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산행 가는날 (첫날 2007,8. 1.)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가기위해 몇일 밤을 설레이고
빠짐없이 일기예보 뉴스에 촌각을 세우며 7월을 안녕하고
드디어 8월의 첫날 아침을 찰밥과 미역국으로 든든히 먹고
집을 나서는데 옆지기님이 지하철(3호선 물만골역)까지 따라오며 따뜻하게 배웅한다
함께가면 좋으련만 사정이 여의않아 가지못하고 혼자가니 괜시리 미안함이 앞서네!!
알차게 무사히 다녀 오는것이 최선이라 마음 가짐도 살포시 해본다
하늘창은 약간의 구름속에 가리워져 있고 습도가 아침부터 높아
가방맨 등뒤쪽으로 땀방울이 뽀송뽀송한 마음을 적신다

지하철 역사 10곳을 경유 강서구청역에 내린다
여름탈출 피서객이 동시다발로 먼곳으로 떠났는지 조용하고
택시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으로 갈려고 인도를 내려서니
먼저 택시를 기다리는 산님(3명)을 만난다 우연일치란 말이 딱맞는지!!
"백두산 산행"가는분이냐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김홍수 "산정산악회 산행대장님"이시란다 첫인상에 딱 알아볼 만치
익숙한 자세가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답례로 "네"
연산동 누구누구" 여차여차" 이렇게 반가움을 나누며 택시를 함께 타고
공항으로 간다 같이온 옆 산님은 부자 지간이며
김홍수 대장님과 친분이 두터운 지우인냥 싶다

김해 국제공항 터미널은 인산인해로 외국 여행갈 사람으로
만원이며 오전부터 공항열기는 무덥기만 하다
모던 수속이 끝나고 조별(2조11번) 파트로 심양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공항활주로 긴 비행 레이스가 꼭 이별하는 마음같이
창밖으로 시선이 옮겨간다 1시간여 지나 중국 심양공항에 도착하니
약간 비가 내린다 이렇게하여 중국 심양 시내 옛 청나라 황궁관광과
오리하 공원 혼하강을 둘려보고 다시 심양공항에서 연길공항으로 이동한다
이슥한 밤 연길공항에 내리니 또 비가 쭈룩쭈룩 약간많이 내린다
오늘만 비오고 내일부턴 빗님아 오지말아 달라고 마음속 기도로
호텔(구 세기)1717호실 2인1실에 중국에서의 첫밤을 맞이한다 ~~^&^~~^&^~~


▲ 김해 국제공항 대합실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 김해공항 활주로 이륙모습



▲ 중국 심양공항 주변 상공에서


▲ 중국 남방 항공 심양공항 도착모습


▲ 중국 심양공항 대합실 전경이 어둡다


▲ 중국 심양공항 주변 도로에서 김홍수 대장님과


▲ 중국 심양공항 건물 전경


▲ 중국심양시내 건물 전경들


▲ 중국 심양시내 건물 전경들


▲ 중국심양 옛 청나라 황궁에서 김홍수 대장님과 강서구청 앞에서 택시 함께 타고온 산님(父子)


▲ 중국심양 옛 청나라 황궁 주변 호수풍경


▲ 중국 심양 옛 청나라 황궁 모습


▲ 중국 심양시내를 흐르는 혼하강(渾河江) 전경 (오리하(五里河)공원에서 촬영)

심양시 1931년 봉천시로 개명되였다가 1945에 다시 심양시로 민국의 이름으로
되돌아 왔다 심양이라 부르게 된것은 바로처한 위치가 심수의 북쪽이기 때문이란다
강위로 세워진 다리가 부산 광안대교와 쪼매닮은 점이 보였다


▲ 중국심양 오리하(五里河)공원에서 바라본 혼하강 다리 전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