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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종주 산행가는 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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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종주산행 가는날 (셋째날 2007. 8. 3 )


내일 종주산행 갈 준비 완료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놓고 잠을 청해 보지만 쉽사리 잠이오질 않는다
일상이 뒤바낀 탓일까? 아니면 백두산 종주산행에 대한 동경때문일까?
그래도 우짜노 마음든든 상상으로 저울질 해놓고 깜밖 잠이 들었나 보다
새벽 하늘은 듬성듬성 먹구름이 흐트져있고 사방은 고요하다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신도시 개발붐이 한창인 도시를 벗어나
백두산 서파 산문꺼정 50여분이 지나니 낮익은 산문이 반긴다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낀데 누구나 바라는 소원일것이다
서파 주차장에 내려놓은 차량을 멀리하며
산정산악회원 인원점검후 빙 둘려서서 안전산행 화이팅을 외치고
각자의 페이스대로 천지를 향한다 돌계단도 잘도 오른다

하얀 운무속에 하늘이 잠시잠시 얼굴내민다
대협곡과 능선사이로 야생화가 발길인사를 하고
저만치 천지호수의 찬공기가 밀려내려온다
아!~천지 그비경을 가까이서 느껴보는 신비함 나도몰래 만세를 불렸다
조중 5호경계비를 사이에두고 산님들의 촬영이 한창이다

마천루 산등성이는 안개구름이 이마를 가리우고
서둘려1진 대열에 합류 밋밋한 돌산 산길을 돌고돌아 오른다
아침조식은 도시락으로 먹고 안개능선 사이를 숨밖꼭질 하듯
오름내림으로 청석봉을 호령한다
그리고 야생화 군락지 능선에서 울긋불긋 미소를 심어놓고
백운봉 헐떡오름길에 오늘의 땀방을을 죄다 떨쳐놓고 가련다
백운봉에서 뜻하지않은 약 20여분의 맑은날씨에
우린그만 동안의 소년소녀로 손에손잡고 환희에 젓었다

환희도 잠시 녹명봉 산기슭에 빗님이 질투하며 빨리가라고 욱박지런다
사슴이 서식하는곳이라 하늘의 뜻에 따라 용문봉을 향해
힘차게 내려오니 하늘문이 쪼매 열린다
변화무상한 백두산 날씨 그 세월의 흔적들을 용문봉 지능선
푸른 초원위에 즈려밟고 북파 장백 온천지구를 내려오니
때마침 소나기가 또 한바탕 장난을 친다
그래도 유황온천에 달군 몸으로 내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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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서파로 관광객이나 산님들 싣어 내리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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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서파 5호 조중 경계비를 향한 부산 산정 산악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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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0분정도 올라와 오던길(주차장)을 되돌아 보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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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서파 조중 5호 경계비에서 부산 연산동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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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서파 조선 5호 경계비에서 김홍수대장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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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능선 암벽길이 압권이며 삼삼오오 발길 추억 땀방울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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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지맥 야생 양귀비꽃도 노랗게 발길에 미소짓는다 천지호는 시간당 12번씩 변화 무상한 하얀 속내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며 발길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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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비경에 모두들 기념 촬영하기 바쁘며 신비스런 비경은 오래 머물려 주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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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암벽 능선길이 꼭 우리네 고향 와룡산(사천시) 새섬바위와 비슷하다 정말 감탄스럽고 자연이 우리에게 물려준 최대의 선물이라 생각도 하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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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주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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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주능선을 힘차게 올라온 보람으로 부산 연산동팀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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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주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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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을 하산 하면서 아쉬움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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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험로를 따라 내려가는 산님모습 천길 낭떠러지 모습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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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의 날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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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하산길에서본 장군봉(2750m.북측)모습이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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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암벽에서 천지호를 배경으로 연산동팀 추억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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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에서 바라본 천지호수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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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화산 너덜지역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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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암벽에서 백두산토끼소녀 박현아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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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서파 조중 5호경계비가 있는 주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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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청석봉 정상을 향한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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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청석봉 사이 백운봉을 가기위해 야생화 군락지로 내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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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지맥 넓은 야생화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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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기슭 계곡에서 산정산악회원 잠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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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지맥 능선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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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산정 산악회 김홍수 대장님(맨앞)의 백운봉을 향한 당찬 모습( 후미 그룹에게 무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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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지능선에서 야생화 군락지를 촬영하는 산님들 억수로 힘던 된비알에 모두들 헉!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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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정상 갈림길에서 장진운(양산시청 위생과)님 아내를 위한 노래 한곡으로 박수를 함껏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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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정상 산님들 김홍수 대장님! 모습도 제일높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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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을 오르는 2진 그룹 산님들 제일힘던 코스를 무탈하게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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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백운봉 주변 노오란 야생 양귀비 꽃이 엄청 귀엽게 다가오며 오름길 힘던 마음들을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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