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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속의 산행길~~**제비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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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자 지수.. 이름으로 검색
댓글 9건 조회 2,719회 작성일 2006-11-21 2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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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 전 목욜...첫 산행(덕유산~산정 참여 첫날)을 함께한 친구랑 퇴근후 밥을 (이슬도 한잔 첨부) 먹으면서 함께 산행 하기로 약속을 했었다.(댕기와서 말이지..무식이 용감이라고 네시간짜리 산행이라고만 일러주고는.. 아마도 평발 미란이 함께 했었어도 하산길에 쬐끔..울상될뻔 했기도~~ㅋㅋ)
자칭 평발이라고..하산이 넘 힘들다고.. 산정 두 번 참여 이후엔 통 산을 멀리하고 살더만..우짠일로 흔쾌히 동참을 하더니만..^^*
토욜..ㅎㅎㅎ..전화기에 웃음을 먼저 날리더니..이내 남편을 공범으로 앞세워 합당한 이유를 댄다...담에 함께 가자고..^^*
그렇게 내 친구 미란이는 충주 제비봉의 신비로운 절경을 놓쳤답니다~~^^.ㅎㅎ

산행지에 도착하기전 단양팔경이라~~**
내심 무슨 산새가 병풍으로 둘러쳐져 있는걸까~~^^ 하면서 여러가지로 공상 +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야후~~^^.산행 시간이 넘 짧다고..어쩔수 없다고..대장님의 맨트에서 몇 번의 악센트를 새겨들으며~*

고^^*

짧은 코스라..아예..작정하고..여유를 부린다^^*뒤에서 매래치님이랑 사진도 찍구..쭉쭉 잘 생긴 소나무들도 한참동안 안아보기도하구..낙엽으로 푹신해진 땅..발자욱 늦게 늦게 옮기면서..순리에 감사하며~^^*
안그래도 늘 후미에서 기진 맥진이지만 ...나름대로 초반에 땀이나 째매
흘리볼라꼬~~걸을라카믄~~산정 총무님(자칭 꽃님이라 부르라꼬..안그라믄..벌금 십만원 강제 징수시키뿐다꼬..협박을 해대면서^^)이 이내 발목을 잡는다^^
*언니야..같이 가아자..자야..지수야..와이래..힘이없노..이어지는 토론
이런 저런 보약주제가 오늘도 또 등장을 한다*

총무님^^
이제 더 이상 살 빠지지마래이~~^^*
좋은 음식 마이 묵고~진짜 참 휴식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아~힘내삼^*^
뜻대로 되시길~~^^*

그렇게~ 맛나게 점심을 먹고는 순간~짧은 코스에 잠시 아쉬움을 미련으로 담고 하산~^^^*
그래 보너스로 유람선이나 즐겨보자 하는 맘으로 걸음을 재촉하는데~
걸을수록 하나씩 하나씩 감탄사가 나온다~^^*
그래 분명 병풍은 병풍이네~~^^.
바위들의 신비로운 조화~~내려다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참소나무~그 무언들 고요히 다싸안을듯 위풍당당 남한강줄기~곳곳~내려다보이는 신비로움에~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보고~또 바라보면서**
그랬구나^^*
**이 비경 어이 보여줄려구~~그래서 오래도록 바라보라고~~가슴에 담아 승화시키라구~~오르는길이 짧았는지도 몰라**

감사로 자유로 털래 털래 하산중에..대장님과 광희님그리고 마루님을 만났다^^
**아~~~너무 좋쵸~~~^^**
대장님께 세사람 단체사진을 찍고는 하산 재촉^^*
내려갈수록..경치가 덜해짐에..욕심으로 한맨트^^
**광희야^^ 산도 사람도 멀리서 바라볼때가 좋은것 같다 그치^^**예^^

주차장 도착해서 몇 몇분은 하산주로~다른 일행은 유람선 운치로~
그렇게~축복속에서 하루를 맞았다^^*
좋은 경치에 제 흔적 (사진으로)넘 많이 남긴것 같아여~^^*
대장님^^제 개인 독사진은 삭제하셔도 좋을듯 함더^^*
대장님,매래치님,광희님..사진 감사드려요^^.
함께하신 모든 산정님들 언제나 건강하시구여~^^*
산에서 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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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래치님의 댓글

매래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 일등이다.
지수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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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님의 댓글

maru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맛깔스런 산행후기 즐감합니다 ^^ 지수님! 캄솨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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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대장님의 댓글

감자대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산행시간은 얼마 않되었지만 산의 비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병풍이 따로 없죠
또한 산에서 보는것과달리 선상에서 가까이보니 정말 보기좋았어요
산에서 보는것과 다르더구만 선상에서의 즐거움 정말 좋았읍니다 지수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요 항상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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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광희님의 댓글

예광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칠맛이 느껴지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산에서 봅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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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님의 댓글

이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에만 다니면  ....친구들이 다  떠납니다.ㅎㅎㅎ/저도 좋은 것 보여 주려고 산에 가지고 꼬시면 따라 왔다가 다시는 안갈거라고 합니다/그리고 함께 동행하는 동안 마음이 힘듭니다...아직 멀었나?얼마나 더 가야 되니?등등 아주 성가십니다ㅎㅎㅎ/아마 미란씨도 그러지 않았을까요?ㅎㅎㅎ/학교 다닐 때 특히 운동회가 있는 날....배가 많이 아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달리기를 하는 날은...항상 꼴찌를 했던 기억~!!그런 아픈 기억이 있어 싫어 하는 달리기인데....일년에 몇번쯤은 마라톤하러 친구따라 갑니다~/그 친구가 싫어라하는 등산에 저를 따라 오듯이.............산행기에 친구이야기 있어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산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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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님의 댓글

포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도 사람도 멀리서 바라볼때가 좋은것 같다 그치"이 문구가 무지하게 와 닿습니다^^ 동감하면서도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산행기를 읽고 사진을 보니 산행하면서 보신 멋과 선상에서의 멋이 맛은 틀리겠지만 정말 좋았겠습니다^^ 부러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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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카메라님^^~~~복 많이 받으셔유^^*자상하게..늘 변함없이 누구에게나 한결같으신 배려로용^^*
maru님^^~~~천진난만의 그 미소^^*보이지 않는 마음속의 또 한 모습인거 압니다용^^*
감자대장님^^~~~낙수마이하믄 ^^*괘기들이 아야해요^^*산으로 오세용^^*
광희님^^~~~사진 찍는 솜씨가 좋은겨^^아님 기계가 좋은것이여^^*~~ㅋㅋ 고마베유~~간식꺼리말여~~^^
이쁜님^^~~~그렀습디다...일욜 집안 사정 안 생기면 산행을 우선으로 잡다보니..지한테도 섭섭한 아거들이 아마도~~많을것임더(추측으로)..아기 자기~~ 똑소리~~그런 이미지가 연상이 됩니다^^행복하세요^^
포포님^^~~~그냥 ...다 알지예^^*또 보입시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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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님의 댓글

반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맛나는 산행기 잘보고 갑니데이~~  우쨌거나 안산 즐산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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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달님^^
오랫만예~~^*^
감사합니다^^*반달님두..안산^^..즐산^^..하시옵구예..언제나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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