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넘~ 힘든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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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백산 산행은 솔직히 무척 망서렸다.
첫산행(오대산눈꽃)갈때처럼 걱정이 많이 되어 대장님에게 전화했더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보자고 했다.
6시간이나~ 과연 괜찮을까? 하는마음으로...
그런데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아뿔사 스틱을 놓고 왔으니..
솔직히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난 아직 초보산꾼?이 아니던가
총무에게 반협박으로 구해달라했으니 이자리를 빌어 나에게 빌려주고
힘들었을 김문섭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다.
차에 오를때마다 반갑게 찐하게 안아주던 임태선씨도 안보이고...
그래도 몇번의 산행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웠다.
어쨌던 힘든산행을 예상했지만 초암사입구까지
쭉 이어진 세멘트바닥의 열로 인해 처음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초암사에 다다르니 우거진 녹음으로 시원한가 싶었더니
웬걸 소백산은 과연 우리들을 쉽게 맞이 하진 않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길! 나에게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하듯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어찌그리 계단도 많던지..
초행길인 젊은 아가씨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몇번씩이나 쉬기도 하고 가져온 물한병을 바닥나게 만들고 나서야
드디어 국망봉밑에까지 다달을수 있었다.
힘들고 지쳤었지만 국망봉에서 내려다 보는 소백산의 정기를 한껏들여마시고
늦은 점심을 맛잇게 먹는둥 마는둥 또 다시 비로봉으로...
비로봉 가는 길목에는 수수한분홍색 철쭉과 시원한 바람으로
상쾌함을 느낄수있었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언제갔는지
천동계곡으로 가고 없었고
늦었지만 1400여고지의 비로봉에서 기념으로 사진도 찰칵....
시간맞추어 빨리가려고 했었지만 내몸이 내발이 생각대로 움직여주질않았다.
내려오는 중간엔 천연기념물인 주목나무도 볼수있었다.
천동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으로 발을 힘들게 했지만
우거진 숲길은 과히 소백산의 줄기를 느낄수있었다.
내려오는길에 산정회원인 노신사한분과 만나 천천히 내려오면서
우리뒤에도 뒤쳐진 일행들을 책임지고 대장님이 내려오신다는 여유를 부리며 ...ㅋㅋ
내겐 6시간의 긴산행...
힘들었지만 산정과 같이 하지 않았더라면 느낄수없는
환희와 뿌듯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언제든 기회되면 또 다른 산행을 기대하면서...
첫산행(오대산눈꽃)갈때처럼 걱정이 많이 되어 대장님에게 전화했더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보자고 했다.
6시간이나~ 과연 괜찮을까? 하는마음으로...
그런데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아뿔사 스틱을 놓고 왔으니..
솔직히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난 아직 초보산꾼?이 아니던가
총무에게 반협박으로 구해달라했으니 이자리를 빌어 나에게 빌려주고
힘들었을 김문섭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다.
차에 오를때마다 반갑게 찐하게 안아주던 임태선씨도 안보이고...
그래도 몇번의 산행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웠다.
어쨌던 힘든산행을 예상했지만 초암사입구까지
쭉 이어진 세멘트바닥의 열로 인해 처음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초암사에 다다르니 우거진 녹음으로 시원한가 싶었더니
웬걸 소백산은 과연 우리들을 쉽게 맞이 하진 않았다.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길! 나에게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하듯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어찌그리 계단도 많던지..
초행길인 젊은 아가씨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몇번씩이나 쉬기도 하고 가져온 물한병을 바닥나게 만들고 나서야
드디어 국망봉밑에까지 다달을수 있었다.
힘들고 지쳤었지만 국망봉에서 내려다 보는 소백산의 정기를 한껏들여마시고
늦은 점심을 맛잇게 먹는둥 마는둥 또 다시 비로봉으로...
비로봉 가는 길목에는 수수한분홍색 철쭉과 시원한 바람으로
상쾌함을 느낄수있었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언제갔는지
천동계곡으로 가고 없었고
늦었지만 1400여고지의 비로봉에서 기념으로 사진도 찰칵....
시간맞추어 빨리가려고 했었지만 내몸이 내발이 생각대로 움직여주질않았다.
내려오는 중간엔 천연기념물인 주목나무도 볼수있었다.
천동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으로 발을 힘들게 했지만
우거진 숲길은 과히 소백산의 줄기를 느낄수있었다.
내려오는길에 산정회원인 노신사한분과 만나 천천히 내려오면서
우리뒤에도 뒤쳐진 일행들을 책임지고 대장님이 내려오신다는 여유를 부리며 ...ㅋㅋ
내겐 6시간의 긴산행...
힘들었지만 산정과 같이 하지 않았더라면 느낄수없는
환희와 뿌듯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언제든 기회되면 또 다른 산행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