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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망산) 지상에서 마저 버림받은 옥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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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망산) 지상에서 마저 버림받은 옥녀를 위하여

- 일 자 : 2003.3.30
- 산행시간 : 2003.3.30 11:40 ~ 16:10 (4시간 30분)
- 날 씨 : 대체로 맑음
- 등반인원:85명
- 산행코스
▷ 돈지-지리산-촛대봉-불모산(달바위)-톱바위-옥녀봉-대항
- 개인산행횟수ː 2003-12회
- 산높이ː 지리산 397.6M
- 좋은산 개인호감도ː★★★

08:00
지난주 내가 다니는 직장에선 인사이동이 난 이후로 축하주와 승진주등 술파티가 이어졌는데 지난 화요일 새벽 4시까지 마신 술때문에 몸 상태가 다운되어 비실비실 하던차에 사량도를 가게 되었다.설박사와 오차장과 더불어 여러 산정인들과 인사를 나누었고,이번 산행엔 400M도 안되는 정상 높이 때문에 다소 쉬울것으로 판단한 상춘객이 다수 늘었는지 2대의 차량에 80명 이상이 출발 하게 되었다.도란도란 그동안 지낸 일들을 얘기하며 사천항에 도착했다.사천항에는 이미 관광버스가 50여대가 정차해있고 오늘 이산을 찾는 산악회가 11개나 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다소 오늘 산행이 걱정된다.

10:40
배로 갈아타고 지이망산으로 향하는데 선상에서 내가 산에 갈때마다 스카프를 매고 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문스런 눈치를 간파하고 지레짐작으로 먼저 스카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요점만 이야기하면....
첫째,목을 보온한다.
둘째,흐르는 땀을 목에서 차단한다.
셋째,팔을 다쳤을때 삼각건 역할을 한다.
네째,산행후 소금끼 있는 얼굴을 씻고 수건역할을 한다.
다섯째,급한 용무 후 휴지대용 역할을 한다.
여섯째,모자로 활용 할수도 있다.
등등 이렇게 유용한 스카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뭘 가져가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신선한 바다바람을 마시며 저너머 과거보다는 훨씬 발전하고 있는 삼천포의 모습을 확인 할수 있다.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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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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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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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항:::

11:40
드디어 사량도 돈지항에 접안하고 인원점검을 끝낸 후 등산을 시작한다.
산높이가 얼마 안될것이라는 기존의 관념때문에 오히려 힘이든다.날은 너무 포근하고 덥다.그래서 메쉬(망사)모자로 갈아쓰고 한발 한발 발걸음을 위로 올린다.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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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에 접어들어:::

땀이 제법 흐르지만 만반의 준비 덕분인지 무리없이 오른다.

12:13
힘겹게 오른 후 드디어 능선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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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 이후부터 바위능선길인데 바위의 형태가 편마암처럼 다소 힘이없고 쉽게 부스러지는 재질인데 바위들이 자로잰듯 수직으로 금이 나있다.그래서 총석정의 축소판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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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촬영,총석정 같죠?:::

급경사와 완경사를 지나 지리산 정상을 향하여 길을 제촉한다.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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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향하여:::

12:56
드디어 정상을 밟았다.높지 않은 산이지만 원래 섬에 있는 산이란 산높이가 해발을 뜻하며 섬의 특성상 급격한 침식과 융기로 인하여 등산자체가 사실 만만찮다.설박사와 오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식사를 했다.식사자리에 산행대장이 나타나서 내가 들으라고 "김차장님! 오늘 얼굴이 창백해보입니다."라고 한다.이게 무슨소리냐하면 이총무가 이전에 나에게 살이 좀 빠졌다는 소릴해서 다음엔 얼굴이 창백해 보인다는 소릴하면 시바스리갈 18년산 술을 드린다고 공언한걸 기억하고 나에게 술을 달라는 소리다.난 일부러 못들은 척했다.왜냐하면 항상 가지고 다는 술을 내가 못줄리 없지만 나는 땡초이긴해도 폐인은 아니다.내가 가지고 다니는 술은 산행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산행중에 급비상식량으로 한잔 할 수 있어도 산행중엔 먹지 않는다.다만 산행이 끝나고 나면 주위분들과 나눠먹는 술이다.아무리 내가 땡초이긴해도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운행중엔 술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룰이다.그 룰을 무너뜨리면 한단계 더 추락해서 난 폐인이 될 수밖에 없는데 난 정말 더 이상 추락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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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박사,오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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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장과 함께:::

식사를 끝내고 이제 옥녀봉을 향하고 뒤를 돌아 지나온 지리산을 바라본다.역시 지나온 길은 아름답다.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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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지리산을 바라보며:::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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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과 옥녀봉:::

불모산과 옥녀봉이 보인다.불모산을 지나고 옥녀봉을 올라가기 직전 좌측에 대항이 바라보이는데 바로 하산해서 해물안주에 소주를 한잔하고픈 욕구를 참고 옥녀봉을 오르기로 맘을 정한다.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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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너머로 아래 대항이 보인다.:::

14:36
맘을 먹고 왔지만 본격 유격 레펠코스로 나를 긴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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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바위 오르는길:::

동아줄을 잡고 심리적으로 긴장했지만 의외로 쉽게 올랐다.한참을 지난 후 가마봉을 지나고 내려오는데 각도가 거의 80도 이상이다.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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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봉을 지나 하산길:::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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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오르는길:::

옥녀봉을 오려르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린다.뒤를 쳐다보니 가마봉을 지나 철사다리 하산길에서 어린이가 난간 몇개를 두고 굴러 내렸다.피가 흘렀지만 그리 큰 부상이 아니라는 후문이다.오히려 놀란 사람은 굴런 어린이가 아니고 그 뒤로 내려오던 아주머니였다.여하튼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대전OO산악회는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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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옥녀봉을 오르는데 만만치 않다.굵은 동아줄을 잡고 오르는데 바위가 해빙기라는 시기때문에 꼭 바위모서리가 떨어질 것 같다.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즐을 서서 올라갔다.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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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 올라 불모산을 바라보며 옥녀봉의 전설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2003 전설의 고향 "옥녀봉"

:::시놉시스 원전:::

사량도에는 옛적부터 결혼식에 대례를 하지 않는 관습이 있는데 대례를 하면 반드시 그 결혼은 파경을 초래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옛날 이 섬에는 홀아비가 예쁜 딸을 두고 사는 집이 있었다. 홀아비의 딸은 세월이 갈 수록 예쁘게 자라서 절세의 미인이 되었다.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일컬어 천녀(天女) 혹은 옥녀(玉女)라고 불렀다. 그 아버지는 아무리 봐도 잘난 이 딸을 남에게 줄 수는 없는 홀아비의 심정에서 딸에게 욕정을 품었다. 그러나 오랜 홀아비 생활에서 욕정에 굶주린 아버지의 비정을 안 그 딸은 한사코 그아버지를 진정시키며 거절하였다. 어느 비바람치는 날이었다. 욕정과 딸의 미모에 눈이 뒤집힌 홀아비는 딸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짐승처럼 덤벼드는 아버지의 억센 힘에 놀란 옥녀는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 눈물을 뿌리며 호소를 했다. "아버지! 사람이라면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늘이 무섭지 않습니까! 차라리 소녀를 죽여 주십시오." 하고 죽음을 무릅쓰고 아버지의 욕정에 항거했다. 그러나 욕정에 눈이 뒤집힌 홀아비는 들은 척도 않고 여전히 덤비는 것이었다. 옥녀는 하다 못해 최후의 방법을 생각했다. "아버지! 사람의 가죽을 쓰고 어찌 딸에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소녀도 사람이라면 어찌 아버지에게 몸을 바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소녀가 저 산 위, 바위 위에 있을 것이오니 아버지는 등에 소 방석을 둘러 쓰고 기어서 산에까지 올라 오시면 차라리 소가 된 마음으로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드리겠습니다."라고 울면서 말했다. 딸이 허락한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인 홀아비는 딸을 산 위로 내보내었다. 그리고 자기는 등에 소 방석을 둘러쓰고 엉금엉금 소처럼 기어서 산으로 올라갔다. 산 위에서 설마 아버지가 소처럼 기어서까지 나를 탐내러 오시지는 않을테지 하는 한가닥 희망으로 불안에 떠는 옥녀의 눈앞에 소처럼 끈덕지게 기어오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녀는 이제는 마지막이구나 하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바위 위에서 아래로 몸을 던졌다. 옥녀의 어여쁜 몸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어 싸늘하게 식었다. 그제서야 제 정신이 돌아온 홀아비는 울며 옥녀의 이름을 불렀으나 영영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대례를 치뤄보지 못하고 죽은 옥녀를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의 결혼식에는 수백년 동안 대례가 없다고 하며, 이로 인하여 그 산을 옥녀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옥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절벽에는 붉은 색의 이끼가 피어 있어 옥녀의 피를 상징하듯 전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이러한 전설 때문인지 옥녀봉 부근에서 사고가 자주나며 사고당시 옥녀의 아버지를 보았다는 사람도 있다. 더구나 사고자의 대부분은 여성들이라고 하니 특히 여성들은 이곳을 지날 때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

:::김영한 버젼 "옥녀의 전설 해설판":::

지금부터 제가 읊어대는 해설은 근거가 없다.다만 전설도 시대에 따라 재해석할 필요가 있으며 왜 이런 전설이 생겼을까? 하는 의문은 가질만 하다는 입장이므로 "씰데 없는 소리 하지마라"하면 할말없다.욕먹을 각오로...그럼 썰을 한번 풀어보자.

옥녀봉에 대한 전설은 거제섬에도 있지만 사량도에도 있다.즉 섬에 이런 전설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보자.섬이란 폐쇄적인 공간이다.그래서 피할 곳도 없다.물에 빠져죽든지 아니면 산위로 올라갈수 있는데 산위에서 붙잡히면 정말 더 갈 곳 없는 곳이 섬이다.그래서 일본은 자기보다 강한자를 만나면 충성을 맹세 할수 밖에 없다고 한다.사람도 그리 많이 살지 않는다.그러므로 사람의 왕래가 없어서 자연 배필을 만날 기회도 적었고 홀애비도 많았을 것이다.긴긴밤을 혼자서 보내던 애비가 딸을 노리개로 삼았을 수도 있다.일단 그런 관점은 접어두고 전설에 충실해보자.옥녀는 옥황상제와 관련있는 하늘나라 사람이다.옥녀의 "옥"과 옥황상제의 "옥"은 같은 의미이다.하늘나라에서 말썽많은 공주가 하나 있었는데 그 공주의 이름을 옥녀라고 해보자.어느날 옥녀는 사고를 치고 옥황상제로 부터 추방명령을 받는다.너는 지금부터 인간세상에서 희노애락을 느끼며 한번 고생해보라고 했을 것이다.그래서 옥황상제는 옥녀를 섬에 유배(귀양)를 보낸다.옥녀는 어린아이로 태어나 점점 성숙해지면서 하늘나라 천사의 모습처럼 경국지색의 모습을 보이며 타고난 미인의 모습을 보인다.그래서 애비가 욕정에 눈이 어두어 딸을 어떻게 해보려다가 옥녀가 죽는다는 전설인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대목이다.만약 내가 애비라면 나의 딸이 정말 천사처럼 이쁘다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이고 시집도 잘 보냈을 것이다.육지의 호족 혹은 임금 아니면 정말 괜찮은 녀석에게 시집을 보냈을 것 같은데....하지만 전설속의 옥녀 애비는 그릇된 욕심을 부렸고 그 욕심은 파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스토리다.

여기서 이규보의 시를 한번 보자

..............................

영정중월(詠井中月) -이규보(李奎報)

山僧貪月色(산승탐월색) 산에 사는 스님이 달빛을 탐내어
幷汲一甁中(병급일병중) 병 속에 물과 달을 함께 길었네.

到寺方應覺(도사방응각) 절에 돌아와 비로소 깨달았으리.
甁傾月亦空(병경월역공) 병을 기울이면 달도 따라 비게 되는 것을
................................


여기서 스님은 달빛과 물을 다 취하려고 하지만 결국 다 잃게 된다.옥녀의 애비도 이쁜딸과 욕정의 대상으로서의 딸을 한꺼번에 취하려다보니 결국 후회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여하튼 옥녀는 죽고 이를 안 옥황상제는 요즘말로 열 받아서 그섬은 인간이 살기에는 부족하므로 뱀이나 살아라고 하여 뱀섬(사량도)가 되었을 것이다.(사량도 주민들 이 글 보면 돌 날라오겠다.사량도 주민들이여! 너무 열 받지 마세요.어차피 전설해석이니 답이 없지 않겠습니까?)

다른 한편으로 현실적으로 거꾸로 생각해보자.원래 섬이라는 곳은 좁은 토지때문에 가난했을 것이다.그래서 딸을 시집보내고자하면 만만찮은 결혼비용때문에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그래서 대례를 생략하기로 마을 오피니언 리더들이 결정하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논리를 만든것이 옥녀봉 전설일수도 있다.

설박사 버젼은 옥녀가 노처녀가 되어 애비가 딸이 남녀상열지사를 가르치기 위해 어찌했다는데 이렇게 되면 전설이 3류 통속소설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옥녀가 두번 죽는 불쌍한 형국이 되므로 찬성하기 힘들다.

여하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옥녀봉을 내려온다.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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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 90도의 옥녀봉 하산길:::

너덜지대를 지나며 바로 코 앞에 있는 대항을 향하여 내려오는데 너덜지대가 끝나는 하산 막바지 염소 방목장에 핀 진달래가 옥녀의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라는 듯 반긴다.흐드러지게 피어있다.그런데 옥녀봉 밑의 진달래는 어딘지 모르게 오둡고 애잔하다.오늘 사고난 산악회이름이 소월산악회인데 우리 모두 아는 소월의 시를 감상해보면 애잔함이 극에 달할 것이다.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지금 영변엔 진달래꽃 대신 북핵이 있다니 진달래의 의미가 애잔함에서
공포의 꽃으로 변하는 건 아닌지....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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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땡초의 본분을 찾아 하산주를 먹기위해 대항 어촌 횟감을 살피는데 한접시에 15,000원이다.소주한병(3,000원)과 함께 오차장과 실컷 먹고 밖으로 나오니 설박사와 산행대장을 비롯하여 10여분이 술판을 벌리고 있다.이미 산행대장은 술이 잔뜩된것이 표가 나는데 꼭 내가 전염시킨 것 같아 맘이 무겁다.하지만 산행대장이 탐내던 시바스리갈 술을 돌리며 재롱도 좀 부리고..... 부산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마무리 술을 먹으며 하루 기분좋게 갈무리했다.아무래도 산행대장이 땡초가 되는 것 같아 심히 걱정된다.


BGM - 정태춘:탁발승의 새벽 노래








P/S

정부의 시책에 맞추어 앞으로 ID: roger 대신 실명(김영한)을 사용합니다.
━━━━━━━━━━━━━━━━━━━━━━━━━━━━━━━━━

別添: 2003년 김영한의 산행후기 모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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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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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은 바람 속에서 오신 명판관 같소.역시 roger님 다운 버젼으로 주관이 뚜렷하신 한 페이지의 기행문(紀行文)과 평론문(評論文)임을 ....함께 잘 읽었습니다.현대의 소월시,고대의 이규보시,전설의 고향 '옥녀봉전설'을 각색하여 님의 펼쳐 보여주셔서....바위 산행의 어려운 현장과 섬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사진으로 올려주신 님의 산정인을 위한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함께 한 산행 즐거웠습니다.그럼 변산반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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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댓글

박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루전날 90명이 예약해서....당일 찾아오신 회원님을 돌려보내야 하는 집행부의 맘을... 예약 펑크낸 님들, 제발 부탁컨데 미리 개인사정(?)이 있어 갈 수 없다는 전화라도 꼭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우리의 예약문화는 언제 정착될지?..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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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님의 댓글

저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행기에 물씬풍씬 풍기는 바닷내음이 참석하지 못한 제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2년전에 가본 사량도... 김영한님의 산행기가 지난날 생각을 돌이키게 합니다... 김영한님의 글은 언제나 읽어도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산행기를 떠나... 배우는것도 많구요..정성이 듬뿍 듬뿍 들어간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그럼 저도 변산반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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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옥녀봉의 애뜻한 절설과. 영변에 약산 진달래 아름따다...소월의 아름다운 시가 저절로 떠올라... 대항 기슭에 진달래가 시심을 발동시켜 저도 하산하면서 혼자서 암송 해봤는데 사량도 2002년 3월31일 산행 [87명회원참여]그때도 자연산회와 여러회원과 더불어 곡차를 즐겼는데 고주망퇴 일보직전 이였는데. 올해또한 대항 자연산 회집이 나를 유혹 하여 막걸리 소주에 1차로 하고 뱃머리에서 김영한 님의 시바*리갈+하여 완전회 매롱 매롱 이였는데 시민회관 도착하여 생맥주를 곁들여 서니 酒 에 푹빠졌지요.산행후 마음편히 한잔할수 있는 상황은 사량도가 산행종료후 정리 하기 쉬운 입지적인 구조 이고.또한 산정의 적극 참여 회원 대원 총무 여러분 들이 열정으로 협조 하여 다함께 즐기는 산행으로 가는 까닥 이곘지요.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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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인님의 댓글

산정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연결 분별있는 땡초는 가능 하겠지만. 산정의 정신과 지금까지 만들어온 만큼 이나 더더욱 만들어가야 하는 우리의 목표와 이상 실현 에는 해야할 일들이 남아 있음에.. 초지일관 할것입니다. 염려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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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땡초클럽에 속하지 못하여^^  샤량도 잘타고 오셔죠^^ 오르기 내리기도 잘 하시네여^^ 떙초클럽의 영원한 지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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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하늘까지님의 댓글

걸어서 하늘까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사님 여러분 계신데 박사님을 지칭하여 죄송하네여^^박사는 밧줄타는것도 박사아닌가여^^여러님박사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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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님의 댓글

김영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변산 무박2일 산행에 산행후기의 낭중지추(囊中之錐) 저니님이 오는군요.이번엔 채석강에서 한잔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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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님의 댓글

저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니...갑자기  낭중지추라뇨...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입니다.... 박사님이나.. 김영한님에 비하면은 부끄럽기 그지 없는 글입니다... 박사님의 글은 아름다운 수채화같아서 새록새록 가슴에 와닿고... 김영한님의 글은 읽어면 읽을수록 진국이 술술..... 그에 비해 저는 정말 보잘것없는 한번 읽기 좋은 글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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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님의 댓글

김영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사님과 저는 아무래도 호주머니에 송곳이 대신 술밖에 없으니 囊中之錐가 아니라 낭중지초(囊中之醋)가 맞을 듯합니다.주정(酒精)이 산화되어 초산으로 변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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