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에 달마는 없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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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기공룡이 살고 있을 줄이야 ㅋㅋ..
안녕하세요..
저번달 강천산 이후로 딱 한 달만입니다..
달마산 높이 489m..강천산 583.7m..
가기 전에 높이만 보고 상당히 만만하게 보고 왔습니다..
쉬엄쉬엄 걸으면서 바다 구경이나 해야지 하고..
그리고 이름도 달마산..미소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까 ~.~
강천산과 비교를 해서 그렇긴 하지만 정말로 정반대의 산인 것 같은..
강천산은 흙길이라 능선길도 편안하고 포근했는데..
여기 달마산은 중계소 지나서부터는 끝까지 바위능선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설악 공룡에 비유하자면 새끼 공룡이랄까..
땅끝에 이렇게 扁堧 꿈틀거리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ㅋㅋ
{FILE:1}
왼발 오른발..왼발 오른발..줄을 정말 잘 맞추어서 올라가는 중..ㅎㅎ..
{FILE:2}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바위능선 시작..
{FILE:3}
위치가 정말 정묘한 도솔암
{FILE:4}
도솔암 지나서 중간중간 밧줄이 나올 때마다 나오는 한숨..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저한테 있어서 그대는 바로 공포의 수직 밧줄입니다..ㅎㅎ..
밧줄이 많은 산에만 갔다오면 하룻밤 자고 나면 팔을 비롯해서 갈비뼈까지 구석구석 쑤씨지요..안죽을라고 있는 힘껏 잡아서죠..ㅋㅋ..
{FILE:5}
{FILE:6}
{FILE:7}
{FILE:8}
{FILE:9}
{FILE:10}
{FILE:11}
{FILE:12}
{FILE:13}
{FILE:14}
하지만 주변 경치는 달마라는 이름에 충분히 걸맞았습니다..
지루함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양쪽의 해안 경관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구름 약간 있는 푸른 하늘이라..사진 찍기도 안성맞춤..
계속해서 돌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에 마지막 불썬봉을 앞두고 길을 못찾아서 미황사로 쾌속 하산했습니다..일부러 하산한 게 절대 아닙니다..강조..ㅎㅎ
정상에서 증거자료를 못찍어서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일단 돌 위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죠..
{FILE:15}
{FILE:16}
미황사에 도착하니 동백꽃이 군데군데 반겨주고 있었고...
선두그룹과 바로 접선했습니다..
아마 정상까지 갔다왔으면 1시간은 더 걸렸을 겁니다..
미황사에서 올려다 본 달마산은 거대한 병풍처럼 웅장한 기품이 넘쳤죠..
오늘 같이 간 산정님들은 소수정예부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다들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사진 찍고 양쪽에 바다 풍경 보랴..바람과 싸우랴..
일부러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 2대를 들고 왔는데..오히려 짐이..ㅎㅎ
아무튼 나름대로 바쁘게 다녔는데..걸으면 걸을수록 점점더 거리가 벌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에 정상 보러 한 번 더 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산에서 뵙겠습니다~~
아기공룡이 살고 있을 줄이야 ㅋㅋ..
안녕하세요..
저번달 강천산 이후로 딱 한 달만입니다..
달마산 높이 489m..강천산 583.7m..
가기 전에 높이만 보고 상당히 만만하게 보고 왔습니다..
쉬엄쉬엄 걸으면서 바다 구경이나 해야지 하고..
그리고 이름도 달마산..미소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까 ~.~
강천산과 비교를 해서 그렇긴 하지만 정말로 정반대의 산인 것 같은..
강천산은 흙길이라 능선길도 편안하고 포근했는데..
여기 달마산은 중계소 지나서부터는 끝까지 바위능선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설악 공룡에 비유하자면 새끼 공룡이랄까..
땅끝에 이렇게 扁堧 꿈틀거리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ㅋㅋ
{FILE:1}
왼발 오른발..왼발 오른발..줄을 정말 잘 맞추어서 올라가는 중..ㅎㅎ..
{FILE:2}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바위능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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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정말 정묘한 도솔암
{FILE:4}
도솔암 지나서 중간중간 밧줄이 나올 때마다 나오는 한숨..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저한테 있어서 그대는 바로 공포의 수직 밧줄입니다..ㅎㅎ..
밧줄이 많은 산에만 갔다오면 하룻밤 자고 나면 팔을 비롯해서 갈비뼈까지 구석구석 쑤씨지요..안죽을라고 있는 힘껏 잡아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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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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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8}
{FILE:9}
{FIL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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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변 경치는 달마라는 이름에 충분히 걸맞았습니다..
지루함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양쪽의 해안 경관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구름 약간 있는 푸른 하늘이라..사진 찍기도 안성맞춤..
계속해서 돌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중에 마지막 불썬봉을 앞두고 길을 못찾아서 미황사로 쾌속 하산했습니다..일부러 하산한 게 절대 아닙니다..강조..ㅎㅎ
정상에서 증거자료를 못찍어서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일단 돌 위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죠..
{FILE:15}
{FILE:16}
미황사에 도착하니 동백꽃이 군데군데 반겨주고 있었고...
선두그룹과 바로 접선했습니다..
아마 정상까지 갔다왔으면 1시간은 더 걸렸을 겁니다..
미황사에서 올려다 본 달마산은 거대한 병풍처럼 웅장한 기품이 넘쳤죠..
오늘 같이 간 산정님들은 소수정예부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다들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사진 찍고 양쪽에 바다 풍경 보랴..바람과 싸우랴..
일부러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 2대를 들고 왔는데..오히려 짐이..ㅎㅎ
아무튼 나름대로 바쁘게 다녔는데..걸으면 걸을수록 점점더 거리가 벌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에 정상 보러 한 번 더 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