을 알게도 된다. 이번에 가는 대운산은 특히나 내겐 여러 가지의 과거로의 마음을 돌리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쩜 힘 잃어가는 나약한 사람의 넋두리의 장이기도 한 것도 같다.
대운산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등뒤로는 울산시내와 어마어마한 석유화학공단과 현대차와 중공업지역이 있고, 우측은 양산군이고 좌측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앞쪽으로는 기장군이 있다. 내가 태어난 곳 정관면의 남쪽으로 태백산의 뿌리를 희미하게나마 연결해주는 끈과 같은 형상이다. 큰 뿌리의 틀 속에 앞쪽으로 달음산 뒤로는 대운산의 기를 받고 태어나고 살아온 갈등 속의 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지형도를 한번 더 자세히 살펴보자
대운산에서 시작된 산맥은 외부의 어떠한 큰 산에서의 연결 고리가 없어 보이는 남쪽으로 쭉 뻗은 산 줄기가 시명산을 거쳐 석은덤으로 이어져 간다. 석은덤 지나 남쪽으로 20분쯤 가면 함박산에서 마지막 큰 지선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 갈래는 장안면의 좌천으로 이어져 가고 또 한 갈래는 정관신도시 쪽으로 이어져 간다. 대운산에서 마지막까지 많은 지선이 흘러 내리지만 굵게 나타난 선은 이렇게 이어진다.
특징이라면 조망되는 곳에는 거의 동해바다를 볼 수가 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대운산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내원암을 거쳐 제2봉(669m)-대운산(742m)-시명산(675m)-정상은 좁지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봉(551m)을 거쳐서 석은덤(543m)으로 가서 다시 되돌아와서 삼각산(457m)으로 하여 장안사 맞은편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았다.
이렇게 산행을 하고 나면 우리역사의 고찰인 내원암과 장안사의 위치를 느끼고 한때 장안사 깊은 계곡에 핵폐기물 장을 설치하려다가 주민의 반대에 부딪쳐서 백지화 된 완전히 바깥과 격리된 계곡의 다른 모습을 보게도 된다.

{FILE:1}
산행사상 처음으로 기장에서 관광버스에 오른다. 꽉 찬 버스가 놀라게 한다. 근교 산이라서 사람들이 적을 줄 알았는데 승용차를 타고 온 분들 다 합해서 54명이 대운산 주차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대장님이 오늘은 날더러 선두대장을 하란다. 이곳의 지리에서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무거운 무전기를 가슴에 매달자 왠지 책임감이 느껴지고 내가 즐기는 이곳 저곳 기웃거리기에는 적당하질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구속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출발하여 가는데 동수친구가 보인다. 장안사 뒤편이면 동수의 어릴 적 태어나 나무하고 소 먹이러 다니든 곳이어서 얼른 무전기를 주고는 홀가분한 마음이 된다. 2봉으로 가는 길은 주차장 바로 다리건너서 내원암쪽으로 가다가 논 앞에서 좌측의 산으로 산등성이를 계속 올라가는 것이 정석산행이지만 편안한 콘크리트도로를 따라서 내원암으로 간다. 울산12경의 하나인 내원암계곡중 지금 보이는 계곡엔 접근이 쉽지가 않다. 언젠가 한번 내려가본 일이 있는데 폭포가 있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숲에 가려 어둡고 걷기가 쉽지를 않다. 보통은 숲 덮인 계곡이 있구나 하고는 지나친다.
{FILE:2}
도로가로 뻗어있는 크다란 나무의 잎사귀 사이로 파고드는 햇빛은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어준다. 그렇게 한 20분 걸어가면 내원암의 커다란 노거수인 수령 500년 된 팽나무를 지나면 내원암이다.
{FILE:3}

내원암의 자리는 영남지방에서는 최고의 명당자리라고도 하는데 내원암에서는 느낄 수는 없고 내원암 바로 맞은편의 등산로에 올라서면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곳의 위치가 문외한의 눈에도 좋은 자리라는 것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아래 튼튼님의 사진 참조)
daeunsan-web02.jpg


오늘의 산행에서는 유일하게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바가지에 한 바가지 퍼서는 마시고는 모자랄 것 같은 수분을 채운다.
{FILE:4}
옆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들어서면 개울을 건너고 바로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산행하는 맛이 나고 오른편으로 나있는 계곡 쪽으로 따라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힘이 덜 드는 코스이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산의 능선에서 만나는데 오늘 가는 코스는 한 봉우리를 더 지나는 보너스를 받는 바로 맞은편으로 가는 길을 택한다. 대장님 말씀이 천천히 가자고 한다. 오늘의 가장 힘든 코스가 내원암에서 제2봉까지의 가파른 길이다. 나머진 쉬엄쉬엄 가면 된다. 오르막을 동수가 힘들게 오르고 있다. 스틱에 의지하는 것을 우습게 아는데 이번 여름 들어서는 산행을 많이 못한 모양이다.
산행기점부터 시작하여 시원한 매미의 소리를 듣는다. 보통 때 우는 매미들이 아니다. 엄청난 합창을 해댄다. 수년의 세월 동안 내공을 키워서 매미들이 한풀이를 하는 건지 아니면 헐떡거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웃는 건지 알 수는 없다. 여름이면 엄청나게 울어대는 매미들의 산이고 가을이면 왠지 쓸쓸해지는 아직도 저 밑에는 푸른데 위엔 잎이 휑하게 단풍도 지기 전에 말라버린 모습을 보았었다. 겨울이면 각개전투의 트레이닝 코스로 생각하고 봄이면 아름다운 철쭉을 구경하는 곳이다.
{FILE:5}
(2봉에서 대운산 정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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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능선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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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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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을의 들어선 듯 억세가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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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철쭉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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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에 올라서자 햇볕에 쉴 자리도 마땅찮고 바로 대운산으로 향한다. 봄이면 2봉에서 대운산까지의 약 30분 거리의 등산로의 양가로 거의가 3~4m는 넘는 듯한 철쭉나무 꽃으로 아름다운 길이다.
잠시 중간중간 쉬는 장소에서 과일과 먹거리를 먹는다. 맛이 일품이다. 얻어먹을 때는 정말 고마운 맘이 많이 발동을 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부탁만 하면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답을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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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13}

왁자지껄하게 대운산의 정상에 도착 기념촬영을 하고는 시명산으로 간다. 생각보다는 시간의 지체가 많이 된 듯 하다. 여기서부터는 매미들의 합장을 그렇게 많이 듣지를 못한다.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을 아는 모양이다. 능선을 타고 갈 때면 왼쪽편의 저 아래에서 오토바이의 엔진음 같은 우엥~ 우엥하는 소리가 들린다. 코끝에 스치는 풀 내음에 벌초할 때의 베어진 풀의 냄새가 코 안으로 들어오는 듯 하여 앞으로 있을 벌초할 때가 생각이 난다.
{FIL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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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 쪽을 바라본다.)

시명산 못 미쳐서 장안사 가는 길로 백미터정도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는 하산할 팀은 바로 내려가고 최종코스로 가는 사람들은 시명산으로 간다. 오랜만에 같이 산행한 분이 오르막이 많으냐는 질문을 한다. 약간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FILE:16}

시명산에서 잠시 기념촬영을 하고는 남쪽의 능선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여기서는 갈 때마다 길이 헷갈리는 것을 느꼈었는데도 불구하고는 이번에도 또 헷갈려서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는 뒤에 따라오는 일행들을 몹시 피곤하게 하였다. 내려가는 길에 바로 앞으로 세 갈래의 길이 나온다. 앞쪽으로 거의 나란히 나있는 두 갈래의 길과 오른쪽 명곡리로 치우친 길이 나오는데 작년과 올해 봄에도 제일 좌측의 길로 가서 내려가다가 우측의 숲길을 헤치고 능선으로 올라와서 골프장 바로 뒤 전망봉 아래의 사거리로 올라왔던 기억에 제일좌측의 희미한 길로는 가지 않고 중앙의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다가 이곳의 지리를 잘 아시는 산정님과 의기투합하여 이 길이 아니라고 하여 다시 빽 하여서는 제일 오른쪽 길로 내려가게 된다. 약 십오분 정도를 내려갔을까, 바로 아래에 에이원 골프장이다. 급히 되돌아 가는 우리일행들에게 미안함 맘이 든다. 중앙의 길과 연결되는 옆으로 가는 길을 봤지만 또 한번 실패하면 입장이 난처하기에 원래의 위치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서 무릎 위의 근육이 뭉쳐서 피로가 온다. 이곳의 산에서는 길이 아니어도 가는 데는 별로 지장을 받지 않지만 정석대로 움직이는 것이 만인을 위한 도리이다. 중앙의 길로 내려오자 계속 능선을 타고 내려올 수가 있다.
골프장 뒤편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기 전 일행들을 기다려서는 쉬다가 올라간다. 골프장 뒤의 바위에 올라서자 아름다운 잔디 위에 골프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한 달이면 한두 번 겨우 갈똥말똥하는 곳이어서 그저 녹색의 아름다움만을 눈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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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목적지도 눈앞에 왔다. 시간관계로 석은덤은 포기하기로 하고 삼각산으로 하여 내려가기로 수정하였다. 골프장을 지나 한 고개만 지나면 정상이 좁은 전망대봉(551m)이다. 골프장이 생기기 전엔 바로 걸어서 가면 되는데 지금은 골프장에서 우회로를 만들어 두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회로의 길을 가면서 느낀 건 올 봄만 하여도 새로 만든 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오래된 길같이 느껴진다. 빗물에 씻기고 낙엽이 떨어지고 하여 전혀 다른 느낌의 길이 되어있다. 우회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보면 좌측으로 빠지는 장안사계곡으로 가는 길이 나타나는 갈림길에 잠시 멈춰서 시간계산을 해보자 16:30까지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은 지쳐있는 제일후미를 챙기는 대장님의 일행을 기다리며 제일연장자이시며 제일 잘 걸으시는 안선생님과 대부분이 하산을 하기로 결정을 하여 아쉽지만 코앞에 둔 전망대봉를 두고는 일행을 위하여 내려간다.

전망대봉->석은덤->삼각산의 길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잠시 이곳에 대한 몇 마디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진다.
어릴 적 석은덤(“서근디미”라 불렀음)은 뒷동산같이 느껴졌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는 산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라서 석은덤의 억세밭에서 남쪽 정관신도시 쪽의 산으로는 수없이 다닌 삶의 영역이었다. 석은덤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달음산이 바로 보이고 남쪽으로 약 20분 정도 가면 함박산이 있고 그 함박산의 산맥이 좌천의 도막골이라는 곳까지 이어지는데 그 산맥의 좌측 편은 장안면 내덕과 선암마을이 있고, 우측으로는 정관면의 예림리가 있다. 함박산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따라 내려가면 두 갈래의 산맥이 나오는데 우측의 한 갈래는 정관면 병산리의 병풍처럼 막아선 것이고 한 갈래는 내가 살던 마을(방곡)으로 내려가는데 거기서도 제일좌측능선은 서편마을로 가고 우측은 강변마을과 내가 살던 곳으로 내려간다. 제일 중앙지점이 우리마을인데 농토가 작고 하여 그리 넉넉한 살림을 하기엔 벅찬 곳이다. 지금의 농공단지의 중심에서 서쪽은 우리마을사람들의 땅이었다. 그렇게 잘리고 지금은 아예 마을이 통째로 없어졌다. 남아있는 흔적이라면 옛날 우리 집에서 옆으로 보면 보이는 크다란 당사나무와 마을입구에 들어오는 큰 소나무 세 그루 만이 있다. 강변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석은덤으로 가면, 신도시 공사장 뒤편의 도로가 나있는 곳을 지나 올라가면 잘 다듬어진 “매래치 아부지”의 산소가 길 아래에 있다. 오목이 양 옆과 뒤로 두둑이 있어 양지바른 곳인데 이곳으로 간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이다. 지도에 없는 옛날의 지명은 뿔땅이고 조금 더 올라가면 암빡골, 굽은질, 파상곡, 진등, 합작미끌(무덤), 마당지, 말소나무(지금은 없어짐)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함박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의 헬기장에 소들이 누워서 있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하는 곳이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병산방면) 함샘이있고 더 가면 참샘이 있다. 참샘에서 목마름을 해결하고는 함박산으로 아니면 가끔 석은덤으로 향한다. 소들이 석은덤에 가는 일은 거의 드물고 석은덤에서 함박산 가는 중간에 있기도 하고 함박산을 기준하여 지금껏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나열한 능선주위로 하여 소들이 풀을 뜯었고 지금처럼 나무가 우거지지도 않았다. 겨울이면 땔감으로 나무를 베어내자 소들이 먹을 수 있는 나뭇잎사귀나 풀이 많았다.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이곳을 쳐다보는 느낌은 누구보다도 다른 많은 생각을 나게 하는 곳이다. 짐승들이 다닌 작은 길 하나도, 산 구석구석 어디 하나 내 발이 닿지 않은 곳이란 없는 곳이다. 어디 가면 물이 있고, 재피나무가 있고, 버섯과 다래 어름, 머루가 있는 지도 안다. 마당지에 오르면 확 터인 동해바다가 좋았고 언제나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그렇게 지게지고 다니고 소 먹이러 다니다 늦으면 어두운 밤에도 내려오던 길이기도 하고, 한여름의 땀 흘리고 집으로 내려오면 엄마가 해주시는 먹다 먹다 죽어도 좋을 만큼 맛있는 국수, 마당의 메어진 소 옆의 모케불(모기를 쫓기 위하여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의 향과 지금도 삶의 현장의 모습으로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
{FILE:18}

흘러내리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있자 축사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왠지 모르게 물속에서 발을 빼게 된다. 저 위의 축사 쪽을 예전에 보았기 때문이다. 작은 바위에 앉아있다가 나오려다 중심을 잡는다고 손을 치켜들자 나뭇잎에 닿는다. 따끔 한다. 풀쇄기(송충이류)에 쏘였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쏘이면 발라 줄려고 가지고온 약을 얼른 바른다. 따끔거린다. 내가 쏘이다니 원~
{FILE:19}

(잎사귀의 아래쪽에 붙어서 살갛이 닿으면 돋아있는 침에 찔려 따갑고 살이 부어 오른다.)
{FILE:20}
한적한 길을 내려오자 옛날에 살던 동수친구의 집도 보인다.
첨에는 힘들어 하더니 역시나 지구력은 있나 보다. 조금도 피로한 기색이 없다.
장안사 앞에는 많은 차량들로 복잡하다.
기장의 횟집에서 산정의 창립기념 9주년이라서 대장께서 제공하는 회와 술 잘 먹고는 마친다. 산에는 일이 있어 못 오고 뽁사장도 참석하여 잘 놀다가 마쳤다. 둘이서 나중에 당구도 한 게임 하고~

09:20 대운산 주차장 출발
09:42 내원암
10:45 제2봉
11:44 대운산
12:32 시명산 아래 중식을 위하여 자리잡음
13:10 시명산
14:17 골프장 뒤편 전망봉
15:10 장안사 폭발물 처리장의 계곡휴식
16:10정도 장안사 주차장 도착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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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래치님의 댓글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드려 놓고 보니 무지 복잡하네
이번주도 다 갔네요~
즐건 산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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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래치 님의 너그럽고 자상한 성품은 어릴적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소산 이리라.......

모기불을 피워두고 엄마가 蠻笭척 수제비, 국수.......
오늘점심은 옛 그 맛을 잧아서 나가면 성공할수있을까요?

지난~동심으로 잠시나마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신동수 님과  대운산 시명산 소상한 설명과 함께
가이드 해주시여 행복한 산행이 였습니다,

목 터지라 울어대는 매미는
오는 가을이 기쁘지 만은 않은덧한되.......

좋은 분들과 어울려 여름의 끝에 함께한
창립, 대운산 산행은 오래 토록 잊지못할것입니다,

모두모두 건강 하십시오,
산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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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님의 댓글

튼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년 시절의 꿈이 녹아 있는 곳을 이번에도 가지 못해 많이 아쉬운 모양입니다.
옛날 지명과 추억까지 들추시니.
저번에는 석은덤까지는 갔었는데...

그런데 시명산 도착시간이 13시 10분인데 저는 12:51분!
시명산 전에 산정님들이 밥 먹는 모습이 보이질 않던데요?

얼매나 맛있는 싸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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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님의 댓글

maru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래치님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멋진 산행기 즐감합니다. 캄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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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진 자료실에 못보았던 사진이 있네요 언제 다찍으셨데 정말 대단해요 가이드에 사진에
정말 수고 많이 하셨는데 지치지도 않으셨는지요 산행기 정리까지 정말 보기좋네요 좋은 글 좋은 사진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구요 항상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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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와이리 늦었슴꺼~~^^
언제나 자상덩어리이신 매~~님^^*이뿌지도 않은 얼굴 ~~아이구..이뻐라~~^^아 !조~오슴니다~~^^찰칵찰칵 찍어주시구***넘 많아서 제 문서에 얼릉 저장하고 바리 삭제를 부탁할정도로~~ㅋㅋ
고마베유~~^^*항상~~^^*

곳곳마다 설명 첨부..자상은 타고 났나벼유^*^
군데 군데 억새가 보였구..큰나무같이 생긴 철쭉 나무도 있었구..에그머니나^^빡꾸도끄는 정말 싫었슴더이^^

나머지 못다한 코스는 담에 함 뭉치기로하구여~~^^*
수고많았습니다^^*뒷동산 구깅 잘 시켜주신다꼬예^^*
산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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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님의 댓글

깃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래치님 반갑습니다.
대명이 멸치 사촌 같습니다. 그려
정갈한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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