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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알프스 시로우마다케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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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자 산정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2018-08-28 12:23:08 ~ 2023-01-09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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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 알프스[북단]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1차
언 제 2018년6월23~26일 [3박4일]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코 스:사르쿠라[村營猿倉壯]~하쿠바지리고야[白馬尻小屋]~다이세케이[大雪溪]~하쿠바산소우[白馬山莊 1박]~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미쿠니사카이[三国境]~고렌게산[小蓮華山2,766m]~하쿠바 오이케산소우[白馬大池山壯]~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6m]~텐구하라(天狗原2.180m)~쯔가이케산소우(梅池山莊)곤돌라~쯔가이케 중앙주차장[梅池中央駐車場], 산행시간: 첫날 7시간/ 둘째 날 7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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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숙소에서 산행 전 일어나 산을 바라보고, 2017년 8월 하순 답사 때 보다 올해는 눈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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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느 곳에서나 식단은 정갈하고 단아해 차려진 음식 남김없이 모두 먹으면 내겐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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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많은 잔설로 하쿠바-사르쿠라 노선버스는 7월부터 운행으로 택시로 나뉘어 들머리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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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여 만에 들머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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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지리고야 가는 길에 눈을 이고 고봉들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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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쿠라-하쿠바지리고야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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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계 입구 하쿠바 지리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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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7년]에 비해 빙하가 많이 내려와 산장아래까지 빙판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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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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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한여름 빙하 위를 걷지만 청량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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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케이[大雪溪] 빙하 위를 걷는 구간은 계절과 기온 강설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는 하쿠바 지리고야 [1,500m]에서 주릉근처 고도2,700m 까지 빙하 눈길로, 등산 6시간가량 흙을 밟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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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알프스[히다산맥105KM]는 남북으로 Y자 형태로 널브러져 있다, Y자 중심 삼각엔 구로베 협곡 댐 물결이 산맥을 갈라놓고, Y자 남쪽 끝은 히다산맥 최고봉 오쿠호다카다케 3,190m 자리하고 가을 단풍 명소이다, Y자 왼쪽은 무로도 타테야마 [쯔루기다케2,999m 오난지오야마3,015m 오야마3,003m] 산군들이 위치하고, Y자 오른쪽 북쪽은 하쿠바 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 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6m]등과 협곡빙하 산상호수 와 어우러진 야생화 군락이 분포되어있어 여름 산행지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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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다이세케이[大雪溪]를 내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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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답사 때는 야생화가 군락을 이룬 고산식물 보호구역이 가파른 설 벽을 만들고 있어 날씨 상황에 따라선 위험요소로 둔갑 될 수도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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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비탈 경사가 심해 보행중심이 요구되고 불어오는 바람도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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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위험 구간을 패스하고 순조로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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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일본산에는 70~80세 어르신 그룹을 많이 만나게 되는 반면,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못한데 그나마 이번 우리 대원연령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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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간은 해발 2700정도로 중부산악국립공원에서 고산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중인데 눈으로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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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눈을 피해 쏟아 올라 자태를 뽐내는 녀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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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케이[大雪溪]패스하고 점심 후 긴 휴식, 정상 아래산장 숙식 매뉴얼 로 시간적으로 부담 없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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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경 사쿠시다케2,812m 원경 하쿠바 야리가다케2,90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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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케이[大雪溪]는 시로우마다케와 사쿠시다케를 구분하는 동쪽 하쿠바 방향 골짜기에 일본 최대 빙하를 형성해 다이세케이[大雪溪]로 불리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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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릉선 올라 서기전 산장 앞에서 하쿠바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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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7시간30]진행으로 주능선에 올라 반대편[서쪽]다테야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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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오늘 묵을 산장과 그 뒤로 시로우마다케[2,932m]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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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연봉 주변은 구름안개가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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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곳에선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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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는 사쿠시다케 와 원경 하쿠바 야리가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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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도착해 숙소2층 방 배정받았다, 창가로 다테야마 산군들이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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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챙겨 산장 뒤 정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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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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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정상에서 배경은 다테야마 연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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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으로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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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는 사쿠시다케 하쿠바 야리가다케 고리유다케....이능을 타고 남으로 한량없이 간다면 14박 정도면 구름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히다산맥 남쪽 끝에 위치한 북알프스 최고봉 오쿠호다카다케 3,190m 당도할 수 있다, 오른쪽 다테야마 쯔루기다케는 손에 잡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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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구름사이로 야리가다케 오쿠호다카다케 가 숨바꼭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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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방향으론 도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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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빛 감도는 산군을 바라보고 산장으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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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레스토랑은 7.1일부터 영업이라 이용할 수 없어 애석했다, 레스토랑 커피 생맥주 간식 등 간단 식사 가능한데, 작년 답사 때 창가에 앉아 북알프스 산군을 바라보며 음미했던 생맥주는 알프스 풍광마저 함께 마셔버린 듯했다, 일본 남알프스 중앙알프스 북알프스 등 산릉 여러 산장 중 이곳 하쿠바 산장 레스토랑 풍광은 으뜸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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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장 체크인 때, 마담께서 내일 진행 코스를 묻는다, 우리 계획코스는 남쪽 [사쿠시다케-하쿠바 야리가다케...]구간 중, 야리가다케 남서쪽 사면에

잔설이 얼고 녹다를 반복하다, 거대 빙벽을 형성해 위험하다고,,,,올랐던 대설계로 하산 하라고 권한다, 이는 안전 할 순 있겠지만 왔던 길 뒤 돌아 하산은 

알피니즘 개념으론 신선하지 못하고, 북쪽 고렌게산-하쿠바오이케-노리쿠라다케 트레일 또한 노리쿠라다케에서 텐구하라 내려 서기전 너들 비탈에 300m
가량 빙벽으로 위험하다고 난색을 표한다, !!! 작년[2017년 8월] 답사 때 인식한 지형 감안해 남 북 두 코스 정보로 정황 판단해 본다면,


남쪽 방향 상황은 우리 대원들의 현재 [장비 여권 등] 고려한다면 여지가 없다, 북쪽 코스는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협력해 진행 가능 하다고 판단해,
어제 밤 대원들과 론의 끝에 북쪽루터 도전하기로 했다, 등반은 도전이고 탐험이다, 우리는 아직 알피니즘 인식 부제하고 사회적 공감대 미비한 환경에서
산악 사고라도 생긴다면, 도심의 잣대와 정서는 알피니즘 활동가들에겐 가혹 할 것이다,

 안전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등반은 소심해 질것이고 도전 탐험은 위축 될 것이다,
 반면 도전 탐험의 열의가 지나쳐 모험적 이라면 등반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안전과 도전 그 분수령에서 우리는 활동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서를 알피니즘 등반 개념으로 구분 한다면 탐험 보다는 안전이 더 강조 되고 있는 것이 사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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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산장 조식 후, 우리는 산 상황으로 당초 계획한 코스와 달리 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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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우마다케 정상을 지나며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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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행운이 온다는 한 쌍의 라이쵸[雷鳥]를 만났다, 일본 고산에 자생하는 새지만 비상 기능이 퇴화되어 날진 못한다, 하 계절의 깃털은 바위 돌 나무 색이지만 겨울엔 눈처럼 흰색으로 둔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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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프스 산릉 대부분은 수목한계선을 벗어난 3000m 고도 인지라, 트레일 구분이 선명하지 않은 구간이 많다,
 특히 산악 날씨는 예보에도 없는 국지성폭우 안개 등이 불현 듯 나타나 조난을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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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미쿠니사카이[三国境]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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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남서 방향에서 안개가 따라와 지나온 시로우마가케는 희미하고 원경 사쿠시다케 는 잠식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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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날씨엔 트레일 선명하지만, 비와 함께 안개 짙어져 조망 불가하고 돌 일색의 트레일, 바닥 돌이 비에 젖어버리면 길 구분하기 곤란해진다,
일본 산악사고 면면엔 이런 환경에서 기인된 조난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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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니사카이[三国境]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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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렌게산[小蓮華山2,766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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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렌게산[小蓮華山2,766m] 뒤로하고 하쿠바 오이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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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 드리웠지만 부드러운 능선 트레일 은 장쾌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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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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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지나온 고렌게산[小蓮華山2,76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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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하쿠바 오이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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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는 호수 산장부근에 야생화 밭이었지만 아직 눈으로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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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오이케 산소우는 아직 영업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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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오이케산소우[白馬大池山壯] 지나서 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6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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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물과 눈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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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 오이케산소우[白馬大池山壯]돌아 올라 노리쿠라다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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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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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7m)~텐구하라(天狗原2.180m)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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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본 텐구하라, 너들 슬립에 300m가량 로퍼가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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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노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패스 할 수 있지만, 경사 구간 길이로 인해 2번 이상 줄을 잡고 선체로 휴식과 함께 팔 근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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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쿠라다케(乘鞍岳2.437m)~텐구하라(天狗原2.180m)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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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협심으로 안전하게 패스하고 텐구하라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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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고도에서 2100으로 단숨에 고도를 낮춰 위험구간을 모두 패스하고, 텐구하라에서 점심을 먹고 쯔가이케산소우(梅池山莊)로... 발걸음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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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하라(天狗原2.180m)뒤로하고 쯔가이케산소우(梅池山莊)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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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가이케산소우(梅池山莊) 쯔가이케 내셔널파크를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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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이용해 쯔가이케 중앙주차장[梅池中央駐車場]도착해 산행[7시간30분]종료하고, 온천 샤워 후 송영 차량 이용해

나고야 시내 스시&불고기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고 이동, 공항인근 호텔1박 후 다음날[2018.6.26.일] 나고야-부산 안전하게 돌아왔다, 
 

일본은 연봉산행 즐길 수 있는 3개의 알프스산맥과 2000~3000 m 이상 수많은 산들이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있고, 인접해 있어 많은 시간 내지 않아도
이질 적인 빙하 야생화 함께 3,000 m 급 고도산행 유용하며, 또한 준령에 위치한 산장이 잘 발달 되어있고, 음식 또한 정갈해 거부감이 없다,
우리나라 산군1000~2000 m 급 을 두루 섭렵한 마니아 라면 고도를 올려 도전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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