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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 산악회에 처음 동참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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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08.5. 25 일

누구와 : 부산 산정 산악회

어떻게 : 부산 시민회관 (범일동)앞 ~ 사상~ 문산(휴식10분)~거림~ 세석산장~한신계곡~백무동 ~사상~가야~시민회관

회비 : 25,000원



토욜(5/24 ) 아침부터 옅은 비는 계속 내리고 서울 동생내 들이 부산온다 하고 먼집안에 상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13주차

비박 산행을 접어야 했다 토욜 아침 꾸려놓은 배낭은 다시 집으로 가지고 가야 했고 산속에 있어야 할 육신은 초저녘

문상갔다 늦은 저녘 시간엔 갈비집에서 열심히 찝게 질이다 ^^** 식사 마치고 동생이랑 술한잔 하고 들어 오니 10시다

큰배낭(90L) 풀어 다시 35L 배낭에 짐을 꾸려 놓고 지침 토욜 오후 인터넷 뒤져 보니 지리산 가는 산악회가 제법 많다

그중 내가 제일 가고싶고 좋은 코스가 올라왔다 원시림계곡을 많껏 즐겨 볼수 있는 코스라 생각 하고 산악회 전화를 해서

예약을 잡아 둔터다.



7시 20분 승차 모닝 커피 한잔에 출발 시간의 무료 함을 달래 본다 항시 그 잛은 출발시간이 누구나 길게 느껴 지리라

생각한다 차는 출발 하고 고속도로 진입 얼마후 산행 대장의 간략한 산행 지침이 시작된다 시간엄수에 대한 강한

지침을 내린다 거림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이미 주차 해 있고 들머리에 들어서니 10시 지나간다 난 항시 앞사람과

10미터 떨어져 간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염(?) 이 덜된 산행을 위해서다 물론 뒷사람의 운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몸은 엄청 튼튼해 졌다는 느낌이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35리터 배낭이 어깨를 짖누르고 다리는 한짐인걸 생각 하면



웃음이 나온다 오늘산행은 넘 가볍다 그래서 인지 스틱을 거의 쓸 일이 없을 정도다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자 하늘닫힌

원시림 산행이 세석산장까지 이어지는 아주 좋은 코스다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 잎새의 속삭임 을 들을수 있어 좋다

중간에 배낭 벗고 차고 시원한 계곡물에 손담그고 세수하고나면 더위가 싹 날라 간다. 힘던 뒤의 상쾌함이다

쉬엄 쉬엄 오르니 어느듯 세석 산장이다 여기서 오래전에 알고 지내는 산우님 4분을 만난다

넘 밤갑고 좋다 우연의 만남을 기록삼아 세석산장을 배경삼아 사진 한장을 찍고 아쉬운 이별을 하고



시계를 보니 12시 30분이 다가온다 산장 주변은 사람이 많다 우리 산악회는 세석 산장을

살짝 넘어 나무밑에서 중식을 해결 한다 여기에서 계산착오다^^** 당연히 산장에서 중식한는 생각에 라면과 버너를

갖고같다 산장에서는 취사가 허용되니까 그런데 중식자리는 산장을 벗어났다 주위눈도 있다 그냥 전투 식량 떡이랑 빵으로

중식을 대신 했다 그래도 부족하지는 않다 점심시간은 약 한시간이 소요 된다 중식후 출발시간은 13시 30분이다

지금부터 바위길이 많고 계곡을 왔다 갔다 하면 서 하산길이 이어지는 한신계곡이다



날머리 버스 출발시간은 17시 30분이란다 하산길은 2시간 30분정도 예상하면 많으면 2시간 ~ 1시간30분의 여유가 있다

난 그냥 뚝 잘라서 중간에 푹 시기로 하고 내려오다 오층 폭포 아래 넓은 바위에 배낭 벗고 신발 벗고 세족식을 하고 나니

모든 시럼이 사라진다 비스켓 한조각에 산삼 우려낸 계곡물에 목을 적시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이번에 장만한

mp3 에 산상음악을 몇곡 듣고 있자니 그냥 가기가 싫다 ^^** 어쩌면 단체로 오지 않고 혼자 왔다면 몇시간이고

죽치고 있을법한 곳이다.^** 으슬렁 으슬렁 (보폭이 크다) 내려오니 4시 반이 넘어간다 산행 식구들은 아지터에



들 갔는지 보이지 않고 나와 일행 둘은 전화후 좌표 받아 가니 여남명이 반겨 준다 닭 도리탕에 막걸리 몇동이가

왔다 갔다 하면서 하산주를 나눠 먹고 다들 산상이야기다 다들 들머리 때 보다 건강미가 넘쳐 흐른다 보기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정산악회 산행대장이 인상이 남는다 어떤 유혹과 질시에도 굴하지 핞고 초지일관 처음처럼

산악회를 이끌어 왔구나 하는 걸 느낀다 그래서 인지 산악회 나이가 11년이 넘는다 한다 그런데도 난 이 산악회에 처음

동참했다 아주 좋은 산악회라 생각한다. 산정산악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



지면으로나마 이번 리딩에 고생 하신 산행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같이 한 님들 항시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석하고 싶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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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님의 댓글

maru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박 산행 전문가  손권철님! 산행후기 잘 읽고 나갑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또 동참하시어요.  캄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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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님의 댓글

지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8억의 손실====10억의 수입(^^)//언제나 안산^^즐산^^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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