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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1,218 m(전남 광양시)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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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1,218m(전남 광양시)산행기
코 스:진틀~병암산장~병암계곡~신선대~백운산(1,217 m)~억불봉~노랭이재~연수원~동곡리(5시간)
언 제 2004년3월7일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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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틀에서 바라본 또아리 봉 3월의 폭설로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상황과 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힌 대설은 저산은 아는지 아름다운 눈으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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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진틀에서 백운산 주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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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암계곡 가는 길 에서 또아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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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지나서 산골마을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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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암폭폭에서 신선대로, 설경 아름다움 조건을 모두 갖춰다,
바람도 없이 눈이 내리고 햇빛이 비취는 환상적인 루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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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사람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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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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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없이 눈이 내리면 오롯이 나무들이 눈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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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터널 길어도 지루하고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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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주능선에 도착 삭막한 이정표도 하늘과 눈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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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에서 서쪽으로 또아리봉은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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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1217.8m)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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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면 바라본 백운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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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적설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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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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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릉 눈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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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지리산 주릉이 동서로 가로지르고 남쪽으로 억불 봉 넘어 남해바다가 동으로는 섬진강이 서쪽은 또아리봉 도솔봉이 자리하는 백운산은 남도 산의 주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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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 봉 가는 길에서 뒤돌아본 백운산 정상,
위치:전남 광양 옥룡면
♣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 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정상 서편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하며 답곡십리라고도 일컫는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는 동곡계곡에는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원시림이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9백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 털노박덩굴, 허어리 등.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옥룡면 동동마을에서 또아리봉과 백운산 사이 한재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골은 깊어도 산세는 유순한 편으로 가족단위로 늦가을 단풍 감상을 겸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광양제철수련원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학사대에서 선유대, 용소를 거쳐 포장도로가 끝나는 논실 마을까지 백운산 동곡계곡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코스라 하겠다. 계곡 초입에 있는 학사대는 윤구, 류성춘과 함께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 선생이 소년시절 10년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최산두 선생은 학사대에서 2년여 칩거하는 동안 주자강목 80권을 일천 번 통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학사대는 도로에서 논이랑을 따라 계곡을 건너가야 찾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용소는 도로 곁에서 만날 수 있어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다. 넓은 암반과 깊은 수심의 소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경이감을 안겨준다. 동곡계곡은 이외에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이라는 지류를 품고 있는데 특히 병암계곡의 병암폭포는 절경으로 손꼽을 만하다. 백운산은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에 위치한 연유로 단풍이 비교적 늦게 찾아온다. 억불봉 억새산행과 연계하여 11월 중의 단풍산행으로도 추천 할만하다.

부산산정산악회 http://www.mysanjung.co.kr
등반대장 김 홍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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