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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었던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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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후기




14일부터 15일까지 무박2일로 설악산을 간다해서 엄마가 신청해주셨습니다.




설악산 장난아닌 험난한 코스를 예상하고 전날밤에 네이트온을 켰습니다.




보경이 누나가 가지 말라고, 거기 장난아니라고 낙오할것이라며 조언? 아무튼 저의 앞날을




점쳐주듯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백양터널에서 10시 15분에 차를 타고 장장 근 6시간을 달려 설악산에 도착했습니다. 다같이 모여




인원체크를 하는데..... 2분이 모자란게 아니에용????




서른일곱분이 분명 갔는데 인원체크를 두 번 해도 서른다섯에서 끝나는??? 아무튼 대장님께서 올라가




셔서 잡으신다고 다같이 출발했습니다.




쫄쫄쫄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다같이 대청봉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힘이 덜 들게 하기 위해서 아무생각없이 머리를 비우고 올라가니까 동이 터서 날이 밝았고,




설악폭포가 힘차게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중간에서 명희 아줌마(임시총무 하신분)랑 일행을 맞추어서 대청봉을 향해 올라가는데 아주머니




한분께서 샌드위치를 주시길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맜있었어용 ㅋㅋ)




대청봉을 몇미터 두고부터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대청봉에 도착하자, 바람이.....




장난아니였습니다.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 정도의 바람!!! 산에 가서 처음으로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ㅠㅠ




뺨을 후려치는 듯한 모진 칼바람을 맞으면서 중청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 오는데 대장님 일행을 발견!!! 정말 구세주를 만난 느낌!!




후미 맡으신 의원님은 식사를 안하신 상태라 아는분 오시면 드신다 하셔서 대장님과




함께 공룡능선을 타기로 햇습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한번 더 쉬고, 후미 일행을 만나서 공룡능선을 타기 시작했슴니다.




근데.... 이름만 능선이지, 정말 장난아니였어용 ㅠㅠ




걷고, 걷고, 또 걷고....... 그래도 설악산 가는 아이치곤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ㅎㅎ




내설악과 외설악, 중국 뺨치는 설악산의 풍경을 보면서 정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하산할 때에는 의원님과 둘이서 백담사 계곡을 따라 길고 긴 길을 걸었고, 백담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생활하던 자그마한 방도 구경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용대리에 도착해서




다같이 출발했습니다. 제일 늦어서 하산주를 못한게 씁쓸하지만 ㅠㅠ 그래도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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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배세호 짐념과 의지 대단해요,2011.1.1지리산 천왕봉[7시간]/2월에 한라산 악천후속에서 성판악-진달래밭 에서...호우 주의 보로 빽 했지만[악천우7시간] 그리고 5월 설악공룡을 오색-대청봉-희운각-공룡능-백담사 13시간....... 중2 로서 대단한 이력입니다,
이젠 지리 종주를 경험해 봐야 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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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님의 댓글

리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현진이 학생아닌가? 이름이 두갠가?
암튼 대단한 산꾼친구... 그런데.. 너무 무리는 마셔유~~^^
맛있는 샌드위치는 이쁜 노란모자 아줌마가 만든건데유~
정말 맛있었지? 우린 오늘도 먹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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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님의 댓글

보경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나가 가지말라고 했었니^^
내가 힘들어서 못간다고 한건뎅ㅋㅋ
암튼 대단하고 장하다 세호!세호! 세호 만만세! 진심 존경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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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호님의 댓글

배세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현진이 아니구 현준이구용, 개명해서 '세호'입니당 ㅋㅋ
글고 보경누나!!! 누나도 함 도전 해보세용 재밌어욬ㅋㅋ 같이 설악산 산행하는 날은
제가 업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이쁜 노란모자 이모 샌드위치 잘 먹었슴다 ㅋㅋ
담엔 엄마샌드위치 함 쏠게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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