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단풍 절정의 내장산

페이지 정보

본문

단풍절정의 내장산
언 제:2006년 11월5일
코 스:추령-유군치-장군봉-신선봉-내장사-매표소-야영주차장[5시간30]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참여회원:42명

단풍 절정기에 내장산 가이드는 먼저 교통 상황이 걱정으로 떠오른다,
다행이도 토요일 까지, 일요일 비 예보로 단풍놀이 행락 인파가 다소 감소 됐으리라 짐작하며 일요일 아침 흐린 하늘은 비가 내릴 것 같았지만 출발시간 까지 비는 내리지 않는다,

당일 07:00 출발로 복잡한 도로를 탈피하고자 부산 시민회관 앞을 출발했다,
도로는 예상보다 순조로워 10:30 산행들머리 추령에 도착하여, 10:40 주차장 한쪽 철조망 문을 통과해 산행에 들어간다,

DSC00757.JPG

비가 한차례 지나간 듯 산길은 촉촉이 젖어있다,
40여분 걸어 유군치에 당도하니 산속에 매표소가 나타난다,2~3년 전부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철저한 입장수입을 올리기 위해 산속에 만들어진 매표소이다, 관리공단 법 변경으로 2007년 즈음엔 없어질 것이다,

DSC00759.JPG

유군치에서 장군봉 가는 길

DSC00761.JPG

장군봉에 올라 신선봉 방향 안개가 요동친다,

DSC00763.JPG

안개 속에 장군봉을 지나서 연자봉가는 능선 한쪽에 앉아 점심시간

DSC00765.JPG

오후가 되면서 안개가 개이고 맑아지는 기상이다, 멀리 신선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DSC00775.JPG

안개는 사라지고 장군봉에서 신선봉 가는 능선에서 내려다본 내장산 내장사 아래 단풍절정 의 아름다움,

DSC00773.JPG

산위에서 내려다본 내장사 방면,

DSC00778.JPG

연자봉 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케이블카 승강장,

DSC00779.JPG

지나온 장군봉

DSC00781.JPG

연자봉을 지나서 산죽연호를 받으며 신선봉 가는 길

DSC00782.JPG

신선봉 가는 삼거리

DSC00784.JPG

신선봉 가는 길

DSC00791.JPG

내장산 최고봉 763.2m 신선봉에서

DSC00795.JPG

내장산 신선봉에서 연자봉 방향 삼거리로 내려서서 금선계곡 내장사 가는 하산 길

DSC00807.JPG

금선계곡에서 내장사 가는 길

DSC00810.JPG

금선계곡을 따라 내장사 가는 길
올해 단풍은 초가을 극심한 가뭄으로 산등성이의 나무들은 채 단풍이 들기도 전 잎이 말라버리는 현상으로 볼품없었지만 수분을 많이 안고 있는 지형에 분포되어있는 단풍군락에선 예년의 아름다움 이상의 고운 빛을 보여 주고 있다,

DSC00811.JPG

내장사 가는 길

DSC00820.JPG

내장사 경내단풍

DSC00821.JPG

절정의 내장사 단풍

DSC00823.JPG

내장사 단풍

DSC00827.JPG

내장사 단풍

DSCN0482.JPG

내장사 단풍

DSCN0483.JPG

내장사 단풍

DSCN0484.JPG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내장사 단풍

DSCN0485.JPG

내장사 단풍

DSCN0486.JPG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면 금방이라도 나뭇잎이 모두 날아 갈듯한데,

DSCN0488.JPG

내장사 단풍

DSCN0491.JPG

내장사 단풍

DSCN0493.JPG

내장산 단풍

DSCN0496.JPG

내장사 단풍

DSCN0497.JPG

내장사 단풍

DSCN0498.JPG

내장사 단풍

DSCN0500.JPG

내장사 단풍

DSCN0503.JPG

내장사 단풍길

DSCN0506.JPG

내장사 단풍길

DSCN0510.JPG

내장사 단풍길

DSCN0512.JPG

내장사 단풍길

DSCN0514.JPG

내장사 단풍

DSCN0516.JPG

내장사 단풍

DSCN0522.JPG

내장사 단풍

DSCN0523.JPG

내장사 단풍

DSCN0524.JPG

내장사 단풍길
상인들의 요란한 확성기 소리를 뒤로하고 16:30 내장산 지구를 출발해
21:50 부산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가을이 가고 있다, 머지않아 낙엽은 떨어져
앙상한 가지에 눈꽃을 피울 날이 멀지않은듯하다,
지난 봄 그러했듯이........
행락객 적이고 단풍놀이 형식을 빌은 자연을 찾는
기본적인 자세도 갖춰져 있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가을 산은 몸살을 했을 것이다,

등산문화가 절실한 지금인데, 아직도 우리나라 언론을 비롯한
선도해야할 매체에선 알피니즘 적 이고 극 지점 등반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쩌면 소수가 히말라야 북극 남극...... 도달하는 것보다,
평범한 많은 시민을 계몽하여 올바른 등산문화 고취는 더 큰 난제일 것이다,

주5일제 확산과 웰빙 바람을 타고 산을 찾는 사람은 늘어만 가고 있고
올바른 산 가이드 부족과 무분별한 시민 의식으로 산 오염은 극심한 상황이다,
가을이가고, 눈 내리는 겨울에는 그나마 산은 잠시 휴식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겨울이 가고, 새봄이 오기 전에 올해와는 다른 성숙된 등산문화가 싹트길 여망해본다,

부산 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댓글목록

profile_image

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내장산 단풍 장난이 아니네요 요번에 갈려고했는데 요놈네 낚수가먼지 .멋진 사진
잘보고갑니다 오늘도좋은하루되시구요 항상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조승민님의 댓글

조승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유명한 내장산을 40여년이 되도록 이 놈은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촌놈이라  많이 벼루어서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갈등 끝에 산행을 강행(?)했었는데 솔직히 등반은 밋밋하여 금방 오르고 내리막만 짜다라(많이)길고해서 별로 재미가 없어 기대보다 실망이 컸습니다, 근데 내장사 단풍을 보니 그 마음 온데 간데없이 싹 가시더군요. 산정 홈피가 새롭게 바뀐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바뀌고는 이 글이 첫 글이네요. 무심함에 죄송합니다.

profile_image

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주라는 시간이 참 짧기만 합니다~**대장님의 소망 염원아래..산을 아끼고 산하대지에 진실로 감사할줄 아는 이들이라면..아마도 모두의 바램이자 염원일것입니다^*^
제가 집을 나서서 그래서 닿는 곳곳의 산행에 궂이 이것이..이래서..좋타.. 반대로 덜하다.. 그런 느낌표는 저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듯합니다..어느곳 어디를 둘러봐도..자연에 버금가는것이 없으며..또 나름대로(위치.지형따라..)..더할나위없는 보람으로 저에게 겸손의 마음을 일깨워주니깐요^*^
조망이 덜한 날은 덜한대로..잠시 잠깐 맑음으로 아스라이 장관 비춰질때의 그 묘한 순간의 느낌또한 말로 표할수없구요^^*작년엔 무박 산행으로 백양사의 단풍 극치를^^* 올해는 다시 내장사의 극치로..함께..그곳에..그 순간 ..감탄의 울림은 또 오래도록 제 인생에 긍정의 힘으로 나투어질것입니다^^*
제빛을 제대로 발하지도 못하고 낙엽으로 뒹구는 그들에 가슴이 짠해져옵니다..**
반대로 금선계곡따라 하산길엔 생기도 색깔도 넘 예뿌더라구요^^*
언제나 앞서지도 쳐지지도 않게 순리따라 버리고 채우는 자연의 질서를 닮아보려 한없이 그냥 바라보는 산행이 더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산정님들^^*언제나 건강 즐산하시길요^^산에서 뵈어요*^^*

profile_image

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장산 단풍의 진하디 진한 색감이 참으로 곱습니다^^ 그래도 아직 설악의 색감에는 못미치는 듯하네요^^ 제가 워낙 설악단풍에 깊숙히 빠져 있는지라^^ 그래도 다행히 지난해보다 산불은 덜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산행을 하면서 혹은 그냥 멍하니 있을때 생각해봅니다^^ 내가 산림부장관이라면 어케할까^^ 어케 하믄 산을 자연을 더 보호할 수 있는지^^ 한때 산동무들한테 그런 이야기했다가 완전 바보된 적이 있습니다^^ 대장님의 염원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저 또한 바랩니다^^ 제 성격으로는 고마~~~~~~~~~ㅋㅋㅋ정말 하루 빨리 산정에 합류하고 싶네요^^ 산정님들 항상 즐산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Total 927건 6 페이지
  • RSS
산행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52 永漢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5 2005-08-03
851 임태선 이름으로 검색 1379 2008-08-12
850
가고파요 ? 댓글1
freeweld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9 2004-06-13
849 다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82 2009-02-02
848 포포 이름으로 검색 1386 2006-08-21
847 포포 이름으로 검색 1388 2005-01-10
846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90 2017-10-27
845 튼튼 이름으로 검색 1393 2005-07-19
열람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02 2006-11-10
843 토끼의기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06 2005-02-24
842 튼튼 이름으로 검색 1416 2005-06-01
841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23 2017-09-13
840 매래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25 2008-04-08
839 ... 이름으로 검색 1432 2006-02-22
838 윤정영 이름으로 검색 1433 2005-05-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