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프스/하쿠바3차(고렌겐산~시로우마다케~사쿠시다케~하쿠바야리가다케)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언 제 2024년8월15~18일
코 스:산행 첫날, 매지주부주차장(곤돌라)~쯔가이케산소우(梅池山莊)출발~텐구하라(天狗原2.180m)~하쿠바노리쿠라다케 (乘鞍岳2.437m)~
하쿠바오이케산소우[白馬大池山壯]~고렌게산(2.766m)~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하쿠바산장(8시간)
산행 둘쨋날 하쿠바산장~ 사쿠시다케-하쿠바야리가다케-하쿠바야리온천~사르쿠라(8시간)
인근 하쿠바 호텔에서 아침밥 먹고 들머리에 도착했다, 당초계획은 사르쿠라 다이세케이 코스였지만 지난달 온난화 폭염 폭우로 빙하 크레바스로 등산로 폐쇄다, 들머리 변경해 지난1차 때 하산한 이곳으로 접근했다, 매번 느끼지만 산은 소리 없이 변한다,
곤돌라 왼쪽으로 기타알프스 주능이 설레게 한다,
케이블카 갈아 타기위해 중간 역에서 잠시 걸어 이동한다,
30여 분만에 1,892m 도착했다,
쯔가이케 산소를 패스한다,
산장을 지나면 본격 산길이 시작된다,
오르는 사람,
하산하는 사람들,
텐구하라 가는 길,
1시간30여분 오르면 평원을 만난다,
텐구하라,
지난 1차 등반(2018년6.25일) 이런 풍경 이였는데...
텐구하라,
2018년 설 벽은 간데없고 마가목이 무성하다,
지나온 텐구하라,
눈의 흔적은 미미하고
지난 흔적은 300m 가량의 설벽 로프 가 지난날 추억하게 한다,
눈이 너들 지대를 덮어 버리기 도하지만 바위틈사이 덜 다져진 크레바스에 빠진다면 사고이다, 다른 환경에서의 지형인식은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비탈 너들을 지나서 하쿠바노리쿠라다케 가는 길,
너들을 지나 오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노리쿠라다케 가는 길,
하쿠바 촌 뒤로 산군들도 매력적이다,
전면에 하쿠바 노리쿠라다케,
하쿠바오이케로,
호수와 산장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호수를 지나 산장에서 점심 휴식이다,
산장 기슭엔 고산 식물의 보고 야생화 밭이다,
산장을 뒤로하고 고도를 올려 고렌겐산으로,
고렌겐산가는 방향 오른쪽으로 유키쿠라다케 방향은 하늘 구름 운해가 산과 어우러진다,
하쿠바오이케에서 고렌겐산 오르는 길은 장쾌한 능선이다,
걷고 싶은 길,
유키쿠라다케 방향,
안개가 몰려와 앞을 가리기도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지나온 하쿠바 오이케방향,
노리쿠라다케 하쿠바 오이케 방향,
안개는 역동적이다,
지나온 길,
언젠가는 유키쿠라다케 방향 저 길도 가고 싶다,
고렌겐산에서,
산악기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선 필수인 것이 단일 대호를 형성해야한다, 우리나라 산은 모두가 수목한계선 아래이고 전국 어느 산을 가더라도 길과 길 아님의 구분이 뚜렷하다,
우리 환경에 길들여진 산행 섭관으로 해외 고산에서 행동은 사고를 부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3년 7월29일 일본 중앙알프스 한국인20명 산행 중 4명 사망사고는 그룹 분산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인데...
그 같은 사고는 현재 우리나라 산행 형태라면 재발은 안타깝게도 예견되어있다, 알피니즘 매뉴얼 전무한 한국 지형에서 길들여진 그 방식 데로는 해외고산 산악기상 변동이 생긴다면... 등반대는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안개에 가량비가 묻어오기도 하지만 바람은 우리 편이다,
고산 능선에선 가야할 방향 시야확보가 중요하다,
우리가 가야할 시로우마다케는 안가가 잠식했다,
아름다운 장쾌한 능선,
지나온 고렌겐산 방향,
지난 2차 등반 때 없었던 이정목이 생겼다, 기타알프스 최북단 여기서 고렌겐산~노리쿠라다케와 유키쿠라다케 갈림길인데 확실한 이정 목 단장은 다행이다,
이번에도 만났다 일본고산에 자생하는 만나면 행운이 온다는 라이쵸 하계엔 이런 색 이지만 겨울엔 깃털이 하얗게 변한다, 비상 기능은 퇴화되어 날지는 못한다,
삼국경계에서 시로우마다케 가는 길,
날씨의 변동으로 우려했지만 첫날 산행 정점에 도착했다,
시로우마다케에서 지나온 고렌겐산 방향,안타깝게도 남쪽 오쿠호다카다케 그리고 남서 방향의 다테야마는 안개에 가렸다,
(지난 1차 사진 아래 첨가해본다)
지난[2018년 6월23~26일]사진, 근경 하쿠바산장, 오른쪽 다테야마(쯔루기다케)남쪽 멀리 오쿠호다카다케,
이곳 시로우마다케에서 기타알프스 주릉을 타고 한량없이 간다면(14박15일) 북알프스 남단 야리가다케-오쿠호다카다케~가미고지로 갈 수 있다,
어제 느림보로 진행 했지만 해지기전(17:30) 산장 도착해 안락한 밤을 보내고 안개비와 함께(05:40) 둘째 날 산행시작이다,
바람의 도움으로 전면 사쿠시다케~하쿠바야리가다케를 바라본다,
사쿠시다케로,
진행방향 왼쪽으로 대설계 하부,
안개는 (사쿠시다케/야리가다케) 산의 신비를 더해준다,
안개비 아래로 고산 야생화는 감탄이다,
수목한계 분수령은 약간의 고도를 올리면 꽃도 풀도 없는 황량함이다,
사쿠시다케~하쿠바야리가다케 오르다 바라본 선 등자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체력 몸 상태에 따라선 등반은 고통 일수도 있다,
사쿠시다케에서 하쿠바야리가다케로,
바람 안개비를 뚫고 하쿠바야리가다케 도착했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선 기타알프스 산군 오롯이 조망되는 곳이지만 오늘 우리에겐 요만큼만 허락하신다, 답사(2017년 8월22~27일)때 사진2장 아래,
남쪽으로 기타알프스 주릉
북쪽으로(답사 2017년 8월22~27일 사진,)
아쉬움을 달래며 하쿠바 야리가다케를 뒤로한다,
짙은 안개 속에 내려선 하쿠바야리가다케.
아쉽지만 기타알프스 주릉에서 동쪽 하쿠바야리온천 방향으로 내려서야한다, 안개 변화를 잠시 기다렸지만 더 지체할 수 없어 하산 길로...
주릉을 내려서면 포근해진다,
고산 열악한 환경에서도 꽃은 피고진다,
안개는 원경을 가렸지만 근 발취 꽃들은 눈짓한다,
다소까다로운 구간을 패서하고 내려서면 협곡과 야리온천 산장이 아래로 보인다,
이곳의 빙하도 지구온난화 영향일 것이다,
2017년 이후 이 길을 4번 패스했지만 이런 처참한 빙하의 수난은 보지 못했다, 지구 기상변화 온난화 현상을 자연은 경고하고 있다,
하쿠바야리온천, 2017년 답사 때 폭우로 이틀 대피했던 산속 산장과 노천온천은 기타알프스 명물이다,
산장 2100 고지에서 2개의협곡을 건너 작은 산등성이를 돌아 산행종점 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인데 후미 진행은 늦어 예약된 저녁 레스토랑 나리타 들어 가야하는 시간 초월 하고 말았다, 등반의 기본은 협력 배려이다, 도회지 모임 매뉴얼로 해외 고산 등반에 임하는 것은 등반 인식 부재이다, 고산에선 자연에 적응하듯이 참여대원은 알피니즘 기본 지침과 단체성향 주지해 참여는 기본이다, 등반중 이론 강습 할 순 없다,
선두에서 천천히 후미에서 악전고투로 날머리 해지기전 도착했지만,
예약된 레스토랑 저녁은 불가 할 듯 했는데 27년 베스트 드라이버 기지로 소고기 스시 전문점에서 안전 산행 마감 뒤풀이 즐거웠습니다,
내년 2025년 4차 기약하며 함께한 산정님 여러분 행복 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산에서 봐요~~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