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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않은 응봉산과 덕구온천 원탕을 둘러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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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모처럼 햬가있을때 퇴근이다,,,개인적인일로 인하여 차가 밀리기전에
집에 도착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집에 도착 17시30분이다...혼자열심히 정리하고 오늘은 빨리자야지,,,낼 응봉산 갈채비도하고,,,어머님,동생,조카에게,,일찍온 기념으로 칼국수 한그릇,만두,과자 ,기타여러가지 먹거리를 챙기고,,,이제
자야지하면서 독서하고 하다보니 벌써 일요일 새벽3시네,,,@@@@(지침)
책을 베게삼아,,,어느덧 5시에 전화가 울린다,,,동생 왈 행님 동래 지하철 갑니다
대강 옷도 입고,배낭도메고 잠결에 집을 나선다,,,지하철을 이용하여 시민회관에 도착하니 아니 6시20분밖에 안되었구나? 더 잘걸!!!!혼자 비몽사몽 하다 동생
덕택에 무지일찍왔죠,,,한모금 담배를 피우고 모닝커피도 하고<<<<<<

어둠이 서서히 사라지고 햇살이 조금씩 조금씩 나올때 한분 두분 모습들이 보인다,,,다들 각자 버스로 향해 00산악회 00산 안내문구를 부착하고,,,,,,

주로 제보다 어른신들이 역시 어른들은 아침 잠이 없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읍니다...어디가십니까?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며,,,,

검은,빨간,연두,보라,자주,,,,눈에 잘띄는 형형색상의 님들이 각자 오늘도 즐겁고 조은 산행을 위해 나오신다,,,,,

제가 일찍나와서그런지 몰라도 오늘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산정에는 어른신 두분이 오셔서 배낭두고 가시고 아직 아무도 보이지않는다

대장님두 이제 오시고 아는분들이 한분두분 모시면서 사거리는 예전보다는
산행인원이 만이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마음속으로 느껴본다,,,,

8시가 다되어가니,,,총무님도 오시고 우리저승사자님도 바쁘게 오신다,,,,
이제 출발준비하시고,,,,기사님 출발하십시요,,,,,우리는 정시에 GO

대장님의 산행안내설명과 시간과 주의 사항을듣고 인원점검,,,서로 인사를 나누며 고요함이 흐른다,,,저는 아마 게속 지침인것같읍니다,,,

눈을 뜨니 휴게소,,, 간단한요기거리를 찾아서,,,저는 검은색밀가루,,,000님,,00님,,00님도 함께 하며 끝난후 휴지한장이라도 전하는 마음이 아름답읍니다

자출발하십시요,,,이제 덕구온천을 향해 버스는 다시 간다,,,,이제 잠들도 만이주무셔나요,,,화기애애한 이야기 꽃도 피고 저는잠시하고 또 다시지침~~~~~~

12시20분 덕구온천앞 주차장 산행 들머리에 도착,,,화장실 다녀오시고 인원점검
하나,둘,,,,,,,,,,,,,,,,,,,,,,,,,,,,서른하나(점숫자 28명입니다) 31명확인하고

선두로 제가 중간 대장님,후미는 마음씨 넓은 깍두기 저승사자님,,,포장길부터
한걸음씩 오늘따라 만만찬은 선두그룹이다,,,,뒤를 보니 잘들 오시고 계십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바닥은 아직 잔설이 흔적을 남기며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나보구나/ 아이젠 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유00님은 제 뒤를 바짝따르고

000님 선두대장 전보다 휠씬 잘 간다고 하시네여,,,오늘은 님들과 호흡맞추며
천천히 가는중인데,,,중간 ,후미도 아직은 잘 오시는듯 하네여....

절반쯤 3키로 정도 후미 몇분은 도중하차 하신다고 하신다,,,,정상에 가시면
조은데 여기까지 오셔서 아깝지않읍니까?(아픈신곳 빨리 완쾌 하십시요)

녹지않은 잔설로 미끄러움과 그리 인적이 많지 않은 곳이라 안내 리본을 군데군데 제 나름대로 걸어두고 갈쯤 헬기장에 도착,,,잠시 쉬어 갑시다,,,(20초만)

모두들 깨끗한 응봉산을 아름다움을 느끼며 정상에 향해 다시 힘을 내어
발걸음을 옮기고,,,,,드디어 정상이다,,,,,,

998.5미터 응봉산 정상 표말이 눈이 선하고 들어오며,,,,한분 두분 정상으로 오르시고 기념촬영,,,셔다 누르시는 대장님,,,,,,,,

단체로 오신 어르신분들도 정상에 도착하시고 삼삼오오 둘레앉아 점심을 맛나게 드시며,,,전 젓가락뿐 아무것도 준비를 못하여 죄송합니다,,,

옆에 00란님,,,왈 삼춘은 물도 아무것도 안먹고 잘가네^^ 덕택에 컵라면,김밥,
보름밥,,,맛나는 것 만이 잘 먹었읍니다,,,,전 사과,,밀감,배 하나씩 준비햇어요

후미 저승사자님도 오시고 ,,,,이제 선두는 하산이다,,,,점심먹고 나니 힘이 더 생기는걸까? 아니면 내리막이라 절로 브레이키 파열인가,,,그냥 쭉 밑으로

미끄러뭄과 바위덕택에 후미에게 주의를 상기하며,,,계속하산길이다,,,
오늘은 여러님들과 함께 하니 하산길에 여러가지 만은 대화도 나누고

아! 온정골 계곡 마무리 되는지점 얼음으로 길을 도배하여 엉금엉금 기어 가는것이 생각보다는 주의를 살피며,,,지형지갠 이용하고,,,,,

고생 끝에 낙이온다는 말처럼 덕구원탕 ,,,따듯한 온천 물이 넘쳐 처음보는 분들도 아 그런것을 구경하고 느낄라고 산행하신 보람을 느낍니다,,,

이겨울에도 따듯한 물에 손을 씻고 (월래는 노천탕이라서여) 목을 추기고
수통에 담아서,,,,눈에 마음으로 간직하고 다시출발 (20초후에 출발)

후미는 지금부터 약간씩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고,,,,비경의 용소폭포를 내려보며 감탄사를 아! 멋지네,,,시원합니다,,,,

덕구온천으로 내려오는 긴 파이프를 따라 하산길에 지난 태풍 루사로 유실된 곳이 만이 눈에 띄고 인적이 그리 많지않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휘바람을 불며

덕구온천 주차장 도착16시10분 ,,,,,,,,,,,,,,
온천 가시는분들도 계시고,,,또다른은 님들은 00식당에서 두부김치에 진한동동주로 입담을 나누시고,,,,,,,18시에 출발인데 아직 시간은 많지만
후미는 지금도 열심히 하산중이다,,,,,

산에서 최선을 다해 시간이 지체하더라도 할수있다는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후미 최00대원님과 함께~~~~~~~~~~~~~

저는 항상 시간은 엄수할려고 합니다,,물론 하산주,식사,,,기타 일찍오신분들
시간내에 만이들 드셔나요,,,,산행~온천~하산주,,,,잘 먹었읍니다,,,,

이제 거의 18시가되어가니 후미가 걱정이다,,,,님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열심히 오시는 분들을 위해 양해를 바라며 다시 올라가본다,,,원탕을 지나서 폭포로 향하고 있다,,,그래도 변함없이 열심히 걸어시는 모습을 보니 제 자신이 약간 엄숙해진다,,,후레쉬를 비추고 다정하게 오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정겹다,,,
처음부터 산을 잘타는 이가 있겠읍니까...최선을 다해 산행하시다보면 더조은 산행이 되시고 왜이렇게 걷는지 아시리라 혼자 중얼거려 봅니다,,,,,
대장님,,,무전교신후에 앞에서 기다리신다,,,,예 수고했읍니다,,,,

18시57분 버스에 도착 ,,,,우렁찬 박수로 완주하심을 ,,,,배려하시는 님들,,,역시 산을 찾는 분들은 마음이넓고 선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응봉산 산행은 마무리되어가고 해는 지지만 오늘 우리가 남긴 아름다움과 흘린 땀과 원탕의 신비함과 조은 산행은 늘 각자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지않는 추억으로 새기며 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피동적이기보다는 무언가 깨우치며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고 다른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 것 같읍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며,,,,하루하루 알차고 조은 시간들 돠삽사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늘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조언,충고,덕담,지도편달 바랍니다,,,
밤이 깊었읍니다,,,,그럼 다음에는 더 조은 산행을 기약하면서
이만 줄입니다,,,,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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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팬님의 댓글

박사님 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시져,,,오늘도 조은하루되시고 노사연의 이마음 다시여기에 부탁합니다,,,박사이시잔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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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제나 밝고 활기차게 산정의 굿은일 좋은일에 손발을 아끼지 않는 걸어서하늘까지 님 응봉산 선두에서 하산 종료후 지체되는 후미그룹의 연락 두절상황을 확인하기위해 마중나가 에스코트 하는 정성은 많은 분들로 하여금 감명을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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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님의 댓글

김영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응봉산이라...여름에가서 폭포골,용소골로 이어지는 계곡산행도 좋은 곳...우리나라 유일한 자연산 노천온천...용소골 너머 하루 한대 밖에 안다니던 마을...옛날에 내장 을 뺀 닭속에 옥수수껍질을 넣고 철사로 감아 바베큐 와일드쿠킹을 해먹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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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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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악산부터 산행홈에서 님의글을 자주 볼수있어 좋습니다.. 후미까지 챙기시는 님이 계시기에 산정을 사랑하는분이 많으신것 같네요... 오늘 대구에서 큰 사고있었지요... 모든분들이 많이 바쁜것 같습니다... 기다렸던 일요일 지리산행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빨리 사태가 수습이되어야할텐데... 불이의 사고로 돌아가신님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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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 산행리더의 몫을 120%발휘하고 오신 걸어서 하늘까지님! 참 수고 마니 마니 하셨습니다.님의 철저한 프로정신이 곧 산정인의 정신이 겠지요..오늘은 대구 지하철 방화 대참사로 인하여 날씨도 흐리고 우울한 하루였습니다..정전이 되고 화염과 매연에 휩싸이고 지하철 문은 닫혀있고,온 몸이 화명과 공포속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님들,그리고 암흑속의 아비규환...아! 생각만 해도 전율이...이렇게 냉정한 세상에서 긴 호흡하고 있다는 자체가 눈물 겹다는 맘으로 삽시다...우리 모두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생명의 귀함을 잊는... 그런 어리석은 사회가 아니되기를 간절히 빕시다.고인의 유족님들께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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