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 철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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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야지 하는 마음으로 뒤척이다가 결국 일어나 창을 보았다
흐린 하늘...잔뜩 물의 기운을 머금고 있었다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겨우 뜨며 달걀을 삶아안고
집을 나섰다.
날씨탓인지 버스안의 좌석이 많이 비어있고
출발 후 어느덧 벌교,
율포해쇽장 방향으로 가다가 획!우회전하여 도착
일림산 산행이 시작되었다.
한치.
여전히 흐린 하늘을 안고 출발했다.
젖은흙냄새, 연두빛 새싹들, 이름모를 보라색 작은 꽃들,
길을 따라 가는 오솔길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즐기며 걸어오르다..
또, 내려가네..?
절벽에서 내려다 보이는 안개에 쌓인 자욱한 풍경들..
하나도 안보이는군..ㅡㅡ;;
오르다 내리다 만난 나의 키높이로 자란 철쭉 군락지..
아직 꽃봉오리만이 가득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일림산 정상에 올랐다.
캬아...아담하고 이쁘구나..하는 생각잠시.
배가 고파 허겁지겁
싸들고온 김밥을 나눠먹고
대장님과 총무님이 보이는 곳으로 가니
상쾌바람이 세찬바람으로 돌변..
옷이 펄럭거리는 와중에..단체사진 한방!
용추폭포
골치
방향으로 하산..
생각보다 일찍 끝난 등반으로
율포해쇽장으로 이동.
녹차해수탕과 술한잔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씻지않고 먹자로 결정.
대장님과 초록옷을 입으신 분과 마징가님과 함께
자리 잡고 소주를 막...들이키려 하니..
서서히 모여드는 산정산악인들..
반갑게 웃으며 먹고!
바지락무침과 국,
그리고 꺼꾸로 누워있던 자연산 회한젓가락으로
마무리하며 부산으로 출발했다.
개인적으로 흐린 날의 산행을 매우 좋아하며
작년 겨울부터 산행을 좋아한 초짜라 아직 헥헥이지만..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흐린 하늘...잔뜩 물의 기운을 머금고 있었다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겨우 뜨며 달걀을 삶아안고
집을 나섰다.
날씨탓인지 버스안의 좌석이 많이 비어있고
출발 후 어느덧 벌교,
율포해쇽장 방향으로 가다가 획!우회전하여 도착
일림산 산행이 시작되었다.
한치.
여전히 흐린 하늘을 안고 출발했다.
젖은흙냄새, 연두빛 새싹들, 이름모를 보라색 작은 꽃들,
길을 따라 가는 오솔길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즐기며 걸어오르다..
또, 내려가네..?
절벽에서 내려다 보이는 안개에 쌓인 자욱한 풍경들..
하나도 안보이는군..ㅡㅡ;;
오르다 내리다 만난 나의 키높이로 자란 철쭉 군락지..
아직 꽃봉오리만이 가득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일림산 정상에 올랐다.
캬아...아담하고 이쁘구나..하는 생각잠시.
배가 고파 허겁지겁
싸들고온 김밥을 나눠먹고
대장님과 총무님이 보이는 곳으로 가니
상쾌바람이 세찬바람으로 돌변..
옷이 펄럭거리는 와중에..단체사진 한방!
용추폭포
골치
방향으로 하산..
생각보다 일찍 끝난 등반으로
율포해쇽장으로 이동.
녹차해수탕과 술한잔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씻지않고 먹자로 결정.
대장님과 초록옷을 입으신 분과 마징가님과 함께
자리 잡고 소주를 막...들이키려 하니..
서서히 모여드는 산정산악인들..
반갑게 웃으며 먹고!
바지락무침과 국,
그리고 꺼꾸로 누워있던 자연산 회한젓가락으로
마무리하며 부산으로 출발했다.
개인적으로 흐린 날의 산행을 매우 좋아하며
작년 겨울부터 산행을 좋아한 초짜라 아직 헥헥이지만..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